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의 골프히스토리] 골프 신이라 불린 사나이 앨런 로버슨(1)
※본 기사는 본사와 제휴한 조세금융신문과 동일하게 게재한다. 앨런 로버슨 이야기 챔피언 골퍼(Champion Golfer), 최초 프로골퍼(First Professional Golfer), 골프 볼(페더리 볼) 명인, 골프 클럽 제작자, 내기 골프에서 져본 적이 없는 골퍼, 캐디, 올드 톰 모리스의 스승,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 코스 최초로 80타를 깬 골퍼, 디 오픈 우승 기록이 없는 위대한 골퍼, 세인트 앤드류스 골프 클럽의 캡틴, 이 모든 수식어는 오로지 한 사람을 가리킨다. 바로, 앨런 로버슨(Allan Robertson, 이하 ‘앨런’이라 칭함)이다. 현대 골프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앨런을 설명해야 한다. 그는 1815년 9월 15일 스코틀랜드에 있는 파이트, 세인트앤드류스에서 데이비드 로버슨(David Robertson)과 앤 벨(Ann Bell)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1800년대 초반 세인트 앤드류스에서 시니어 캐디이자 캡틴으로 활동했으며, 페더리 볼 제작자이자 최고의 플레이어였다. 그 당시 스코틀랜드에서 골프 관련으로 이름을 떨치던 집안으로는 로버슨(Robertson), 굴레이(Gourlay), 모리스(Morris), 앤더슨(
- 김대중 캐디평생교육원 원장
- 2023-01-25 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