
27일(미국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스코스에서 열린 코그니전트 클래식 1라운드에서 제이크 냅이 12언더파 59타를 기록하며 PGA 투어 역사상 15번째로 60타수 이하의 스코어를 달성허면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냅은 버디 12개를 잡아내며 완벽한 라운드를 펼쳤다. 이는 해당 코스와 플로리다주에서 최초로 기록된 59타이다.
3년 전까지만 해도 캘리포니아 코스타 메사에서 나이트클럽 경비원으로 일하던 그는, 이번 성과로 PGA 투어에서 두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임성재가 3언더파 68타로 공동 48위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안병훈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76위에 자리했다. 전반에 버디 4개를 잡았으나, 후반에 보기를 2개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경훈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97위를 기록했다. 10번 홀에서 버디로 시작했지만, 이후 버디와 보기를 주고받으며 타수를 더 줄이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920만 달러로, 우승 상금은 162만 달러입니다. 대회는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진행되며, 한국에서는 SPOTV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