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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발레로 텍사스 오픈 1라운드, 바티아 9언더파로 깜짝 선두

마스터즈 티켓
조던 스피스 통산 4번째 홀인원
한국 선수들 부진

 

4월 11일부터 진행되는 올 해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즈 토니먼트를 앞 두고 벌어지고 있는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920만달러)이 티피씨 샌 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 72, TPC San Sntonio Oaks Course)에서 1라운드를 마쳤다.

 

미국의 악샤이 바티아(Akshay Bhatia, 22세)가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기록하며 9언더파 93타로 깜짝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23년 바라쿠다 챔피언십(Barracuda Championship)에서 연장 우승을 경험했던 바티아가 마스터즈 행 막차를 탈 것인지 지켜보는 것 또한 발레로 텍사스 오픈 관전 포인트 중에서 하나다. 골프통계를 보면 SG: Total에서 1위, GIR 88.89%(16/18) 1위, 버디 9개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브렌든 토드(Brendon Todd)와 저스틴 로워(Justin Lower)가 선두와 3타 뒤진 6언더파 66타 공동 2위, 공동 4위는 총 4명의 미국선수들로 오스틴 엑로엣(Austin Eckroat), 맥스 호마(Max Homa), 데니 맥카디(Denny McCarthy), 타이슨 알렉산더(Tyson Alexander)가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대회 가장 순위가 높은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는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를 기록하고 있다.

 

4개 메이저 대회를 한 해에 연속으로 우승한 것을 그랜드 슬램(Grand Slam)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그랜드 슬램을 기록한 선수는 단 한명이다. 1930년 US 오픈, US 아마추어, 디 오픈, 브리티시 아마추어에서 바비 존스가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1930년 당시에는 US 아마추어와 브리티시 아마추어 대회가 메이저 대회였다. 지금은 이 2개 아마추어 대회 대신 마스터즈와 PGA 챔피언십이 메이저대회에 들어간다.

 

선수생활중에 4개 메이저 대회 모두 우승하는 것을 커리어 그랜드 슬램(Career Grand Slam)이라고 하며, 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선수로는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 벤 호건, 게리 플레이어, 진 사라센 총 5명 선수 뿐이다.

 

로리 매킬로이는 2011년 US 오픈 우승, 2012년과 2014년에 PGA 챔피언십 우승, 2014년 디 오픈 우승을 달성했고, 2022년 마스터즈 대회 준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놓쳤다. 올 해 마스터즈를 손에 거머쥐면 통산 6번째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위대한 골프 선수가 된다.

 

조던 스피스가 16번 파3홀(199야드)에서 7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했다. 통산 4번의 홀인원을 기록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김주형과 김성현은 조던 스피스와 같이 1오버파 공동 80위, 안병훈 3오버파 공동 106위, 이경훈 5오버파 공동 139위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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