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6월 25일부터 카카오페이와 경기지역화폐 연동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그동안 안드로이드 기반 삼성페이 사용자에게만 제공되던 간편결제가 아이폰(iOS) 사용자까지 확대되며, 경기지역화폐의 접근성과 활용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자영업자·소상공인 가맹점의 디지털 결제 수용 환경을 강화하고, 디지털 소외 없이 더 많은 도민이 지역화폐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포씨유가 주목하는 변화: 골프장 내 위탁 사업자도 즉시 적용 가능 골프장 내 위탁 운영사업자인 현관 락카, 프로숍, 세차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운영하는 소상공 가맹점들이 카카오페이 결제 환경을 추가 비용 없이 도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운영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 가맹점 수수료? 없음. 카드 등록 후 QR코드 스캔만 하면 결제 완료. 이용 방법 한눈에 보기 - 사용자: 카카오페이 앱에서 경기지역화폐 카드 등록 → 결제 시 QR코드 스캔 - 가맹점: 별도 등록 없이 기존 QR로 수수료 없이 이용 가능 단, 이번 연동 서비스는 카드형 지역화폐를 사용하는 28개 시군에 해당하며, 모바일형 지역화폐를 사용하는 성남·시흥·김포는 제외된다. 경기도의 입장 경기도
현대자동차그룹은 기아 ‘EV3’와 현대차 ‘아이오닉 5’, ‘싼타페’가 20일(금, 한국시간 기준) 영국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오토트레이더(AutoTrader)’가 주관하는 자동차 관련 시상식인 ‘2025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Drivers’ Choice Awards 2025)’에서 올해의 차를 비롯해 총 4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아 EV3는 후보모델로 함께 오른 ‘BMW iX3’와 ‘르노 시닉 E-테크’를 제치고 오토트레이더 ‘2025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5)’로 최종 선정됐다. 이어 EV3는 ‘최고의 대세 전기차(Best Mainstream Electric Car)’도 함께 수상하는 등 영국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현대차 아이오닉 5와 싼타페도 ‘도심 운전자를 위한 최고의 차(Best Car for City Drivers)’와 ‘7인승 최고의 차(Best 7-Seater)’를 각각 수상하며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했다. 오토트레이더의 에린 베이커 편집장은 “기아 EV3는 현재 판매중인 전기차 중 가장 합리적인 가격임에도 프리미엄급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며 “부드러운 주행성과 뛰어난 시야는 아이
서울시가 럭셔리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미국, 영국, 브라질, 호주 등 12개국 럭셔리 관광 바이어 30개 사를 초청해 6월 8일(일)부터 11일(수)까지 글로벌 럭셔리 관광업계와 함께하는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 2025(Connections Luxury Seoul 2025)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올해 행사에서 국내 셀러가 해외 바이어를 만나 글로벌 럭셔리 여행시장에서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1:1 미팅을 주선함과 동시에 서울을 찾아온 해외 바이어에게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서울 관광 콘텐츠를 선보여 고품격 관광지 서울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올해 행사 장소로 서울 속 대표적인 현대문화 공간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중구 을지로 281)’와 전통문화 공간인 ‘한국의집(중구 퇴계로36길 10)’을 선정하여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서울의 도시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서울시는 다국적 럭셔리 관광객을 서울로 유치를 위해 이번 행사에 12개국 30개 사 럭셔리 관광 바이어를 서울로 초청했다. 행사 기간에는 서울을 방문한 해외 바이어와 국내 특급호텔, 웰니스, 운송, 여행사 등 30개 국내 관광 셀러 간의 1:1 비즈니스 미팅이 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공지능(AI) 등 미래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대전환 본격 추진을 위해 사내 AI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공사는 성균관대학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최초로 AI 기반 석사과정인 'AI MBA' 과정을 개설해 차세대 융합형 전문가를 양성해 나가기로 했다. 교육과정의 운영을 맡은 성균관대학교 SKK GSB(Graduate School of Business)는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 선정 글로벌 MBA 평가에서 2012년부터 14년 연속으로 세계 100대 MBA, 국내 1위 MBA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MBA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지난 2020년부터는 차세대 AI 인재양성을 위한 AI 특화 MBA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지난 22일 공사 회의실에서 'AI MBA 과정 개설을 위한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성균관대학교 유지범 총장, SKK GSB 이춘원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약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올해 8월부터 2027년 7월까지 2년간 공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AI MBA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국세청은 3.27. 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된 지역(경북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에 대하여도 납부기한 연장 등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기로 하였다. 해당 지역에 소재한 3,000여 개 중소기업에 대하여 법인세 납부기한을 납세자의 신청 없이 직권으로 당초 3.31.에서 6.30.로 3개월 연장하며, 납부기한이 연장된 법인에게 개별 안내를 할 예정이다. 환급세액이 발생하는 법인에게는 통상 신고기한 종료일부터 30일 이내에 지급하던 것을 10일 이내(4.10.)에 신속히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납부기한만 연장되는 것이므로 3.31.까지 법인세 신고를 해야 하며, 재해로 인해 법정 신고기한까지 신고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홈택스 신청을 통해 신고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특별재난지역이 아닌 지역이라도 산불 피해, 사업부진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가 홈택스를 통해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하는 경우 납세담보 면제 등 세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경제학자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관세 정책을 강행하는 배경에는 다중적인 정치·경제적 전략이 숨겨져 있다. 이 정책은 단순한 무역 조치를 넘어 트럼프의 정책 철학과 권력 유지 전략이 집약된 것으로 분석된다. 1. 재정적자 메우기: 감세 정책과의 연계 트럼프 정부는 지난 10년간 4조6,000억 달러 규모의 감세 정책을 추진하면서 발생한 재정 적자를 관세 수입으로 상쇄하려는 목적이 있다. 감세로 인한 세수 감소분을 관세로 벌충하겠다는 계산으로, 피터 나바로 경제보좌관은 "관세 수입만으로도 감세 재원을 충분히 조달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2025년 기준 미국의 가중 평균 관세율은 1.5%에서 4.8%로 급증하며 추가 세수 확보가 예상된다. 2. 정치적 기반 강화: MAGA 지지층 공고화 트럼프의 지지층은 확실하게 나누어 진다. 남자 그리고 백인 지지층, 그런데 유독 교육 수준이 낮은 백인 노동자 계층은 제조업 일자리 회복을 강력히 요구하며, 이들이 트럼프의 핵심 지지 기반(MAGA)을 형성하고 있다. 이 지지층들에게 "미국 우선주의"를 실현한다는 이미지 구축을 위해 캐나다·멕시코 관세를 즉각 실행에 옮겼으며, 이는 지지층에게 확고한 리더십을
관세폭탄이 터지고 있다.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상계관세, 중국에 대한 10% 보복 관세, 우리나라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 . . . 등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관세는 내가 제일 사랑하는 용어"라고 말할 정도로 보호무역주의에 집착하고 있다. 이에 포씨유신문에서 이를 알기 쉽게 특별 기획 기사로 연재할 예정이다. 자유무역 VS 보호무역, 왜 싸우는 걸까? 골프에서도 "풀 스윙이 정답이냐, 컨트롤 샷이 정답이냐"하는 논쟁이 있듯시, 경제에서도 "무역을 자유롭게 해야 하느냐, 보호해야 하느냐"하는 논쟁이 오랜 시간동안 이어져 왔다. 먼저, 자유무역(Free Trade)은 쉽게 말해 국경을 넘나들며 물건을 사고팔 때 세금(관세)을 최소화하자는 개념이다. 대표적인 자유무역론자인 아담 스미스(Adam Smith)는 "국가는 시장에 간섭하지 말고, 각국이 가장 잘하는 것에 집중하면 모두가 더 잘 살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난 이 경제학자는 [국부론]에서 '보이지 않는 손'이 시장을 조정한다고 했는데, 쉽게 말하면 시장에 모든 걸 맡기면 시장에서 가격과 공급이 자연스럽게 조절된다는 것이다. 반대로 보호무역(Protectioni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총 거래액은 21조 8,674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2,856억원) 증가했고,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7조 2,717억원으로 5.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총 거래액 중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79.0%로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이쿠폰서비스(-36.2%) 등에서 감소했으나, 음식서비스(18.2%), 농축수산물(22.6%), 음·식료품(9.2%) 등에서 증가했다. 전월대비로는 농축수산물(32.0%) 등에서 증가했으나, 의복(-32.2%),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34.8%) 등에서 감소했으며,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서비스(15.7%), 음 식료품(14.8%), 여행 및 교통서비스(13.1%) 순으로 높았다.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이쿠폰서비스(-22.6%) 등에서 감소했으나, 음식서비스(18.5%), 음 식료품(14.9%), 농축수산물(26.8%) 등에서 증가했다. 전월대비로는 농축수산물(32.2%) 등에서 증가했으나, 의복(-30.7%), 신발 (-36.7%) 등에서 감소했으며,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 2월 2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 관계자들과 연이은 미팅을 통해 AI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미팅은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 협약의 후속 조치로, 빅테크 기업 유치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이번 미팅은 AI와 관련된 중요한 미팅이었기에 먼저 이 미팅 내용과 관련된 사항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주요 미팅 내용에 관해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알파벳(Alphabet)과의 논의 김 지사는 존 헤네시 알파벳 의장과 만나 AI 시장의 미래 전략과 전남도와의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에 데이터센터의 최종사용자나 투자자로 참여해줄 것을 제안했다. 두 번째, 웨슬리 그룹(The Westly Group)과의 협력 벤처캐피탈 웨슬리 그룹의 스티브 웨슬리 CEO와 만나 에너지 신도시로서의 솔라시도 협력 방안과 투자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세 번째, 그록(Groq)과의 협업 AI 반도체 기업인 그록을 방문해 조나단 로즈 CEO에게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사업 참여를 요청했다. GPU를 넘어 LPU(Linear Processing U
CJ올리브영은 2025년 2월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CJ Olive Young USA’ 법인을 설립하고,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 뷰티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전력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재 미국 내 오프라인 1호점 개점을 위해 여러 부지를 검토 중이며, CJ대한통운과 협력하여 유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올리브영의 성장 현황 K-뷰티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올리브영은 최근 3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점포 수 현황: 2023년: 1,338개 2022년: 1,298개 2021년: 약 1,250개 (추정) 매출 현황: 2024년: 약 5조원 (예상) 2023년: 3조 5,214억원 (3분기 누적) 2022년: 약 3조원 (추정) 올리브영의 매출은 2023년 3분기 누적 기준 전년 대비 25.8% 성장했으며, 2024년에는 연 매출 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진출 예상 전략 올리브영은 미국 진출을 위해 다음과 같은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1. K-라이프스타일 매장 포지셔닝: K-뷰티를 넘어선 차별화된 콘셉트인 K-라이프스타일 매장을 추구할 것이다. 2. 현지화: 계열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