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씨유신문=송기현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3월 13일 공개한 ‘계절‧시간대별 전기요금 개편안’을 4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개편안의 핵심은 낮 시간대로 전력 소비를 유도하는 것이다. 평일 11~15시에는 기존에 최고요금이 적용됐으나, 개편안 시행 후에는 중간요금으로 조정된다. 반면 저녁 18~21시의 중간요금 구간은 최고요금으로 바뀐다. 또한, 전력 공급이 충분한 봄‧가을 주말과 공휴일 낮 시간에는 전력량요금의 50% 할인이 적용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번 개편을 통해 낮에 생산된 태양광 전력 활용을 확대하고, 저녁 시간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전력 사용을 줄여 에너지 위기 대응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설명했다. 개편안은 우선 국가 전력 소비의 약 46%를 차지하는 산업용(을)과 수요 조정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전기자동차 충전 전력에 적용된다. 산업용(을)은 시간대별 요금 체계를 적용받으며, 대규모 전력 소비 사업장이 포함된다. 산업용(갑)은 소규모 공장 대상의 단순 요금 체계다. 산업계는 개편안 시행을 위한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이를 반영해 산업용(을)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난 3월 23일
[포씨유신문=박윤희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 종묘에서 2026년 「종묘 묘현례」 행사를 연다. 묘현례(廟見禮)는 조선시대 혼례를 마친 왕비나 왕세자빈이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가 모셔진 종묘에 인사를 하는 의식이다. 조선시대 국가의례 중 여성이 참여한 유일한 종묘 의례로, 왕실 여성의 삶과 위상을 보여주는 역사적 의의가 있다. 이번 2026년 묘현례는 창작 뮤지컬 '묘현, 왕후의 기록'과 '세자·세자빈이 되어 사진 찍기' 체험 행사로 구성된다. 창작 뮤지컬은 1703년(숙종 29년) 숙종의 세 번째 왕비 인원왕후의 묘현례를 재구성했다. 국가 예법과 개인 감정 사이의 갈등, 왕비가 된 후 딸을 예전처럼 대하지 못하는 아버지 김주신과의 이야기를 담는다. 공연은 행사 기간 오후 1시와 4시, 하루 두 차례 영녕전에서 열린다. 1회당 350명, 하루 총 700명이 관람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 예매 200명과 현장 접수 150명으로 운영된다.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한국어용 10대, 영어용 30대의 '지능형(스마트) 안경'이 제공된다. 안경 착용 시 대사가 실시간으
[포씨유신문=김대중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제4회 ‘도서관의 날(4월 12일)’과 ‘도서관 주간(4월 12~18일)’을 맞아 ‘도서관 속 작은 펼침, 세상을 여는 큰 열림’을 주제로 4월 10일부터 23일까지 전국에서 여러 도서관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도서관의 날’은 2021년 개정된 「도서관법」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됐으며,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국민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올해 기념식은 4월 10일 오전 11시 영등포구립선유도서관에서 열린다. 선유도서관은 학교와 인접한 점을 활용해 청소년 전용 공간인 ‘사이로’를 조성하는 등 지역 청소년 중심의 문화·학습 거점으로 자리잡은 점을 평가받아 ‘2025년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이로’는 12~16세 청소년을 위한 자유로운 탐색과 경험 지원 공간이다. 기념식에서는 경상남도교육청 합천도서관 문화예술동아리 ‘도서관에서 만나는 가곡’의 공연이 진행되며, 도서관 발전 및 납본 유공자 포상, 도서관발전종합계획 우수기관 시상과 도서관 주간 개막 행사가 포함된다. 올해 유공자로는 도서관 서비스 개선과 운영 혁신에 기여한 단체 3곳과 개인 18명이 선정됐다. 우수 납본 출판
[포씨유신문=정우정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4월 1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4월 동행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전주 시민과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된 이번 개막식은 화려한 세리머니 없이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소상공인 협·단체장, 유통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과 함께 전북대 알림의거리와 대학로 상점가에서는 11일부터 12일까지 전국 및 전북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개막 판매전이 열렸으며, 먹거리·체험·문화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방문객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특히 3천석 규모의 상생콘서트는 멜로망스, 김연우, 소향 등 가수들의 공연으로 많은 관객을 모았다. 개막 판매전에 참가한 소상공인들은 이번 소비촉진 행사로 매출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하며, 이러한 행사의 확대를 기대했다. 동행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10일까지 전국 200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이버, 카카오, 지마켓, 컬리 등 93개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K-뷰티·패션·식품 분야 1만 8천여 소상공인 제품에 대한 할인전을 벌인다. 이중 동행축제 대표 제품 300개는 네이버 ‘동행300기획전’으로 30일간 최대 7
[포씨유신문=박윤희 기자] 지난 2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엑스오, 키티 시즌 3’가 77개국 글로벌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부산영상위원회의 로케이션 지원으로 부산의 다양한 명소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시리즈 첫 에피소드에서는 주인공 키티(애나 캐스카트)와 민호(이상헌) 등 주요 인물이 함께 부산을 여행하는 장면이 중심으로 펼쳐지며, 광안대교 인근 해상의 요트 선상 파티, 송도구름산책로, 해운대전통시장, 감천문화마을, 송도해상케이블카, 용호별빛공원, 광안리해수욕장 등 부산의 대표 관광지가 배경으로 등장한다. 이번 촬영은 부산영상위원회와 부산시, 부산해양경찰, 부산시설공단, 부산항만공사, 남구청, 수영구청, 해운대구청, 서구청 등 관계 기관의 협력을 통해 5일간 진행되었다. ‘엑스오, 키티 시즌 3’는 약 230명의 국내외 스태프가 참여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촬영팀은 2025년 5월 부산에서 촬영을 실시했다. 지역 내 직접 지출 비용은 총 4억2500만원으로 집계됐다. 공개 이후 글로벌 흥행에 따른 도시 브랜드 가치와 홍보 효과는 촬영비용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시리즈는 10~20대 글로벌 팬층을 형성하고 있어, 작품 속 부산 촬영지는 주요
[포씨유신문=박윤희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더네이쳐홀딩스와의 업무협약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산림생물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증진하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 ‘키즈탐험대’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5월 9일(토)에 국립수목원(포천), 영흥수목원(수원), 해운대수목원(부산)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5월 16일(토)에는 영흥수목원과 해운대수목원에서 추가로 진행된다. ‘키즈탐험대’는 수목원의 생태적 특성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전시원을 직접 탐험하며 다양한 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산림생물의 생태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기획됐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와 동일 연령대의 보호자로, 어린이 1명과 보호자 1명이 한 팀을 이루어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 카카오 플러스 친구를 추가한 후 채팅방 하단의 ‘키즈탐험대 신청’ 메뉴에서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4월 10일(금)부터 4월 21일(화)까지이며, 선발된 최종 참가자는 4월 23일(목) 개별 문자(LMS)로 안내한다. 국립수목원 배준규 전시교육연구과장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자연을 탐색하는 경험을 통해 자연과 산림생물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
[포씨유신문=김대중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1분기 한국을 찾은 외래관광객이 총 476만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한 수치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특히 3월에는 206만 명이 방한해 월별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외래관광객 증가의 배경에는 케이팝·드라마·전통문화 등 한국 문화의 세계적 인기가 자리하고 있다. 지난 3월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BTS 대규모 공연은 해외 팬들의 발길을 서울로 이끌며 관광객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블랙핑크, 세븐틴 등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아티스트들의 콘서트가 전국 각지에서 열리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케이팝뿐 아니라 한국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 관광도 활기를 띠었다.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의 촬영지인 전주 한옥마을, 부산 해운대 등은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볐으며,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한식 쿠킹 클래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만과 일본 관광객들은 한국의 전통시장과 지역 축제에 적극 참여하며 체류형 관광을 즐겼다. 크루즈 관광도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 제주·부산·인천 등 주요 기항지에 입항한 크루즈선은 총 338척으로 전년 대
[포씨유신문=이동규 기자] 경기도가 18일 복합문화공간 ‘컬처라운지 경기, 장(場)’을 개관했다. 이 공간은 경기도청 소재지인 수원 광교 경기융합타운 도담뜰 옆 보행몰(경기도서관 옆)에 약 400㎡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은 도민들이 여행, 전시, 영화, 공연, 도자기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하기 위해 여러 기관이나 행사장을 찾아다녀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한국도자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아트센터, (사)DMZ국제다큐영화제 등 6개 문화 분야 공공기관이 협력해 공간을 조성했다. 내부는 방문객이 하나의 동선을 따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로컬레이더’, ‘경기도자상점’, ‘아트 앤 굿즈’, ‘플레이 경기’ 등 네 가지 핵심 테마로 구성됐다. ‘로컬레이더’에서는 개인별 성향 분석을 통해 맞춤형 경기도 여행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경기도자상점’에서는 도자 작품 감상과 구매, 차 시음, 공예 체험이 진행된다. ‘아트 앤 굿즈’ 구역은 미술작품 전시, 색칠 체험, 문화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플레이 경기’에서는 도 예술단의 소규모 공연과 AI 기반 영화 및 다큐멘터리가 순차적으로 상영된다. 이 밖에 매월 전시와 연
[포씨유신문=김대중 기자]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서울-진천 구간 자율주행 트럭 유상 운송 허가는 단순한 기술 실험을 넘어, 산업 전반에 걸친 구조적 변화를 예고한다. 물류 효율을 높이고 운전자의 장거리 부담을 줄이는 긍정적 효과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은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레저·서비스 산업에도 파급력이 예상된다. 골프장의 카트가 자율주행으로 전환되고, 여기에 AI 캐디 시스템이 탑재된다면 기존 캐디 산업은 심각한 변화를 맞을 수 있다. AI 캐디는 거리 측정, 코스 안내, 클럽 추천, 경기 기록 관리까지 수행할 수 있어, 단순 보조 역할을 넘어 골프 경험 전반을 혁신할 수 있다. 이는 골프장 운영 효율을 높이고 이용객 편의를 증대시키지만, 동시에 인력 수요 감소라는 사회적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자율주행 트럭이 물류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듯, 자율주행 카트와 AI 캐디가 골프 산업의 생태계를 뒤흔들 수 있다고 전망한다. 기존 캐디 직종은 단순 노동에서 서비스·접객 중심으로 재편되거나, 일부는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 이는 곧 일자리 구조 변화, 서비스 산업의 자동화, 인간과 AI의 역할 재정의라는 사회적 논의를 촉발할 것이다.
[포씨유신문=이동규 기자] 한국골프장경영협회(한장협)는 회원사 골프장 고객들의 홀인원과 알바트로스 같은 영예로운 기록을 공식 인증하는 ‘회원사 전용 명예의 전당’ 서비스를 2026년 4월 6일부터 운영한다. 이 무료 서비스는 골퍼들의 특별한 순간을 공식적으로 기념하고 골프장의 고객 서비스 가치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회원사 골프장에서 홀인원이나 알바트로스 기록이 발생하면, 골프장 경기팀 또는 운영팀이 협회 홈페이지의 ‘커뮤니티 → 회원사 전용 명예의 전당’ 메뉴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한장협는 신속하게 공식 인증서 이미지를 제작해 기록자의 휴대폰으로 축하 메시지와 함께 MMS를 직접 발송한다. 신청 시 기록자 성명과 휴대폰 번호, 골프장명, 기록일자 및 장소(코스명·홀 번호), 사용 클럽과 골프공 브랜드 등의 정보를 입력해야 하며, 한장협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서비스는 골프 문화 발전과 고객 만족을 동시에 도모하는 한장협의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문서번호 한장협-2026-16호 공문을 통해 회원사에 공식 안내된 만큼, 골프장들은 이제부터 해당 기록 발생 시 적극 활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