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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시즌 첫발’ 임성재, 베이힐 17번 홀에 갇히다… 김시우는 1언더파 공동 26위

임성재, 2026 시즌 복귀전서 ‘쿼드러플 보기’ 불운… 4오버파 공동 66위
김시우, 버디 4개·보기 3개로 언더파 안착… 상위권 도약 예고
대니얼 버거, 9언더파 63타 ‘인생 라운드’로 단독 선두… 모리카와 2위 추격

 

[포씨유신문=김대중 기자] ‘골프의 왕’ 아놀드 파머가 설계한 베이힐의 덫은 가혹했습니다.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골프 앤 로지(파72)에서 개막한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한국 선수들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 임성재의 비극, 17번 홀(파3)에서 터진 ‘워터 해저드’ 재앙

 

손목 부상 여파로 2026 시즌 출발이 늦었던 임성재(28)에게 이번 대회는 간절한 복귀전이었습니다. 16번 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잘 버텨오던 그는 마의 17번 홀에서 무너졌습니다.

 

현장 재구성: 17번 홀(파3) 티샷이 그린 앞 워터 해저드에 빠졌습니다. 벌타를 받고 시도한 드롭 존에서의 세 번째 샷마저 다시 물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결국 5온 1퍼트로 홀을 마감하며 순식간에 4타(쿼드러플 보기)를 잃었습니다.

 

최종 성적: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투혼을 발휘했지만, 4오버파 76타로 공동 66위에 머물렀습니다. 5개월 만의 실전 감각 부재와 베이힐의 강한 바람이 섞인 뼈아픈 결과였습니다.

 

■ 김시우, ‘강심장’으로 뚫어낸 베이힐… 1언더파 공동 26위

 

반면, 올 시즌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시우(31)는 노련한 경기 운영을 뽐냈습니다.

 

기록 분석: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습니다. 페트릭 캔틀레이, 키건 브래들리 등 쟁쟁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26위에 올랐습니다.

 

긍정적 지표: 특히 위기 때마다 터진 정교한 아이언 샷은 남은 라운드에서의 반등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선두 대니얼 버거와는 타수 차가 있지만, 톱10 그룹과는 단 2타 차에 불과해 몰아치기가 터진다면 충분히 우승권 도약이 가능합니다.

 

■ [리더보드] 대니얼 버거의 9언더파 ‘쇼타임’

 

단독 선두는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 담은 대니얼 버거(9언더파 63타)가 차지했습니다. 그 뒤를 콜린 모리카와와 루드비그 오베리(이상 6언더파)가 추격 중이며,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는 2언더파 공동 18위로 무난하게 출발했습니다.

프로필 사진
김대중 기자

포씨유신문 발행인겸 편집인
글로벌캐디원격평생교육원 원장
전, (주)골프앤 대표이사
건국대학교 국제무역학과 박사과정 수료
일본 국립 쓰쿠바대학 경영정책과 석사과정 특별연구생
미국 UC Berkeley Extension 수료
저서: 캐디학개론, 캐디가 알아야 할 모든 것, 골프 이 정도는 알고 치자, 인터넷 마케팅 길라잡이, 인터넷 창업 길라잡이, 인터넷 무역 길라잡이, 인터넷 무역 실무, 386세대의 인터넷 막판 뒤집기, 386세대여 인터넷으로 몸 값을 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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