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통해 생태와 환경,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경기도 DMZ OPEN 국제음악제가 지난 9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막을 올렸다. 9일부터 16일까지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리는 DMZ OPEN 국제음악제는 DMZ를 주제로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클래식 음악 축제다. 9일 개막공연에는 KBS교향악단(지휘 레오시 스바로프스키)과 백건우가 출연해 아리랑 환상곡(편곡 최성환), 스크리아빈 피아노 협주곡과 드보르자크의 8번 교향곡을 선보였다. 특히 아리랑 환상곡은 2008년 평양에서 뉴욕 필하모닉이 연주했던 곡으로 평화와 화합이라는 DMZ OPEN 페스티벌의 상징성을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건반 위의 구도자라 불리는 거장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체코의 민족성을 예술로 승화시킨 지휘자 레오시 스바로프스키의 만남도 큰 감동을 전했다. 이날 공연에는 1,300여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가득 메우며, 앞으로 펼쳐질 8일간의 축제에 기대감을 표했다. 10일 공연은 영화음악을 소재로 한 ‘시네마 콘서트’로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안두현), 박종해(피아노), 브랜든 최(색소폰)가 출연한다. 12일에는 중국의 리 비아오 퍼커션 그룹이 타악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공개한 2024년 서울 관광 글로벌 캠페인 영상, 'Feel Soul Good'이 방탄소년단 진의 출연에 힘입어 전체 누적 조회수 5억 7천만 뷰를 달성했다. 이번 캠페인은 'LOVE', 'INSPIRE', 'FUN' 세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본편 영상, 티저, 가상 옥외광고(FOOH), 쇼츠 등 총 11편의 다양한 영상이 제작돼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Feel Soul Good" 슬로건과 어울리는 음원을 직접 제작하고 'LOVE', 'INSPIRE', 'FUN' 각 테마에 맞게 편곡해 배경 음악으로 활용하면서 보는 재미에 더해 듣는 재미까지 챙겼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캠페인 본편 영상의 공개와 동시에 서울의 추천 관광지와 음식점, 액티비티를 댓글로 추천하는 이벤트가 개최돼 총 14,483명이 댓글을 통해 각자의 사연이 담긴 서울의 장소를 소개했다. 'LOVE'편에서는 서울의 로맨틱한 관광지, 'INSPIRE'편에는 서울의 맛있는 음식점, 'FUN'편에서는 서울의 재밌는 액티비티를 테마로 추천받았으며, 마지막으로 테마별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15곳을 지도에 저장한 장소 목록을 공유했다. 로맨틱한 관광지로
올해 17회째인 이번 행사는 '산학연협력, 미래를 설계하는 지역혁신의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전국 323개 대학과 기관에서 우수 성과와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한국연구재단 주관으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산학연협력 우수성과전시 이외에도 학생진로체험 프로그램 및 부대행사로 포럼 및 특강 등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여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 기업공감원스톱지원센터 운영사업, 공공기술기반 창업기업 우수성과 전시,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학-출연(연) 벽 허물기, 부산광역시, 대학혁신지원사업,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마이스터대학 지원사업,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산학연협력 기술지주회사, 산학협력 마일리지, 공공기술사업화기업 투자지원, 산학연협력 활성화지원사업, 실험실창업지원, 학연협력플랫폼구축 시범사업,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 사업(LINC 3.0),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2.0), 두뇌한국21
교육부는 11월 8일(금)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2024년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2023년부터 시작한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유연한 교육과정 운영과 학년간 연계 지도 등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농어촌 학교의 강점을 살려 학교 수업에서 문화예술교육 기반 융합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4년 특별교부금으로 90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전남 해남, 경북 봉화 등 등 9개 시도 329개교 학생들이 정규수업이나 캠프 등을 통해 전통예술, 연극, 음악, 미술, 무용 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농어촌 학교 학생 200여 명은 오케스트라, 뮤지컬, 난타, 합창, 마술 등 지난 1년간 배운 교육활동을 발표하고, 다른 지역 친구들의 공연을 보며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나눈다.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은 “만화에 들어가는 말풍선을 직접 만들어 사진으로 찍고 그걸 영상으로 만들면서 만화 만드는 과정을 배웠는데 재밌고 색다른 수업이었어요.” “친구들과 뮤지컬을 했는데 친구들의 표정과 얼굴을 지켜보면서 대본 연습하는게 재밌고 즐거웠어요.” “다른 친구의 연주를 들으면서
부산국제캐릭터&애니메이션페스티벌 행사가 부산유라시아플랫폼,영화의전당 애니랑에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공식홈페이지(https://www.showwave.net/2024bicaf/kr)를 찿기가 매우 어렵고, 행사에 참관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가 전혀 없어 보인다. 예상관객수가 300명이라고 하는데 실제 관객일지는 미지수로 보여진다. 이러한 국제 행사에 출품료가 10만원 내외라고 하는데, 누구를 위한 행사인지 학생들이나 관람객들이 판단하기에는 정보가 매우 부실해 보인다. 행사는 3일간 각각 다른시간 다른 장소에서 열리고 있으나 교통안내나 입장방법 등에 대한 안내조차 없는 행사이다. 부산콘텐츠코리아랩에 실려있는 광고(https://www.cklbusan.com/www)로 문의해본 결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홍보 요청이 와서 실려진 홍보물이라고 하며 행사주관인 BICAF조직위원회에 문의를 하려해도 연락처로 명기된 번호로는 연락이 되지 않았다. 금일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 1부 6시~8시까지 영화제 국내경쟁부문 작품을 상영하고 8시~9시까지 영화제 국외경쟁부문 작품을 상영한다고 한다. 최근 들어 행사나 전시명이 상식적인 기대
올해 5번째로 개최되는 부산일러스터페어(이하 '부일페'라 칭함) 현장이 주말을 맞아 구름인파로 K캐릭터 일러스트레이션 회화등의 오타쿠적 팬덤 문화를 구축하며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어 주목을 끈다. 한류문화콘텐츠중 캐릭터, 게임, 웹툰은 이미 비지니스산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순수회화나 오리지널일러스트레이션 장르도 시대에 맞게 팝아트적인 변화를 시도하며 적극적으로 관객 내지 고객과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고 이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팬덤 문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순수하고 엄숙하고 진지한 미술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대중예술로서의 미술로 경계를 구분 하지 않고, 시대의 변화에따라 재조명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양한 현장 모습을 그대로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는 부산/경상권을 주요 마켓으로 개최하는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의 대표전시회다.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의 주최사인 오씨메이커스가 주최하며 다채로운 일러스트레이션을 선보였던 지난 4년간의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이하 부일페)가 올가을 더욱 풍성해진 규모로 벡스코 제2전시장 4홀에서 11월 1일(금)부터 11월 3일(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주요 전시분야는 작가(일러스트레이션, 회화, 그림책, 독립출판, 캐릭터디자인, 그래픽디자인, 아트토이,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캘리그라피, 아트토이 분야 활동 국내외 아티스트), 기업(정부 기관, 미술 재료 제조 및 유통, 관련 디지털 디바이스, 출판 및 유통, 에이전시, 캐릭터 사업, 디자인 스튜디오, 아트상품 제작 및 유통, 아티스트 플랫폼, 아트토이, 제지 생산 및 유통, 학교/학원 홍보, 갤러리 등 관련 분야 기업)등이다.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의 다양한 작가 및 기업을 만나 새로운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관람객의 반응과 피드백을 통해 시야를 넓힐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10월 26일(토)부터 내년 1월 25일(토)까지 전국 14개 도시를 순회하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가 참여하는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 공연을 총 28회 개최한다. 이야기할머니는 2009년부터 유·초등 교육기관에 어르신을 파견해 어린이들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사업으로 노년층의 사회 참여를 돕고 세대 간 문화 소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2024년 한 해 기준 전국 유·초등 교육기관 8,300여 곳에 ‘이야기할머니’ 3,100여 명을 파견하고 있다. 온 가족이 즐기는 융·복합 이야기극, 공연 장소와 횟수 대폭 확대, 창작뮤지컬, 마술, 그림자극, 국악 미디어아트, 인형극 등 다양한 공연예술과 결합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는 ‘이야기할머니’가 기존 교실 수업에서 벗어나 공연장에서 전문 공연예술인과 함께 선현 미담과 옛이야기를 구연하는 융·복합 이야기극이다. 특히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전통 이야기를 소재로 사물놀이와 마술, 창작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예술과 결합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어르신은 무대의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어린이는 우리 전통 이야기를 공연으로 재미있게 접하며 세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함께 10월 26일(토)과 27일(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2024 아시아송 페스티벌×문화잇지오’를 개최한다. 올해는 ‘아시아송 페스티벌’ 20주년을 맞이해 각국 가수들이 선보이는 음악 외에 케이팝의 역사를 되짚는 특별 프로그램, 참여형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아시아송 페스티벌’ 20주년 기념 인기 가수 대거 출연, 케이팝 커버댄스로 역사 조명, 한국-베트남 합동 공연 등 특별 무대 선보여 2004년에 시작한 ‘아시아송 페스티벌’은 아시아 국가 간 교류를 강화하고 상호 이해와 우호를 증진하는 아시아 대표 종합 음악 축제로서 올해는 10월 26일 오후 6시,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린다. 한국과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6개국과 특별 초청한 자메이카를 포함해 총 7개국의 10개 팀이 축제에 참여한다. 이번 20주년 행사는 화려한 출연진과 특별한 프로그램 편성 등에 힘입어 사전 입장권 예매 시작 5분 만에 전 좌석이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프로미스나인(fromis_9)부터 큐더블유이알(QWER), 에
경기도가 25일과 26일 양일간 저녁 5시부터 9시까지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옛 경기도지사 공관 도담소를 야간 개방하고 ‘도담야행’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둠 속에서 새로운 빛을 밝혀 희망과 변화를 만들어가는 경기도’를 주제로 도담소 별빛 아래 도민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야간에 운영된다. 도는 25일 도민과 함께 자전거 발전기를 돌려 도담소 현판에 불을 밝히는 퍼포먼스로 행사를 시작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뉴ABC(항공 우주산업 Aerospace, 바이오 Bio, 기후테크 Climate Tech) 살롱’ 전시 투어 ▲환경 영화 ‘문명의 끝에서’ 감상 ▲임기웅 영화감독 및 PAPER 정유희 편집장과의 별빛살롱 토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 둘째 날인 26일은 ▲마음 요가 ▲싱잉볼 명상 및 슬로우 요가 ▲버스킹 공연 ▲도자체험 등 휴식을 취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정구원 자치행정국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의 정책을 도민께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1967년 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