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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2025 RBC 헤리티지 2라운드, 김시우 7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2위로 17계단 껑충

저스틴 토마스 12언더파로 단독 1위
김시우 10언더파로 러셀 헨리와 함께 공동 2위

 

RBC 헤리티지: LIV 골프에 맞서는 시그니처 이벤트

 

RBC 헤리티지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 타운 골프 링크스에서 열리는 PGA 투어의 대표적인 시그니처 이벤트다. 2024년 LIV 골프에 대항해 상금 2천만 달러와 페덱스컵 포인트 700점을 내걸며 격상된 이 대회는 컷오프 없이 72명의 최정예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피트 다이가 설계하고 잭 니클라우스의 조언을 받아 완성된 이 코스는 좁은 페어웨이와 작은 그린, 그리고 상징적인 등대 홀(18번)로 유명하다.

 

지난해 우승자는 스코티 셰플러로, 마스터스 우승 직후 3타 차로 플레이드 재킷을 거머쥐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2라운드 결과: 선두 다툼 치열, 김시우 강렬한 질주

 

2025 RBC 헤리티지 2라운드는 4월 18일(현지시간), 맑고 골프 하기 좋은 날씨 속에서 펼쳐졌다.

 

PGA 투어 리더보드에 따르면, 선두권은 치열한 경쟁으로 가득하다. 김시우가 2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6개, 이글 1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4타로 2라운드 최고기록을 세우며 19위에서 공동 2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는 8언더파 134타로 캐나다의 맥켄지 휴지스와 공동 6위를 기록하고 있고, 저스틴 토마스는 1라운드 코스 레코드 타이인 10언더파를 몰아 치며 선두에 오른 상황에서 2라운드에 2타를 더 줄이며 12언더파 130타로 단독 1위에 올라 있다.

 

한국 선수들: 김시우 선전, 임성재·안병훈도 주목

 

김시우는 2라운드에서 정교한 아이언 샷과 안정적인 퍼팅으로 공동 2위에 오르며 한국 팬들의 기대를 한껏 모았다. 그의 캐디와의 완벽한 호흡이 하버 타운의 까다로운 코스 공략에 큰 역할을 했다.

 

임성재는 2언더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로 첫날에 이어 공동 3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안병훈은 이븐파 142타로 공동 57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필 사진
김대중 기자

포씨유신문 발행인겸 편집인
글로벌캐디원격평생교육원 원장
전, (주)골프앤 대표이사
건국대학교 국제무역학과 박사과정 수료
일본 국립 쓰쿠바대학 경영정책과 석사과정 특별연구생
미국 UC Berkeley Extension 수료
저서: 캐디학개론, 캐디가 알아야 할 모든 것, 골프 이 정도는 알고 치자, 인터넷 마케팅 길라잡이, 인터넷 창업 길라잡이, 인터넷 무역 길라잡이, 인터넷 무역 실무, 386세대의 인터넷 막판 뒤집기, 386세대여 인터넷으로 몸 값을 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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