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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올림픽 골프 1R] 선두에 3타 뒤진 김주형 공동 3위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르 골프 나쇼날(파71)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 1라운드에서 김주형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라 쾌조의 스타트를 보여줬다.

 

전반 3번홀 버디에 이어 5번홀, 6번홀, 8번홀 버디를 기록하면서 전반을 버디 4개 4언더파로 좋은 출발을 알려 올림픽 남자 골프 첫 메달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김주형의 이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병훈의 영문 이름이 An Byeong Hun으로 표기되고 있는 반면, 김주형의 이름은 Kim Tom으로 표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PGA 경기를 자주 보는 골퍼라면 이 이름이 생소하지 않을 것이지만, 올림픽에서 이 이름을 대하게 되면 좀 당황스러울 수도 있다. 김주형은 PGA 투어에 진출하면서 영어식 이름으로 좋아하던 캐릭터 토마스를 본 따 '톰(Tom)'이라는 플레잉 네임을 사용했고, 올림픽 골프를 주관하는 국제골프연맹(IGF)가 세계골프랭킹에 등재한 플레잉 네임을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에 김주형이 아닌 김톰이 된 것이다.

 

올림픽 남자 골프가 끝난 후 치뤄지는 여자 골프 한국 대표인 양희영도 영어식 이름인 에이미 양(Amy Yang)을 LPGA에서 사용하는 플레잉 네임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는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으며, 디펜딩 챔피언인 미국의 잰더 쇼플리는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로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로 48위에 올랐다.

 

올림픽 남자 골프에는 32개국 60명의 선수가 출전해서 컷 탈락없이 4일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승부를 겨룬다.

프로필 사진
김대중 기자

포씨유신문 발행인겸 편집인
캐디평생교육원 원장
전, (주)골프앤 대표이사
건국대학교 국제무역학과 박사과정 수료
일본 국립 쓰쿠바대학 경영정책과 석사과정 특별연구생
미국 UC Berkeley Extension 수료
저서: 캐디학개론외 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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