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챔피언십] 2라운드 직전, 체포된 셰플러

2024.05.18 11:14:06

8계단 상승한 공동4위
잰더 쇼플레 1, 2라운드 연속 단독 1위
콜린 모리가와 3계단 상승한 단독 2위

 

PGA 챔피언십이 열리는 컨터키 루이스빌의 발할라 골프클럽에서 17일(현지시간) 새벽 5시쯤 골프클럽 인근에서 무단횡단하던 골프장 관계자가 셔틀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라운드에 참가하기 위해 골프장 쪽으로 차를 몰고 가면서 골프장 입구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수습하고 있던 경찰관의 멈추라는 지시를 따르지 않고 계속 차량을 운행했고, 이를 막던 경찰관이 상처를 입은 상황에서 경찰은 셰플러를 차에서 내리게 한 뒤 수갑을 채워 연행했다. 난폭운전, 경찰관 지시 무시, 경찰관 폭행, 범법 행위 등의 4가지 혐의가 적용됐다.

 

SNS에 셰플러 석방운동이 일기도 했으며, 다행이 셰플러는 2시간 조사를 받고 풀려났다. 셰플러의 연행과 대회 관계자가 교통사고로 사망 사고 등으로 인해 2라운드 경기는 1시간 20분 지연됐다.

 

이 정도면 멘탈이 흔들렸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Scottie Scheffler)는 풀려난 직후 벌어진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토마스 디트리(Thomas Detry), 마크 허버드(Mark Hubbard), 브라이슨 디챔버(Bryson DeChambeau)와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잰더 쇼플레는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도 12언더파 68타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위는 한타 뒤진 11언더파 131타로 콜린 모리가와가 3계단 올라와 있다.

 

한편 1라운드 5언더파 66타로 공동 5위를 기록하고 있던 김주형은 2라운드 이븐파를 기록하면서 17계단 떨어진 공동 22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대중 기자 desk@golfn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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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기자

포씨유신문 발행인겸 편집인
캐디평생교육원 원장
전, (주)골프앤 대표이사
건국대학교 국제무역학과 박사과정 수료
일본 국립 쓰쿠바대학 경영정책과 석사과정 특별연구생
미국 UC Berkeley Extension 수료
저서: 캐디학개론외 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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