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제주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창천초등학교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한 골프 꿈나무 체험학습이 진행됐다. SK핀크스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골프클럽을 목표로 2021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는 대표 교육·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체험학습은 North코스 1~2번 홀 라운딩 체험, 북코스 퍼팅그린 실습 등 실제 경기 환경 기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잔디에서 직접 퍼팅을 연습하고, 코스 흐름을 따라 이동하며 필드 감각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골프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창천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실제 필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K핀크스는 핀크스 골프클럽이 SK Telecom Open을 비롯해 국내 주요 투어를 개최해 온 코스라며, 아이들이 대회 코스를 직접 경험하면서 골프에 대한 꿈과 자신감을 더 크게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핀크스는 지역 아동 대상 교육 기여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주특별자치도 주최·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주관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LPGA 투어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왕중왕전', 2025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CME Group Tour Championship, 총상금 1100만 달러)이 오는 11월 20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막을 올립니다. 올 시즌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60명만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특히 우승 상금 400만 달러(한화 약 56억 원)로 여자 골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금이 걸려 있어 전 세계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대회 개요 및 주요 특징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LPGA 투어의 연간 누적 포인트 시스템인 '레이스 투 CME 글로브(Race to the CME Globe)' 최종전입니다. - 대회 기간: 2025년 11월 20일 (목) 시작 - 개최지: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 클럽(Tiburón Golf Club) - 출전 규모: 총 60명 (컷오프 없이 4라운드 진행) - 상금 규모: 우승 상금 400만 달러 (여자 골프 단일 대회 사상 최대) 철저한 출전 자격 (Qualification) 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오직 실력만이 요구됩니다. 출전 자격은 '레이스 투 CME 글로브' 포인트
선두권 순위 변화는 이민지와 리디아고가 등수를 바꾼 것을 제외하고 랭킹 21위까지 변화가 없는 한 주였다. 순위 추이 국가 선수 평균포인트 합계 출전한 대회 1 - 태국 지노 티띠쿤 12.50 449.87 36 2 - 미국 넬리 코다 8.40 293.96 35 3 - 일본 미유 야마시타 6.27 357.58 57 4 1 호주 이민지 6.26 294.40 47 5 -1 뉴질랜드 리디아 고 6.17 222.12 36 6 - 영국 찰리 헐 6.16 240.29 39 7 - 중국 루오닝 인 5.09 188.47 37 8 - 한국 김효주 4.89 210.07 43 9 - 일본 마오 사이고 4.73 226.87 48 10 - 영국 로티 워드 4.34 151.94 17 김세영 11위, 유해란 13위, 최혜진 17위,
스웨덴의 린 그랜트가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2025 LPGA 투어 '더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그랜트는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최종 합계 19언더파 261타를 기록했다. 이는 2위인 제니퍼 컵초(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린 결과로, 그랜트는 지난 2023년 다나 오픈 우승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2승째를 올리며, 펠리컨에서 안니카의 후계자 중 한 명이 그녀의 트로피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회 내내 훌륭한 볼 스트라이킹(ball striking)을 보여준 그랜트는, 특히 주말 라운드에서 흠잡을 데 없는(flawless) 경기력을 펼쳤다. 그녀는 견고한 퍼팅 스트로크를 유지했으며, 제니퍼 컵초에게 전혀 틈을 주지 않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최종일 선두를 4타 차까지 벌리기도 했던 그랜트는 안정적인 아이언 플레이와 클러치 능력을 통해 우승을 확정 지었다. 유해란, 꾸준함으로 공동 7위 기록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는 유해란이다. 유해란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더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The ANNIKA driven by Gainbridge at Pelican)' 3라운드(무빙데이)에서 유해란(24) 선수가 극적인 경기 흐름을 선보이며 최종일 역전 우승 도전에 나서고 있다. 첫날 단독 1위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던 유해란은, 3라운드를 공동 3위 그룹에서 출발했으나, 라운드 초반 지옥과 천국을 오가는 심한 기복을 보였다. 유해란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 그리고 치명적인 트리플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68타로 마무리했다. 경기 시작은 불안했다. 3번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한 데 이어, 6번홀(파4)에서는 트리플보기라는 큰 실수를 범했다. 6번홀 트리플보기 상황은 두 번째 샷에 백스핀이 너무 심하게 걸려 공이 그린 밖으로 넘어갔고, 쇼트게임 실수까지 겹치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유해란은 전반 6개 홀에서만 4타를 잃으며 중간 성적이 4언더파 20위권으로 급격히 떨어지는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유해란은 낙담하지 않고 경이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7번홀(파5)에서 첫 버
USGA(미국골프협회)와 R&A이 2028년부터 골프공 비거리 테스트 기준(Overall Distance Standard, ODS)을 강화하는 새로운 규정을 공식화하며 골프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이른바 '골프공 롤백(rollback)' 정책은 골프공의 비거리를 억제해 코스 지속 가능성과 게임 밸런스를 유지하려는 조치로,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 제조사,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을 낳고 있다. 새 규정의 핵심: 비거리 9~11야드 감소 USGA와 R&A는 2023년 12월 발표를 통해 2028년 1월부터 골프공 비거리 테스트 조건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기존 ODS 한도(최대 317야드, 허용 오차 +3야드)는 유지되지만, 테스트 시 클럽 헤드 속도를 현행 120mph에서 127mph로 상향 조정해 실제 프로 선수들의 스윙 속도를 반영한다. 이에 따라 투어 프로 남성 골퍼는 평균 9~11야드, 여성 프로는 5~7야드의 비거리 감소가 예상된다. 반면, 평균적인 아마추어 골퍼는 스윙 속도가 낮아 약 5야드 미만의 영향만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규정은 2028년 이후 제조되는 골프공에 적용되며, 기존 골프공은 계속 사용 가능하다. 긍정적 전망: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