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서울광장에서 “나에게 멍때리기를 허하라!”라는 구호가 울려 퍼진 뒤, 2016년부터 한강으로 자리를 옮겨와 올해로 개최된 지 10년째.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뒤처지거나 무가치한 것이라는 사회적 통념을 깨려는 목적으로 시작된 ‘멍때리기’는 이제 현대인의 마음 챙김의 중요한 문화로 자리 잡았다. 무념무상,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이 1등이 되는 서울의 대표적인 이색 이벤트, 서울시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다음 달 5월 12일(일) 16시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2024 한강 멍때리기」에 참가할 진정한 고수를 찾는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 70팀을 선발(1팀당 최대 3명 참가)한다. 2023년 대회의 선수 선발 경쟁률은 45대 1에 달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4월 26일(금) 9시~ 29일(월) 24시 멍때리기 대회 공식 누리집(www.spaceoutcompetition.com), 인스타그램(instagram.com/thespaceoutcompetition)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다만, 3천 팀을 넘으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되도록 빨리 접수하는 것이 좋다. 최종 명단은 5월 6일(월) 18시에
서울시는 지난 8일(월)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안전 확보 대책’을 발표하고 국내 소비자들의 구매가 많은 품목을 매주 선정해 안전성 검사 실시 후 결과를 시민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고, 서울시가 유해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 판매 상품에 대한 첫 안전성 검사 결과를 지난 25일 발표했다. 첫 검사 대상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구매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어린이용 제품 22종’이다. 시는 앞으로도 시기별 수요를 예상해 매주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가 나오는 즉시 시민들에게 공개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 구매 많은 어린이제품 유해물질‧내구성 안전성검사…22개 중 11개 부적합 검사 대상은 중국 플랫폼인 테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기타 어린이제품’ 22개로 유해 화학물질 검출, 내구성(기계적·물리적 특성) 등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다. 어린이용 제품 22개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 ▴신발장식품 ▴어린이용 피크닉 의자 ▴어린이용 욕조 ▴어린이용 수영모자 ▴어린이용 차량용 햇빛가리개 등 11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324배~348배 초과하는 유해 ‧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우선 어린이 슬리퍼‧운동화 등을 꾸밀 때 사
서울시는 이달 27일(토)부터 6월 1일(토)까지 잠실한강공원과 뚝섬한강공원에서 ‘2024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총 5회 진행 예정이며 1,000대의 드론이 한강의 밤하늘과 수변공간을 밝히며 서울만의 매력을 그려낼 예정이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서울 대표 야간 관광 프로그램 ‘한강 드론라이트쇼’는 꿈의 세계, 밤하늘미술관 등의 주제로 총 12회의 공연을 선보였다. 첫 공연은 27일(토) 저녁 8시부터 15분간 잠실한강공원에서‘인조이올 댓 서울’을 주제로 열린다. 서울의 새로운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를 비롯해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형상화한 작품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며, 서울시는 대중교통 편리성, 주변 관광지와의 연결성, 드론 비행 가능구역 등을 고려해 장소를 정했다고 덧붙였다. 하반기 공연은 9~10월중 총 5회 추가로 진행된다. 본격적인 쇼가 열리기 전인 저녁 7시부터는 가족‧친구가 함께즐길수 있는 문화예술공연 등 화려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서울페스타 2024(5.1.~5.6.)’, ‘제1회 쉬엄쉬엄 한강3종 축제(6.1.~6.2.)’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더 풍성하게 기획했다. 또 민간기
충북 산림환경연구소는 4월 23일부터 5월 31일까지 미동산수목원 산림과학박물관에서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도자기 인형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도자기 인형을 통해 어린 시절의 순수하고 밝은 에너지를 담아내어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자 한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회에서 이필란 도예 작가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작가의 섬세한 시선으로 탄생한 인형들은 밝고 따뜻한 느낌을 주고 있다. 작가는 작업 과정에서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술래잡기, 기차놀이 등을 주제로 작품을 제작하였다. 이로써 관람객들은 작품 속에서 해맑은 아이들의 모습을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작가의 섬세한 손길과 따뜻한 마음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자연스러운 웃음과 행복한 추억을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김태은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미동산수목원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되며, 관람객들은 자유롭게 전시회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도자기 인형 전시회는 봄의 따스한 기운과 함께 어린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골프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젊은 층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3년간 신규 골프 입문자 중 65%가 20~40대에 이르고, 연간 골프장 이용객 역시 증가하면서 골프 장비, 골프의류 등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4시간 운영하는 도심지의 골프 연습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특히 20~30대 청년층에게 캐디라는 직업에 관한 관심도 늘고 있다. 골프장에서 골프클럽 가방을 메고 골퍼들을 따라다니며 시중드는 사람을 캐디 caddy 라고 부른다. 이 단어의 어원은 스코틀랜드의 마지막 여왕 메리 스튜어트라는 최초의 여성 골퍼 덕분에 생겨났다. 프랑스에서는 군대의 간부후보생(Le Cadet)이 왕족 골프들을 위해 골프클럽을 들고 다녔다는 역사적 사실로 봤을 때, 무기 대신 골프클럽을 들던 이들이 오늘날 캐디의 시초라고 본다. 실제 영어 cadet은 사관생도 후보생 또는 막냇동생을 뜻한다. 국내에서는 1920년대 효창원 골프 코스에서 클럽을 들고 다니던 소년들을 그 효시로 보고 있다. 프로 골퍼의 캐디는 단순한 짐꾼이 아니며 경기장의 지형과 풍향 등 각종 조건 등을 감안 및 계산하여 선수에게 경기 전략을 기획해주는
與善人居 如入芝蘭之室 (여선인거 여입지란지실) 착한사람과 더불면 난초온실에 든것 같아서 향기가 나고 與不善人居 如入鮑魚之肆 (여불선인거 여입포어지사) 착하지 않은 사람과 더불면 생선가게에 든것 같아서 비린냄새가 난다.
SPC그룹이 필리핀 마닐라에 파리바게뜨 1호점 '몰 오브 아시아(Mall of Asia)점'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필리핀 파리바게뜨 1호점은 지난해 8월 말레이시아 지역의 유력 기업인 '버자야 푸드(BERJAYA Food Berhad)'가 필리핀에 설립한 '파리바게뜨 필리핀(PARIS BAGUETTE PHILIPPINES Inc.)'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8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픈하게 됐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프랑스,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영국, 캐나다에 이어 필리핀에 해외 11번째로 진출했다. 필리핀은 인구 1억 2천만의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대표 국가로 젊은 층의 비중이 높아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평가 받는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진출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필리핀 1호점 '몰 오브 아시아점'은 필리핀 최대 규모이자, 수도 마닐라를 대표하는 쇼핑몰인 SM 몰 오브 아시아(SM Mall of Asia) 1층에 90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프리미엄 유럽풍 베이커리 콘셉트로 목재 소재를 적극 활용해, 따뜻하고 고풍스러운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18일 새벽(현지시각 17일 오후)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社 주관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24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2024 World Airport Awards)'에서 '세계 최우수 가족친화 공항상(World's Most Family Friendly Airport)'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스카이트랙스는 영국에 본사를 둔 항공 서비스 전문 컨설팅사로, 매년 여행객 대상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공항과 항공사에 대한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2024년 약 20개의 공항 서비스 시상 부문 가운데 가족친화 공항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06년 스카이트랙스 설문조사에 참가한 이후로 인천공항은 '최고 환승공항상(`19∼`20)','최고 터미널상(`20)','세계 최우수 공항직원상(`23)'등을 수상한 바 있으나, '세계 최우수 가족친화 공항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이는 인천공항이 가족 여객을 위한 최상의 공항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인천공항은 가족 여행객들이 공항에 도착해서 항공편에 탑승할 때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일시: 2024년 04월 15일 ▲ 이소미 대표이사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