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같이 해 주신 여러분한테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달하고 싶어요.
캐디라는 직업은 결코 쉬운 직업이 아니라는 점을 한번 다시 느끼게 하는 하루이었어요.
오늘은 현직 캐디분이 교육 라운드를 같이 해주셨어요.
질문도 많이 해주시고 자기의 경험도 알려주시고 모르는 거 있으면 얼마든지 물어봐도 괜찮다고 해서 너무 감사했어요.
조금 정신이 없었고 맨트를 잘못한 점도 있었지만 그전 라운드랑 비교하면 조금 나아진 점도 있었던 거 같아요.
클럽 매칭에서는 아직 부족함이 있었어요.
카트에 다시 가서 클럽을 서브할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있었고요.
오늘 따라 조금 많이 걷긴 했지만 카트를 자동으로 같이 보내는 거는 괜찮게 했었던 거 같아요.
클럽 핸들링도 아직 더 연습을 해야 할 거 같고, 그린 서브 할 때도 더 많은 상황이 생기니 파악을 더 빨리 해야 할 거 같아요.
더욱 더 빠르고 정확하게 서브할 수 있는 그날까지 달리겠습니다.
천천히 하셔도 되니 무엇을 해야 할 지 부터 생각 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티잉 구역에서 해야 할 일, 일반구역(페어웨이,러프)에서 해야 할 일, 그린에서 해야 할 일을 생각 해보시고 서브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 해 보시고 교육라운드에 참여 해보세요 잘 하려고 하다보면 실수가 일어납니다 본인이 해야 할일은 잘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무엇을 해야 할지 알아가는 게 먼저겠죠^^ 화이팅
제가 교육 라운드 경험을 이곳에 올리라고 하는 이유가 바로 서윤님 같은 글을 볼 때입니다.
여러분은 지난 이론 시간을 거치면서 캐디가 무엇을 해야 되는 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 교육 라운드를 통해서 자신의 몸에 맞게 캐디 업무를 조정하고 있는 것이지요!
또한 자신이 무엇을 잘 못하는 지, 무엇이 조금씩 발전하고 있는 지를 스스로 깨닫고 있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꾸준히 해 나가면 어느새 멋진 캐디가 되어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비치코스 해질 녁 사진은 역시 멋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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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4년 06월 22일 14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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