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3일 원주시 한 골프장에서 라운드 중 티잉 구역 좌측 10m 전방에 카트를 주차한 뒤 캐디 A(여, 52)씨가 티 샷 신호를 한 후 동반자인 남성 골퍼가 티 샷한 공이 카트 안에 있던 B(여, 34)씨에게 날아가 눈에 맞아 실명하게 한 과실로 기소되었다. 지난 6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A씨(52‧여)에게 금고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캐디 A씨는 법정에서 ‘사고가 일어나기 전 B씨 등에게 카트에서 하차할 것을 안내했지만, B씨 등이 대꾸 없이 계속 대화를 이어갔다’고 주장했다. 또 ‘하차를 원치 않으면 카트 안쪽으로 좀 더 들어가야 한다고 설명했고, 안쪽으로 옮겨 앉는 것을 확인 후 그 일행에게 티 샷을 하라는 신호를 줬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A씨 변호인이 수사기관에 제출한 캐디교육자료 등을 근거로 A씨가 골프장 캐디 교육 자료와 캐디 마스터로부터 받은 교육 내용에 어긋나게 경기를 운영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박 부장판사는 “피해자가 카트에서 내리지 않았어도, 캐디매뉴얼과 교육내용에 비춰 피고인이 업무상 주의의
2024시즌 LPGA 투어 8번째 대회인 T-모바일 매치플레이(총상금 200만달러)가 4일(한국시간)부터 5일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우 크릭 골프 코스(파72)에서 진행되고 있고, 벌써 3라운드가 끝났다. 3라운드 결과 아일랜드의 레오나 매가이어(Leona Maguire)가 6언더파 210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 있으며, 1, 2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한국의 김세영이 2언더파로 214타로 단독 5위, 안나린이 이븐파 216타로 단독 7위에 올라 있다. T-모바일 매치플레이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라는 이름으로 열렸었고, 지난 3년간은 64명이 출전했다. 세계여자골프랭킹에 따라 1~64번 시드를 받은 4명씩 16개 조로 나눠 3일간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 뒤, 각 조 1위로 구성된 16명이 싱글-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2021년 앨리 유잉이 초대 챔피언, 2022년 지은희, 2023년 파자리 아난나루칸이 우승했다. 이 대회에 지난 우승자 모두 참가했지만, 모두 4라운드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올해부터 타이틀 스폰서가 변경되면서 대회명을 바꾸고, 총상금도 150만달러에서 200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920만달러)이 티피씨 샌 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 72, TPC San Sntonio Oaks Course) 2라운드에서 1라운드 깜짝 선두인 22살 신예 악샤이 바티아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2위 그룹과 5타차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미국의 브렌든 토드(Brendon Todd)와 러셀 헨리(Russell Henley), 데니 맥카디(Denny McCarthy)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으며, 로리 맥킬로이는 2타를 줄인 5언더파 139타로 단독 5위에 올라있다. 전날 올인원을 기록했던 조던 스피스는 2라운드 4언더파 68타로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순위를 70위 끌어올린 공동 10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1라운드에서 부진했던 한국선수 중에는 김성현이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47위를 기록했고, 안병훈, 김주형, 이경훈은 컷오프 탈락했다.
4월 11일부터 진행되는 올 해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즈 토니먼트를 앞 두고 벌어지고 있는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920만달러)이 티피씨 샌 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 72, TPC San Sntonio Oaks Course)에서 1라운드를 마쳤다. 미국의 악샤이 바티아(Akshay Bhatia, 22세)가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기록하며 9언더파 93타로 깜짝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23년 바라쿠다 챔피언십(Barracuda Championship)에서 연장 우승을 경험했던 바티아가 마스터즈 행 막차를 탈 것인지 지켜보는 것 또한 발레로 텍사스 오픈 관전 포인트 중에서 하나다. 골프통계를 보면 SG: Total에서 1위, GIR 88.89%(16/18) 1위, 버디 9개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브렌든 토드(Brendon Todd)와 저스틴 로워(Justin Lower)가 선두와 3타 뒤진 6언더파 66타 공동 2위, 공동 4위는 총 4명의 미국선수들로 오스틴 엑로엣(Austin Eckroat), 맥스 호마(Max Homa), 데니 맥카디(Denny McCarthy), 타이슨 알렉산더(Tyson Alexander)가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고 있
지난 3일 안전보건공단에서 저속운반차량(LSV, Low Speed Vehicles) 및 골프카트 사고 예방 가이드를 내놓았다. 지난 3월 30일 부산에 있는 한 골프장에서 추톨사고 인해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2023년 9월 경기도에 소재한 골프장에서 골프카트 추락으로 인한 사망자 1명이 생긴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안전보건공단 중앙사고조사단에서 사고 예방에 대한 가이드를 한국골프장경영협회에 공문을 송부하였다.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골프카트 운용 전에 골프 운전 관련된 근로자를 사전교육하고 방문자 등 비허가자 운전 금지 등을 골프장에서 자체 운영지침을 마련해야 한다는 가이드를 내 놓았다. 골프장내 골프카트 관련사고 예방을 위해 사용전 관리감독자 주관하에 해당 근로자 교육을 실시해야 하며, 운전자 교육에 해당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전운전 절차 제한속도 야간 운행 사전 확인 보행자 안전 승객안전 교통규칙 준수 등이며 카트 안전 운전 절차를 예시를 들어 설명하였다. 카트 외부로 팔, 다리 등 신체 일부분을 노출시키지 말 것 이동 중에는 반드시 좌석 안전띠를 착용할 것 내리막을 후진으로 이동하지 말 것 젖은 노면, 미끄러운 곳, 평탄하지 않은 장소에서는 특
한국골프대학교(Korea Golf University)는 지난 28일 벨라골프앤리조트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골프캐디 인력 양성 및 지역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훈련 및 교육지원과 골프 산업 기술 분야의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식에는 조석남 한국골프대 부총장, 하상원 산학협력단장, 그리고 홍재원 벨라스톤C.C.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국골프대는 "벨라골프앤리조트와의 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상호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골프캐디 인력양성 및 교육지원, 골프산업 분야의 인재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골프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현장실습과 인턴 등을 통해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채용까지 연계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벨라스톤CC는 골프장 운영 관리를 위한 인적교류 및 지식정보의 교환과 골프장 운영에 따른 우수인력 확보 등 골프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강원도 횡성군에 2024년 10월에 그랜드 오픈을 할 예정인 벨라45CC는 회원제 18홀, 대중제 27홀 등 총 45홀의 국내 최대규모 신규 골프장으로, 이
2023년 11월 처음 발간된 「중대재해 사고백서」는 산업현장뿐 아니라, 언론 등 각계 에서도 의미 있는 시도라는 호평을 받았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이러한 의미 있는 시도를 이어가기 위해, 「2024 중대재해 사고백서」 발간을 위한 편찬위원회를 4월 05일(금) 개최했다. 「중대재해 사고백서」는 실제 발생한 중대재해 중 동종·유사 기업에서 반면 교사(反面敎師)로 삼을만한 주요 사례를 담아 발간된다. 다른 중대재해 자료와 달리, 사고의 기술적 원인을 넘어 기업의 작업환경, 조직문화, 안전 보건관리체계 등 사고에 이르게 된 상황에 대해 상세하게 분석하여 누구나 참고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올해는 50인 미만 기업 대상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에 따라 중대재해가 발생한 이후 정부 지원 컨설팅을 통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는 실제 기업의 사례 등 50인 미만 기업이 실질적으로 재해를 예방 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사례도 담을 예정이다. 이번 편찬위원회에서는 「2024 중대재해 사고백서」의 주요 집필 방안을 논의하고 집필에 착수, 월 1회 편찬위원회의 자문·검수 등을 거쳐 연내에 백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이정식 장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본의 골프 시장에서는 혁신적인 부킹 시스템과 신규 트렌드가 등장하고 있다. 최근 한 부킹업체 관계자의 발언에 따르면, 골프장 티타임 예약은 점점 홈쇼핑처럼 된다고 한다. 스타트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점점 더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이 가능해지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국내 골프 시장은 지난해부터 골프 라운드 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요인들이 겹쳐진 결과이다. 특히 MZ세대의 골프 비용 부담과 실버세대의 해외 여행 등 대안적인 활동으로의 전환으로 인해 골프 시장에는 새로운 동향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에는 부킹 시장에 가장 큰 변화는 조인 부킹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조인 부킹은 한 라운드 4명을 채우지 못할 경우 서로 모르는 상대를 찾아서 4명을 조인해서 한 팀을 구성한다. 조인 부킹을 통해 골프장은 부킹 시스템을 통해 티타임을 유연하게 관리하고, 수요를 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카카오VX를 비롯한 부킹업체들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혜택과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VX는 특히 카카오톡과 연동된 장점을 활용하여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러한 업체들은 사용자들에게
일주일 만에 다시 찾은 캐슬렉스 가는 길, 성내천변 일주일만에 벚 꽃이 활짝 피기 시작했다. 비가 내리고, 꽃잎이 떨어지면 어쩌나 . . .
최근, 일본의 주식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골프 회원권 매수로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일본의 관동 지역, 골프 회원권 평균 가격이 전년 2월 대비 9% 상승한 257만7000엔을 기록하여, 약 10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러한 추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야외 레저 활동의 증가와 연관되어 있다. 이로 인해 골프 회원권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장 상황은 주식 시장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일본의 대형 골프 회원권 거래업체인 사쿠라 골프의 관동 지역 코스인 515코스의 평균 가격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서, 2월 기준 128만3000엔으로, 전월 대비 0.8% 상승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주식시장의 호황에 따른 투자 열기와 연동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회원권을 구입하는 기업 및 자산가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 주식 시장의 호황이 골프 회원권 매수로 이어지고 있는데, 사쿠라 골프 집계에 따르면, 150만엔 미만의 개인 수요부터, 500만엔 이상의 고액 법인 수요까지 다양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추세는 투자 목적이나 사회적 지위 확인보다는 원래의 골프 즐기기 목적으로 골프 회원권을 구입하는 경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