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7월 첫 주말, 부산 해운대 백사장은 폭염경보 속에서도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였다. 체감온도 35도, 백사장 위는 숨이 턱 막힐 듯한 열기로 가득했지만, 그 안에는 시원한 음료 한 캔, 웃는 얼굴 하나, 그리고 바다를 향한 진심이 있었다.
“이건 그냥 음료가 아닙니다” – 무료 시음 사장님의 마음
해운대 백사장 앞 화장실 인근, 중·고등학생들과 수험생들에게 인기 있는 에너지음료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었다. 그 음료에는 단순한 청량감이 아닌, 사장님의 땀과 시간, 그리고 희망이 담겨 있었다.
“마시는 순간,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 포씨유신문 기자의 시선
에어컨도 없이 모래사장 위에서 웃으며 봉사하는 그 모습, 그 자체가 해운대의 풍경보다 더 인상 깊었다.

“딱 한 커플, 그래서 더 눈에 띄었다”
이날 백사장에서는 유독 연인들이 잘 보이지 않았지만, 한 쌍의 부산 시민 커플이 눈에 들어왔다. 대기업에 근무하는 지성인 커플, 그들의 밝은 인상과 자연스러운 분위기는 해운대의 여름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해운대는 왜 여전히 붐비는가?
이유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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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바다와 도시의 공존 |
고운 백사장 + 고층 빌딩의 조화 |
② 다양한 즐길 거리 |
요트, 야시장, 전망대, 카페거리 |
③ 편리한 접근성 |
KTX·지하철로 전국 어디서든 연결 |
④ SNS 감성 스폿 |
해변 카페, 포토존, 야경 명소 |
⑤ 축제와 문화 |
모래축제, 영화제, 불꽃놀이 등 |
“해운대는 자연, 도시, 문화가 한곳에 어우러진 부산의 보석 같은 장소다.”
폭염 속 안전한 피서 팁
1. 가벼운 옷차림 + 자외선 차단제 + 모자 필수
2. 물 자주 마시기, 한낮 외출 자제
3. 열사병 증상 시 즉시 그늘로 이동
4. 이른 아침 또는 해질 무렵 활동 추천
현재 부산 동부권(해운대 포함)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며, 하루 방문객은 해운대·광안리 합산 16만 명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다.
포씨유 시선: “해운대는 뜨겁지만, 사람들은 더 따뜻했다”
음료 한 캔의 나눔,
백사장 위의 웃음,
바다를 향한 발걸음,
그 모든 것이 해운대의 여름을 완성시켰다.
“해운대는 지금, 단지 더운 곳이 아니라
사람과 마음이 만나는 가장 시원한 장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