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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아, ‘킹’의 코스에서 대역전 드라마… 김시우 공동 13위 ‘유종의 미’

악세이 바티아, 5타 차 뒤집고 다니엘 버거와 연장 접전 끝 ‘레드 카디건’ 주인공
김시우,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13위… 정교한 아이언 샷 돋보여

 

[포씨유신문=김대중 기자] 아놀드 파머의 유산이 깃든 베이힐에서 27년 만에 연장전이 펼쳐졌습니다.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골프 앤 로지(파72)에서 끝난 PGA 투어 시즌 세 번째 시그니처 이벤트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미국의 악세이 바티아(24)가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 [라이징 스타] 바티아의 ‘플레이 볼드’… 5타 차 뒤집은 대역전극

 

이번 주 ‘이주의 라이징 스타’는 단연 우승자 악세이 바티아입니다.

 

- 분조의 역전: 선두 다니엘 버거에 5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 후반을 맞이했던 바티아는 10번 홀부터 13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낚으며 추격에 불을 지폈습니다.

 

- 승부의 분수령: 특히 16번 홀(파5)에서 약 180m를 남기고 6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을 홀컵 1.5m 옆에 붙여 이글을 잡아낸 장면은 이번 대회 최고의 '샷 오브 더 위크'였습니다.

 

- 연장 승부: 합계 15언더파로 동타를 이룬 뒤 이어진 18번 홀(파4) 연장 첫 홀에서 바티아는 침착하게 파를 지켜내며, 보기에 그친 버거를 따돌리고 생애 세 번째 PGA 투어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 [K-리포트] 김시우, 흔들림 없는 ‘공동 13위’… 시즌 톱10 눈앞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김시우(31)는 마지막 날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 최종 성적: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 빅토르 호블란, 빌리 호셜 등과 함께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분석: 김시우는 이번 대회 내내 강풍 속에서도 정교한 송곳 아이언 샷을 선보였습니다. 비록 간발의 차로 톱10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시그니처 이벤트라는 중압감 속에서 거둔 상위권 성적은 다가올 마스터스에서의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습니다.

 

■ 버거의 몰락과 바티아의 투혼

 

1라운드부터 줄곧 선두를 지켰던 다니엘 버거의 패배는 ‘베이힐의 가혹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줬습니다. 버거는 13번 홀에서 벙커에 공이 박히는(에그 프라이) 불운과 17번 홀 퍼트 실수로 무너졌습니다. 반면, "두려움 없이 공격하라"는 아놀드 파머의 격언을 몸소 실천한 바티아는 붉은 카디건의 주인이 될 자격을 증명했습니다.

 

한 줄 평:

 

"바티아의 6번 아이언은 마법이었고, 김시우의 꾸준함은 믿음이었다. 베이힐의 드라마는 끝났지만, K-브라더스의 진격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프로필 사진
김대중 기자

포씨유신문 발행인겸 편집인
글로벌캐디원격평생교육원 원장
전, (주)골프앤 대표이사
건국대학교 국제무역학과 박사과정 수료
일본 국립 쓰쿠바대학 경영정책과 석사과정 특별연구생
미국 UC Berkeley Extension 수료
저서: 캐디학개론, 캐디가 알아야 할 모든 것, 골프 이 정도는 알고 치자, 인터넷 마케팅 길라잡이, 인터넷 창업 길라잡이, 인터넷 무역 길라잡이, 인터넷 무역 실무, 386세대의 인터넷 막판 뒤집기, 386세대여 인터넷으로 몸 값을 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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