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미국시간)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TGL리그 쥬피터와 보스톤이 세계적인 대결을 펼쳤다.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선사하는 경기였다.
쥬피터에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케빈 키스너, 김주형이 출전했고, 보스톤에는 로리 매킬로이, 아담 스콧, 기건 브래들리가 출전했다.
쥬피터는 TGL에서 첫 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4명의 팀원 중 3명이 참여해서 경기를 벌이는 트리플 9경기에서 쥬피터와 보스톤은 각 1승을 거뒀고, 싱글 6경기에서는 각각 2승을 거둬 동점을 기록해서, 오버타임으로 인해 40피트 내에서 핀까지 가장 가깝게 붙이는 경기에서 김주형이 키건 브래들리를 케빈 키스너가 아담 스콧을 이기면서 쥬피터가 승리를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