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씨유신문=김대중 기자] 2026년 시즌 17주 차 세계 남자 골프 랭킹(OWGR)은 다소 차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지난 주말 진행된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은 팀 대항전이라는 대회 특성상 세계 랭킹 포인트가 부여되지 않는 대회였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상위권의 순위 변화는 크지 않았으나, 한국 선수들은 각각의 위치에서 다음 주를 준비하는 한 주를 보냈습니다. 1. 상위 15위: ‘철옹성’ 같은 순위 유지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부터 15위권까지의 최상위권 순위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유지되었습니다. 셰플러, 매킬로이, 피츠패트릭으로 이어지는 ‘빅3’ 체제는 견고했으며, 선수 간의 평균 점수만 미세하게 조정되었을 뿐 순위표 상단에 지각변동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2. 김시우, 25위 진입… ‘톱 20’을 향한 조용한 진격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의 약진이 돋보입니다. 별도의 포인트 추가가 어려운 주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 선수들의 포인트 하락 등에 힘입어 지난주 26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세계 25위에 랭크되었습니다. 한국 골프의 자존심으로서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리며 최상위권 진입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3. 한국 선수단 현황: 중하위권의
[포씨유신문=이승민 기자] 최근 실외골프연습장에서 날아든 골프공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잇따르면서 주민들의 불안이 커져왔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실외골프연습장 안전성 확보 방안’을 권고하며 제도 개선에 나섰다. 그동안 일부 연습장에서 골프공이 그물망을 벗어나 주택가와 도로, 주차장으로 떨어져 차량 파손이나 아동 안전 위협 등 심각한 사고 위험이 제기돼왔다. 실제로 한 주민은 “집에 5살 아이가 있어 공에 맞을까 늘 걱정된다”는 민원을 제기했고, 또 다른 사례에서는 차량 유리가 골프공에 의해 파손되며 “사람이 맞으면 중상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개선책을 내놓았다: 1. 이중망 설치: 주택가나 건물이 인접한 연습장에는 골프공 이탈을 막기 위한 이중망을 의무화. 2. 자율안전점검 강화: 점검 결과를 누리집에 등록하지 않는 운영자에게 문자 등으로 독려하고, 철탑 관리 항목을 추가해 정기 점검을 강화. 3. 기상이변 대응 매뉴얼 마련: 강풍·폭설 등 기상이변 발생 시 단계별 대응 조치와 시설물 관리 수칙을 포함한 매뉴얼을 제작해 현장 대응력 확보. 김기선 권익개선정책
[포씨유신문=이동규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지배자' 넬리 코다가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50만 달러)을 제패하며 왕좌의 귀환을 알렸다. 한국의 윤이나는 메이저대회 개인 최고 성적을 새로 쓰며 세계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넬리 코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파크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넬리 코다는 공동 2위인 인뤄닝(중국),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이상 13언더파)을 5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4년 대회 우승자인 넬리 코다는 이번 승리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통산 17승 및 메이저대회 3승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우승으로 지난해 8월 내주었던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약 8개월 만에 탈환하며 다시 한번 '넬리 코다 시대'의 개막을 선포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윤이나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윤이나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몰아치며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고,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해 류옌(중국)과 함께 공동
[포씨유신문=김대중 기자] 재즈와 축제의 도시 뉴올리언스에서 PGA 투어 역사를 새로 쓰는 ‘형제 드라마’가 탄생했습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막을 내린 취리히 클래식 오브 뉴올리언스에서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알렉스 피츠패트릭 형제가 나란히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 ‘환상의 짝꿍’ 형제의 난은 없었다… 완벽한 하모니 맷과 알렉스 형제는 최종 라운드 포섬(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방식) 경기에서 흔들림 없는 호흡을 과시했습니다. 맷은 페덱스컵 400포인트를 획득하면서 2,394점으로 2,031점인 스코티 셰플러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습니다. 역전 드라마: 2라운드까지 선두권에 뒤처져 시작했던 형제는 3라운드에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으로 치고 올라왔습니다. 특히 형 맷의 정교한 숏게임과 동생 알렉스의 과감한 퍼트가 맞물리며 경쟁자들을 압도했습니다. 상금도 사이좋게: 이번 우승으로 형제는 137만 2,750달러의 우승 상금을 손에 넣었습니다. 지난주 RBC 헤리티지에서 360만 달러를 벌어들인 맷은 불과 2주 만에 약 450만 달러에 육박하는 ‘역대급 잭팟’을 터뜨렸습니다. ■ 최
[포씨유신문=이동규 기자]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이 3라운드를 마치며 치열한 우승 경쟁 구도를 완성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2, 6,862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한국의 차세대 스타 윤이나(24, P4U)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한 1언더파 71타로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작성하며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이나는 2라운드까지 공동 3위(7언더파)로 메이저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한 데 이어, 3라운드에서도 안정적인 아이언 샷과 그린 적중률을 바탕으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10번홀(파4)과 14번홀(파5)에서 긴 파3와 파5 홀을 활용한 버디로 반격의 실마리를 잡았으나, 후반 17번홀 보기로 약간의 흔들림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퍼팅 집중력이 살아나며 톱5를 확보, 한국 골프팬들에게 최종라운드 기대감을 심어줬다. 메모리얼 파크의 길고 험준한 코스 레이아웃 속에서 윤이나의 페어웨이 적중률(약 75%)과 기회골퍼블률이 돋보였다. 데뷔 이래 메이저에서 가장 안정적인 성적을 내고 있는 이번 대회는, 그녀의 글로벌 무대 적응력을 확인하는 무대가 되고 있다.
[포씨유신문=이동규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6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가 첫날부터 독주 체제를 만들었다. 코다는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며 단독 1위에 올랐고, 한국의 이소미는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코다는 휴스턴 메모리얼파크 골프 코스(파72)에서 버디를 몰아치며 경쟁자들과 격차를 벌렸다. 특히 후반 들어 연속 버디를 포함한 상승세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켰다.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눈에 띈 건 이소미였다. 이소미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와 2타 차 공동 2위로 출발했다. 올 시즌 꾸준한 흐름을 보인 윤이나와 임진희도 나란히 좋은 첫날을 보냈고, 김효주 역시 상위권에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한국의 메이저 경쟁력은 첫날부터 확인됐다. 이소미가 최상위권에 진입한 데다 여러 한국 선수들이 톱10 안팎에서 출발하면서, 남은 라운드에서 우승 경쟁 가능성을 키웠다. 가장 놀라운 이름은 18세 아마추어 양윤서였다. 양윤서는 첫 홀 이글을 앞세워 첫날 3언더파를 기록, 공동 8위에 오르며 첫 메이저 무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포씨유신문=박윤희 기자]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가 201만 명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연간 2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연속 두 배 가까운 성장세를 이어온 결과로, 2009년 통계 집계 이후 누적 외국인 환자 수는 706만 명에 달한다. 특히 중국(61만 8천 명)과 일본(60만 명)이 전체 외국인 환자의 60% 이상을 차지했으며, 대만은 전년 대비 122.5% 증가한 18만 5천 명으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17만 3천 명), 태국(5만 8천 명)도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보건복지부는 “중국 무비자 정책, 항공편 확대, K-뷰티와 한류 콘텐츠 확산이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진료과목별로는 피부과(131만 명, 62.9%)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성형외과(23만 명), 내과통합(19만 명), 검진센터(6만 5천 명)가 뒤를 이었다. 특히 피부과와 성형외과는 각각 86.2%, 64.3% 증가하며 미용·비수술 의료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체의 87.2%인 176만 명을 유치하며 의료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부산(7만 5천
[포씨유신문=이동규 기자] 코리아퍼블릭 9홀 골프장이 4월 1일부터 전 시간대 셀프 라운드 운영에 들어갔다. 기존에는 캐디 라운드와 노캐디 라운드를 병행해왔지만, 이제는 06:00부터 18:59까지 전 구간에서 노캐디 셀프 라운드로 바뀌었다. 골프장 측은 안내문을 통해 “고객님들께서 더 편안하고 자유로운 라운드를 즐기실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 59분 59초까지는 5인승 전동카트 셀프 라운드,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 59분까지는 1인용 전동 셀프 라운드로 운영된다. 이번 변화는 캐디가 있던 골프장이 셀프 라운드 중심으로 전환한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근 골프장 업계에서는 운영 효율성과 이용자 선택권을 이유로 노캐디 라운드를 확대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현장에서도 캐디 의존도가 점차 낮아지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9홀 퍼블릭 골프장이라는 특성상 이용객의 회전율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셀프 라운드가 유리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캐디 서비스 축소에 따른 플레이 보조, 코스 안내, 안전 관리 측면의 변화는 이용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어서, 향후 운영 안정성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질 전망이다. 코
[포씨유신문=김대중 기자] 골프는 외로운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 하지만, 이번 주만큼은 예외입니다. 24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오브 뉴올리언스는 투어 내 유일한 정규 팀 대항전으로 골프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 1+1은 2 이상… ‘포볼’과 ‘포섬’의 파괴력 이 대회의 묘미는 라운드마다 달라지는 경기 방식에 있습니다. 1·3라운드(포볼): 두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한 뒤, 매 홀 더 좋은 성적을 팀 스코어로 채택합니다. 일명 '베스트 볼' 방식으로, 공격적인 플레이와 버디 폭격이 쏟아지는 날입니다. 2·4라운드(포섬): 두 선수가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입니다. 파트너가 실수한 위치에서 다음 샷을 해야 하기에 극강의 인내심과 서로에 대한 배려, 그리고 치밀한 전략이 요구됩니다. 사실상 여기서 우승자가 결정됩니다. ■ 브룩스 켑카 & 셰인 로리… ‘메이저 사냥꾼’들의 의기투합 올해 가장 눈길을 끄는 조합은 단연 브룩스 켑카와 셰인 로리 팀입니다. 2024년 로리 매킬로이와 짝을 이뤄 우승컵을 들어올린 셰인 로리는 이번에는 로리 매킬로이가 출전하지 않
[포씨유신문=김대중 기자] 최근 경남 진주에서 발생한 화물연대 집회 사망사고는 단순한 비극을 넘어, ‘사용자성’ 문제를 다시금 사회적 쟁점으로 끌어올렸다. 노란봉투법 시행 이후 원청과 하청 간 교섭 구조가 확대되었지만, 현장에서는 “누가 진짜 사용자인가”라는 질문이 여전히 혼란을 낳고 있다. ◆ 사용자성, 노동 갈등의 핵심 개념 사용자성이란 노동자의 근로조건에 실질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체가 누구인지 판단하는 개념이다. 단순히 고용계약서에 이름이 있는 회사만이 아니라, 임금·노동시간·작업환경을 사실상 지배·결정하는 원청 기업도 사용자로 인정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화물연대는 CU 운영사인 BGF리테일이 실질적 사용자라며 직접 교섭을 요구했지만, 회사 측은 이를 부정했다. 이처럼 법과 현실 사이의 간극은 갈등을 격화시키고 있다. ◆ 캐디 근로자 추정제와의 연결 이 문제는 화물노동자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골프장 캐디 역시 ‘개인사업자’로 분류되지만, 실제로는 골프장 운영사가 근무시간·업무방식·수입 구조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캐디 근로자 추정제는 바로 이 사용자성 논리를 근거로, 캐디를 사실상 근로자로 인정해 보호하려는 제도적 시도다. 즉, 화물연대와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