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씨유신문 김대중 기자] 김시우(31)가 뼈아픈 실수에도 불구하고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리더보드 상단을 지켜냈다. 하지만 ‘베테랑’ 저스틴 로즈(영국)의 독주가 이어지며 최종일 역전 우승을 향한 험난한 여정을 예고했다. ■ ‘천당과 지옥’ 오간 무빙데이… 김시우의 롤러코스터 플레이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3라운드. 김시우는 이날 버디 7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1번 홀(파4)부터 보기를 범하며 주춤한 김시우는 이후 버디를 쌓으며 안정을 찾는 듯했으나, 12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하며 위기를 맞았다. 자칫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김시우의 뒷심은 매서웠다. 14번 홀부터 16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낚아챈 데 이어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3위에 안착했다. ■ 저스틴 로즈, ‘언터처블’ 6타 차 선두 유지 단독 선두 저스틴 로즈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로즈는 이날 4타를 더 줄이며 중간 합계 21언더파 195타
[포씨유신문 정우정 기자] LPGA 2026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버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캠피언스에서 넬리 코다가 우승함으로써, 선두와의 격차를 조금 줄였고, 준우승을 기록한 양희영은 28계단 뛰어오른 51위를 기록했고, 개막전을 출전하지 않은 김효주, 김세영은 나란히 1계단씩 순위가 하락했다. 공동 5위를 기록한 황유민은 4계단 오른 28위로 자신의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순위 추이 국가 선수 평균포인트 합계 출전한 대회 1 - 태국 지노 티띠쿤 11.86 450.76 38 2 - 미국 넬리 코다 7.96 278.75 35 3 - 호주 이민지 5.48 257.48 47 4 - 일본 미유 야마시타 5.40 313.05 58 5 - 영국 찰리 헐 5.24 209.51 40 6 - 뉴질랜드 리디아 고 5.13 184.54 36 7 - 중국 루오닝 인 4.26 157.44 37 8 3 영국
[포씨유신문 김대중 기자]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우승한 저스틴 로즈가 7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했고, 준우승한 김시우도 7계단 상승한 30위를 기록하고 있다. 순위 추이 국가 선수 평균포인트 합계 출전한 대회 1 - 미국 스코티 셰플러 17.0167 680.66913 40 2 - 북아일랜드 로리 매킬로이 8.5771 403.12230 47 3 +7 영국 저스틴 로즈 5.2755 226.84321 43 4 -1 영국 토미 플릿우드 5.2587 262.93696 50 5 -1 미국 러셀 헨리 4.7437 189.74694 40 6 -1 스코틀랜드 로버트 매킨타이어 4.5230 235.19850 52 7 - 미국 J.J. 스폰 4.4520 231.50564 52 8 -2 미국 잰더 쇼플리 4.4150 176.60091 40 9 -1 미국 벤
[포씨유신문 푸토성(Phú Thọ) 김대중 기자] 하노이 근교 골프 투어의 네 번째 목적지는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은 '반랑 엠파이어 골프 클럽(이하 반랑 엠페리어 GC)'이다. 물의 따이라이, 나무의 땀따오, 예술의 탄란을 거쳐 기자가 도착한 이곳은 베트남의 유구한 역사와 현대적인 코스 설계가 만나는 웅장한 '제국'이었다. 1. '반랑(Van Lang) 제국': 베트남 역사의 시작점에 서다 골프장 이름에 붙은 '반랑(Van Lang)'은 단순한 명칭이 아니다. 반랑은 베트남 역사상 최초의 국가인 '반랑국'에서 유래했다. 베트남 민족의 시조인 훙왕(Hung Vuong)이 세운 이 제국의 이름은 베트남인들에게 자부심 그 자체다. 반랑 엠파이어 GC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마치 왕실의 영지에서 라운드하는 듯한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기개는 이곳이 단순한 스포츠 시설을 넘어 베트남의 정체성을 담고자 노력했음을 보여준다. 2. '백상어' 그렉 노만의 손길: 자연과 전략의 조화 이곳이 명품 코스로 불리는 결정적인 이유는 세계적인 골프 전설 그렉 노만(Greg Norman)이 설계를 맡았기 때문이다. '백상어'라는 별명답게 공격적이면서
[포씨유신문 이동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통합문화이용권(이하 문화누리카드)’의 연간 지원금을 전년 대비 1만 원 인상한 15만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수혜 대상 중 청소년(13∼18세)과 고령기에 진입한 사람(60∼64세)에게는 지원금 1만 원을 추가한 총 16만 원을 지급해 생애주기별 문화누림 수요에 맞춰 더욱 촘촘하게 지원한다. ‘문화누리카드’ 지원 사업은 6세 이상(2020. 12. 31.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이용자가 실질적으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거의 매년 지원금액을 인상*해 왔다. 올해는 총 3,745억 원(국비 2,636억 원, 지방비 1,109억 원)을 투입해 총 270만 명을 지원한다. 2. 2.~11. 30. 문화누리카드 발급, 발급받은 카드는 12월 31일까지 사용 ‘문화누리카드’는 2월 2일(월)부터 11월 30일(월)까지 전국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신청·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받은 카드는 12월 31일
[포씨유신문 정우정 기자] 2026시즌 LPGA 투어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버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가 한국 선수들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확인하며 막을 내렸다. 비록 우승컵은 넬리 코다(미국)에게 돌아갔지만, 리더보드 상단은 태극 마크로 가득 찼다. ■ 넬리 코다, ‘칼바람 뚫은 8언더파’로 챔피언 등극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이번 대회는 강풍을 동반한 기상 악화로 인해 3라운드(54홀) 성적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우승의 주인공은 세계 최강 넬리 코다였다. 코다는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거두며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통산 16승 고지에 올랐다. ■ 양희영의 노련한 준우승, 황유민의 강렬한 데뷔 한국 선수 중에는 양희영(37)의 활약이 가장 빛났다. 양희영은 마지막 날 3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넬리 코다의 독주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보여주며 맏언니의 저력을 과시했다. KLPGA ‘돌격대장’ 황유민(23)은 첫 LPGA 무대에서 공동 5위(8언더파 208타)라는 놀라운
[포씨유신문 김대중 기자] 김시우(31)가 ‘약속의 땅’ 캘리포니아에서 시즌 최고 성적을 거두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비록 저스틴 로즈(영국)의 독주를 막지는 못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추격전으로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 김시우의 무서운 뒷심, ‘공동 2위’로 화려한 피날레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최종 라운드. 김시우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료 히사쓰네(일본), 피어세슨 쿠디(미국), 제이크 냅(미국), 스테판 재거(스페인)와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12번 홀 더블 보기 등 고비가 있었지만, 최종일 보기 1개를 포함해 순항하다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순위를 끌어올린 점이 돋보였다. 이로써 김시우는 지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6위에 이어 2주 연속 ‘톱10’ 진입은 물론, 시즌 최고 성적을 갈아치우며 우승권 궤도에 완전히 진입했음을 입증했다. ■ ‘언터처블’ 저스틴 로즈, 7타 차 압도적 우승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
[포씨유신문 송기현 기자] 경기도가 베이비부머 세대의 안정적인 일자리 재진입을 지원하는 ‘라이트잡(Light Job)’ 사업을 올해도 추진하기로 하고, 2일부터 참여기업을 상시 모집한다. 라이트잡은 ‘일의 무게는 가볍지만(Light) 베이비부머와 기업의 가치는 다시 빛난다(Light)’라는 의미의 경기도 중장년 일자리 브랜드로, 시간제 근무를 희망하는 베이비부머의 실제 수요에 맞춰 설계됐다. 도는 주 15~36시간 미만으로 50~64세 베이비부머를 채용하고 4대 보험을 보장하는 도내 기업에 노동자 1인당 월 4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617개 기업에 2,399명이 참여해 목표 대비 120%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참여 기업은 경력과 책임감을 갖춘 인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점을, 참여자는 다시 일터에서 역할을 맡으며 일상 활력을 회복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만족을 표했다. 올해는 베이비부머와 기업 모두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 기간을 최대 1년 보장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개선했다. 작년에는 지원 기간이 연말까지로 한정되어 사업에 참여하는 시점에 따라 지원 개월 수가 달라졌으나, 올해는 최초 지원받은 근로 월부터 최대 1년간
[포씨유신문 이동규 기자] 거울 앞에서의 한숨이 희망으로 바뀔 날이 머지않았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 연구진이 일상생활에서 모자처럼 자연스럽게 착용하면서도 탈모 억제 효과가 탁월한 ‘OLED 기반 웨어러블 광치료 기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 의료기기의 투박함을 벗어던진 이 기술은 탈모 치료의 패러다임을 ‘병원’에서 ‘일상’으로 옮겨올 것으로 기대된다. 92%의 경이로운 수치: 모낭세포가 다시 깨어난다 최경철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팀이 개발한 이 기기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특성을 극대화했다. - 압도적 억제 효과: 실험 결과, 탈모를 유발하는 주요 요인을 무려 92%나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모낭의 활성화: OLED에서 나오는 특정 파장의 빛이 두피 깊숙이 침투해, 죽어가는 모낭세포를 자극하고 재생을 돕는다. - 저발열·고효율: 열 발생이 거의 없는 OLED의 특성상 두피 자극 없이 장시간 착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패션과 과학의 만남: “누가 이걸 치료기기로 보겠나” 기존의 탈모 치료기는 무겁고 딱딱한 헬멧 형태가 대부분이라 실외 착용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기술은 다르다. - 초박형·유연성: 종이처럼
[포씨유신문 정우정 기자] 미래의 꿈을 만드는 과학기술 문화 이음터(플랫폼) 국립중앙과학관은 입춘을 맞아 겨울과 봄의 경계에서 자연의 변화를 살펴보는 나비 생태 전시 코너 「겨울의 끝자락, 나비를 깨우다」를 2026년 2월 3일부터 2월 12일까지 10일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자연사관 내 전시 코너 형식으로 짧은 기간 동안 진행되며, 계절의 전환기에 맞춰 관람객들이 일상에서 자연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전시에서는 배추흰나비, 큰줄흰나비, 남방 오색나비, 호랑나비 등 총 4종의 나비를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실제 살아 있는 나비를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겨울을 지나 다시 활동을 시작하는 곤충의 생태와 계절 변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화려한 연출보다는 차분하고 절제된 전시 구성을 통해 ‘아직 완전히 봄이 오지는 않았지만, 분명히 변화가 시작되고 있음을’ 감각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겨울 속에서 만나는 나비의 모습은 입춘이라는 절기를 더욱 실감 나게 전하며, 관람객에게 작은 봄의 신호로 다가간다. 국립중앙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입춘을 맞아 자연의 미묘한 변화를 소개하는 전시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