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씨유신문=정우정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비전 펄스(Vision Pulse)’ 기술 캠페인으로 국제 광고제 원쇼(The One Show)와 스파이크아시아(Spikes Asia)에서 각각 본상 두 건과 동상을 받았다. 지난 26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원쇼에서는 ‘지적재산&제품디자인(IP&Product Design)’ 부문과 ‘실험적 시도&연구개발(Experimental·Internal Projects·R&D)’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스파이크아시아에서는 ‘혁신(Innovation)’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 비전 펄스는 초광대역(UWB) 전파를 이용해 차량 주변 장애물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주행 안전 기술이다. 차량에 장착된 UWB 모듈이 신호를 발산하며, 상대 차량이나 오토바이, 자전거, 보행자 등과 신호를 주고받아 정확한 위치를 확인한다. 충돌 가능성이 있으면 경고를 통해 안전성을 높인다. GHz 대역폭의 초광대역 전파 특성상 간섭이 적고 회절 및 투과 성능이 우수해 도심 교차로 등 장애물이 많은 환경에서도 반경 약 100m 이내에서 10cm 오차 범위로 위치를 측정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키 2’가 적용된
[포씨유신문 사태형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주행 안전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수 있는 기술을 공개했다. 현대차·기아는 UWB(Ultra-Wide Band) 전파를 활용해 차량 주변 장애물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정확히 파악해 운전을 보조하는 첨단 센싱 기술, ‘비전 펄스(Vision Pulse)’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9일(목) 밝혔다. 비전 펄스 기술을 차량에 적용하면 우선 차량에 적용된 UWB 모듈이 전파를 발산한다. 만약 주변의 다른 차량이나 오토바이, 자전거, 보행자 등에도 UWB 신호를 발산하는 모듈이 있다면 양쪽 UWB 모듈이 각각 서로 신호를 주고받는 시간을 측정하게 되고, 이를 통해 상대방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 뒤 충돌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경고를 줌으로써 안전성을 크게 높인다. 비전 펄스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별도 UWB 모듈을 차량에 설치할 수도 있으나, ‘디지털 키 2’ 적용 차량의 경우는 해당 모듈이 이미 적용돼 있어 별도 장치를 설치하지 않고도 활용이 가능할 수 있다. 특히 UWB의 특성상 GHz(기가헤르츠)폭의 초광대역 전파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전파와의 간섭이 적고, 회절[1]과 투과 성능이 뛰어나 장애물이 많은 도심지 교차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