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최근 아시아 골프 여행의 핫스팟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하노이 근교 빈옌(Vinh Yen) 지역은 산악과 호수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 환경 속에 세계적 수준의 골프 코스가 밀집해 있어, 한국 골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다낭의 해변 골프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이곳은, 여유로운 라운드와 문화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상적인 목적지다. 이번 특집에서는 빈옌 지역의 대표 골프장 네 곳—탄란(Thanh Lanh Valley Golf & Resort), 다이라이(Dai Lai Star Golf & Country Club), 땀따오(Tam Dao Golf Resort), 헤론 레이크(Heron Lake Golf Course & Resort)—을 중심으로 여행 팁과 패키지 정보를 소개한다. 2025-2026 시즌을 앞두고, 골프 마니아라면 주목할 만한 내용이다. 1. 빈옌 지역의 매력: 하노이에서 1시간 거리의 오아시스 하노이에서 북서쪽으로 약 50-60km 떨어진 빈옌은 빈푸쿡(Vinh Phuc) 지방에 위치하며, 땀따오(Tam Dao) 산맥과 여러 호수가 어우러진 청정 지역이다. 연중 평균 기온 18-25도로 더운 베트남 남부
헨리 여권지수(Henley Passport Index)가 만들어진 지 2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 상위 10위권에서 밀려났다. 2014년에는 부동의 1위를 차지했던 미국 여권이 이제는 말레이시아와 함께 공동 12위로 추락했으며, 전 세계 227개 목적지 중 180곳에만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다. 현재 아시아 3국이 나란히 1~3위를 차지하고 있다. 싱가포르가 193개국, 한국이 190개국, 일본이 189개국에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으며, 이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의 독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미국 여권의 하락세와 최근 10위에서 12위로의 추가 하락은 일련의 ‘입국 허용 변화’에 따른 것이다. 상호주의 결여로 인해 올해 4월 브라질이 미국 시민의 비자 면제를 철회하면서 시작된 하락은 중국의 급속히 확대되는 무비자 입국 대상국 명단에서 미국이 제외되면서 가속화됐다. 이어 파푸아뉴기니와 미얀마가 자국의 입국 정책을 조정하면서 미국의 점수는 더 떨어졌고, 다른 국가들의 여권 점수는 상승했다. 가장 최근에는 소말리아가 새로운 전자비자(eVisa) 시스템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우승상금 34만 5,000달러)이 19일 막을 내렸다. 김세영(32, 대한민국)이 최종 합계 24언더파(264타)로 2위 하타오카 나사(일본, 20언더파 268타)를 4타 차로 누르고 2020년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5년 만의 LPGA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의 4년 만의 대회 우승으로, 홈 팬들의 열광 속에 한국 여자골프의 자존심을 되찾았다. 1. 대회 결과: 김세영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과 한국 선수들의 선전 김세영은 대회 첫날 10언더파(62타)로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기선을 제압했다. 2라운드 6언더파(66타), 3라운드 3언더파(69타)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한 데 이어,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추가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완성했다. 고향 영암 인근 해남에서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을 받은 김세영은 우승 후 "6~7년 만에 이렇게 많은 갤러리 앞에서 우승을 하게 돼 꿈만 같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끝까지 집중한 것이 승리의 열쇠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김아림은 18언더파(270타)로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우승 없이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인 선수들의 '부의 랭킹'이 업데이트됐다. 한국의 안병훈(33)이 누적 상금 2천148만 달러(약 2,900억 원)를 넘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이른바 '우승 없는 최다 상금 클럽'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PGA 투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상금 규모를 자랑하지만, 우승 트로피 없이도 꾸준한 성적으로 억만장자가 되는 이들의 이야기는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준다. 안병훈은 지난주 일본에서 열린 PGA 투어 '베이커런트 클래식'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하며 상금 30만 1,600달러를 추가했다. 이로써 그의 PGA 투어 경력 상금은 총 228개 대회 출전 만에 2천 148만 4,985달러에 달한다. 안병훈의 최고 성적은 준우승 5회로, 아직 PGA 투어 우승은 없지만 DP 월드 투어(유럽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입증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우승은 언제든 올 수 있지만, 매 대회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병훈은 올해 초부터 꾸준한 플레이로 상금 랭킹을 끌어올렸다. 특히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8위와 RBC 캐나디언 오픈 공동 6위 등 2025 시즌 탑10을 3
2025년 10월 17일, 전남 해남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한국의 김세영이 16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브룩 매튜스(미국)가 15언더파로 2위, 리오 다케타(일본)와 김효주가 13언더파로 공동 3위, 최혜진은 10언더파로 공동 6위를 기록하며 한국 선수들이 대거 상위권에 포진했다. 1. 2라운드 주요 순위 순위 선수 스코어 1위 김세영 -16 2위 브룩 매튜스 -15 공동 3위 리오 다케타, 김효주 -13 공동 6위 최혜진 외 2명 -10 공동 11위 임진희 -9 공동 17위 김아림, 이소미, 오수민(아마추어) -8 2. 한국 선수 활약 - 김세영: 정교한 퍼팅과 아이언 샷으로 단독 선두 유지 - 김효주: 꾸준한 플레이로 공동 3위 - 최혜진: 10언더파로 공동 6위, 후반 라운드 기대 - 임진희: 9언더파로 공동 11위, 톱10 진입 노려 - 김아림·이소미·오수민: 8언더파로 공동 17위, 아마추어 오수민의 활약도 눈길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샷 감각이 완벽에 가까웠고, 김효주는
프로도 헷갈리는 그린 라이! 캐디가 그린 위에 엎드려 찾아낸 '산의 기운'과 '비밀 라이' 덕분에 김사장님이 버디에 성공합니다! 캐디는 단순 조언자가 아닌, 홀컵까지의 길을 설계하는 전문가입니다. 캐디의 심오한 그린 읽기 전문성을 지금 확인하세요!
베트남 하노이 근교 빈옌(Vinh Yen)에서의 골프 여행은 세계적 수준의 코스와 자연의 조화로 특별하지만, 하노이 시내의 문화 체험을 추가하면 여행의 깊이가 더해진다. 하노이는 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베트남의 수도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다. 골프 라운드 후 여유 시간을 활용해 하노이의 명소, 음식, 전통 예술을 즐기며 완벽한 휴가를 완성해보자. 빈옌에서 하노이까지 차로 약 1시간(50-60km), 당일치기 투어가 가능해 골프 여행과 문화 탐방의 조합이 이상적이다. 이번 특집에서는 하노이의 필수 문화 관광 팁을 소개한다. 1. 하노이의 문화 명소: 역사와 전통 속으로 하노이 시내는 빈옌의 골프장들(Thanh Lanh Valley, Dai Lai, Tam Dao, Heron Lake)에서 가까워, 골프 일정 후 오후나 저녁 시간을 활용하기 좋다. 다음은 골퍼들이 꼭 방문해야 할 대표 명소다. 호안끼엠 호수 & 응옥선 사원: 하노이의 심장 호안끼엠 호수는 하노이의 상징으로, 잔잔한 호수와 붉은 다리(Huc Bridge)로 연결된 응옥선 사원이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전설 속 거북이와 관련된 이야기가 깃든 이곳은 현지인과 관광객이 어우
국민권익위원회가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를 통해 전 국민이 추천한 도서 중 우수한 40권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청렴 BOOK적 BOOK적' 공모전을 통해 이뤄졌으며, 공직자 교육과 일반 국민의 청렴 의식 제고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8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899권의 도서가 추천됐다. 문학평론가와 청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주제 적합성, 공감성·흥미성, 독창성을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40권을 뽑았다. 선정 도서 목록은 청렴연수원 홈페이지(edu.acr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렴연수원 측은 "이번 추천 도서는 국민들이 직접 선정한 만큼, 청렴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는 책들"이라고 설명했다. 이 도서들은 신규 및 고위 공직자 대상 청렴 교육 과정, 저자 강연 프로그램에 활용되며, 청렴연수원 인근 학교와 공공도서관에 '청렴 추천 도서 코너'를 설치해 일반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청렴연수원장은 "국민이 추천한 도서 중 청렴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책을 선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독서를 통해 청렴을 생각하고 실천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우승상금 34만 5,000달러)이 3라운드까지 치러진 가운데, 김세영(32, 대한민국)이 합계 19언더파(197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며 우승에 가장 가까운 자리에 섰다. 4년 만에 한국 선수의 우승 트로피 탈환을 기대케 하는 이번 대회, 최종 라운드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3라운드 결과: 김세영의 독주와 한국 선수들의 선전 김세영은 대회 첫날 10언더파(62타)로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기선을 제압했다. 2라운드에서 6타(66타)를 줄인 데 이어, 3라운드에서는 강풍 속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4개로 3언더파(69타)를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 2위 그룹(노예림, 하타오카 나사, 15언더파 201타)과 4타 차로 여유 있는 리드를 유지했다. 김세영은 고향 영암 인근 해남에서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을 받으며 "6~7년 만에 이렇게 많은 갤러리 앞에서 플레이하는 건 특별한 경험"이라며 "우승 기회를 꼭 잡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 선수들의 선전도 눈에 띈다. 완도 출신 이소미는 13언더파(203타)로 공동 4위, 김아림은 12언더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25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25)'에서 브랜드 가치 246억 달러를 기록하며 종합 브랜드 순위 30위에 올랐다고 15일(수) 밝혔다. 2005년 처음으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린 현대자동차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16년 연속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발표에 포함된 다른 자동차 브랜드들이 낮은 브랜드 가치 성장률을 기록한 반면, 현대자동차는 최근 5년간 약 72%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이루고 전년 대비 약 7% 성장해 2년 연속 글로벌 브랜드 순위 30위권을 유지했다.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고객에게 필요한 차량을 선보이기 위해 전기차 라인업 확장과 함께 하이브리드 차종까지 지속적으로 출시했고, 지역 특화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의 관계를 넓혀왔다"며 "미국, 유럽뿐만 아니라 신흥 시장에서도 브랜드 영향력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브랜드 가치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특히 1967년 창립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