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골프의 전설을 기리는 시그니처 이벤트

  • 등록 2025.03.04 11: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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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부터 9일(미국시간)까지 플로리다 올랜도의 베이 힐 클럽 엣 로지에서 2025년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이벤트가 시작된다.

 

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 중 하나인 이 대회는 골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인 아놀드 파머의 이름을 딴 대회로 1979년부터 시작되었다.

 

시그니처 이벤트

 

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는 높은 상금과 명예가 걸린 특별한 대회이다.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총상금 2천만 달러, 우승 상금 3백만 달러의 대규모 대회로, 페덱스컵 랭킹 상위 50명의 선수들과 Aon Next 10에 속한 선수들 72명이 참가하는 대회이다.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이 대회는 골프의 '킹' 아놀드 파머의 유산을 기리며 197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역대 우승자에는 베[이 힐에서 8번 우승을 차지한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 등 골프계의 거장들이 이름을 올렸고, 특히 지난해 우승자인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의 타이틀 방어 여부가 이번 대회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놀드 파머의 전설

 

그린키퍼의 아들로 태어난 아놀드 파머(1929-2016)는 60여 년에 걸친 선수 경력 동안 PGA 투어에서 62승과 메이저대회 7승 포함 92번의 우승과 전 세계적으로 300개가 넘는 코스를 설계하며 골프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선수이다다. 특히 1960년 US오픈에서의 극적인 역전 우승은 골프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으로 꼽힌다.

 

한국선수들의 도전

 

이번 대회에는 임성재, 김주형, 안병훈, 김시우 등 한국의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안병훈 선수는 지난해 대회에서 공동 8위의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국 선수들의 우승 도전이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으며, 팬들의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다.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단순한 골프 대회를 넘어 골프의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특별한 무대이다. 이번 주말, 베이 힐의 그린 위에서 펼쳐질 세계 최고 선수들의 열정적인 경쟁을 기대해 본다.

김대중 기자 4cu@catt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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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기자

포씨유신문 발행인겸 편집인
글로벌캐디원격평생교육원 원장
전, (주)골프앤 대표이사
건국대학교 국제무역학과 박사과정 수료
일본 국립 쓰쿠바대학 경영정책과 석사과정 특별연구생
미국 UC Berkeley Extension 수료
저서: 캐디학개론, 캐디가 알아야 할 모든 것, 골프 이 정도는 알고 치자, 인터넷 마케팅 길라잡이, 인터넷 창업 길라잡이, 인터넷 무역 길라잡이, 인터넷 무역 실무, 386세대의 인터넷 막판 뒤집기, 386세대여 인터넷으로 몸 값을 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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