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캐디과정으로 들어왔지만, 내 서비스가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들어오고 아직 내가 직접 클럽서브를 하진 않았지만 교육생들이 하는 걸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처음 캐디를 시작할 때 기초가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거만해지는 생각도 들었고 고객들이 삐질 때 왜 삐지는 지 그런 걸 다 무시하고 어떻게든 앞 팀만 무작정 따라가려고 했던 것들이 내가 놓치는 부분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신입들은 기본에 충실하고 인사 기본 멘트를 잘 하는 걸 보면서 나도 초심으로 돌아가서 기본적인 부분을 채워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일은 직접 클럽 서브를 하는 날입니다.
경력과정으로 들어왔는데, 실수 할까봐 걱정도 되고 내가 모르는 부분도 더 배우지 않을까라는 기대도 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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