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쇼골프가 운영하는 골프 부킹 플랫폼 XGOLF가 헬스케어 브랜드 ‘레이델’과 함께 단독 골프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전했다. XGOLF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XGOLF와 레이델, 스카이밸리 컨트리클럽 협업으로 11월 24일에 진행되며, 예약자를 포함한 모든 행사 참가자들에겐 레이델의 ‘활기찬 관절 비즈왁스알코올’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30만원 상당의 레이델 제품과 4만원 상당의 드라이버 커버를 증정한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는 참가자 대상 ‘무료 퍼팅 레슨’과 ‘스윙 분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료 퍼팅 레슨’은 라운드 이전 전문 프로들이 1대1 맞춤형 퍼팅 레슨을 제공하며, ‘스윙 분석 이벤트’는 1홀 티오프 시, 론치모니터인 ‘플라이트스코프’를 통해 참가자의 스윙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준다. 본 행사는 XGOLF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며, 행사 상품에는 18홀 그린피와 카트피가 포함됐다. 15팀 한정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XGOLF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제주도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가 한국 10대 코스 1위에 선정됐다. 골프매거진 코리아가 3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클럽 나인브릿지는 경기도 군포시 안양CC와 경기도 여주시 해슬리나인브릿지를 각각 2위, 3위로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한국오픈 개최 코스인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CC,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토너먼트 코스인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 코리아가 그 뒤를 이었다. 이들 ‘톱5’는 2년전인 2021년 심사 때도 1∼5위에 꼽혔다. 골프 매거진의 10대 코스 선정은 2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경기도 여주시 트리니티클럽,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GC, 경남 남해군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 경기도 이천시 웰링턴CC,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골프링크스가 6∼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핀크스GC는 2년만에 10대 코스 재진입에 성공했다. 올해 22년째인 골프매거진 코리아 코스 평가는 골프 전문가 패널과 공개 모집한 일반 패널이 2년 동안 상시 평가를 해서 축적한 데이터(90%)와 국내 최대 골프 플랫폼인 스마트스코어의 골프장 평점(10%)을 더해 산정됐다. 골프매거진 코리아는 10대 코스와 함께 11∼30위인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중국의 인뤄닝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31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인뤄닝은 지난주 2위보다 한 계단 오른 1위에 자리했다. 올해 9월 처음 세계 1위에 올랐던 인뤄닝은 9월 말 릴리아 부(미국)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가 1개월 만에 다시 1위로 복귀했다. 부가 2위로 내려간 가운데 지난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챔피언인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5위에서 3위로 도약했다. 고진영은 4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김효주는 7위, 신지애는 15위에 자리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경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자 박현경은 68위에서 60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던롭스포츠코리아가 젝시오 시그니처 이벤트로 자리매김한 젝시오 파더앤선 2023 팀클래식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30일 경기 안성시의 안성베네스트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젝시오 파더앤선에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60팀, 120명의 부자(父子) 골퍼가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젝시오 앰버서더인 김하늘-아버지, 박인비-배우자인 남기협, 최나연-오빠가 함께 참가했다. 김하늘, 박인비, 최나연은 팀장을 맡아 모든 참가자와 함께 팀을 구성해 경쟁하는 등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도 아버지와 함께 참여한 김하늘은 “작년에 파더앤선에 참가해 젝시오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가치를 알게 돼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도 많은 분과 함께 즐거운 감동의 시간을 보냈다. 10년 후에도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고 싶은 대회”라고 말했다. 남편인 남기협 씨와 함께 참가한 박인비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가치 있는 대회에 앰버서더로 참여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 오랜만에 즐겁고 편안한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홍순성 던롭스포츠코리아 대표는 “세대를 소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스포츠인 골프를 통해 골프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원래 일본인이 아니었다는 이유로 재일 동포 3세를 상대로 회원 가입을 거부한 일본의 한 골프장에 손해배상 판결이 내려졌다. 30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나고야고등재판소(고등법원)는 지난 27일 기후현 가니시의 아이기컨트리클럽에 77만엔(약 70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원고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원고가 원래는 외국 국적자였다는 점을 이유로 골프장 회원 가입을 거부한 데 대해 "인종 차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원고는 재일교포 3세 남성으로 원래는 한국 국적을 갖고 있다가 2018년 일본 국적을 취득했으며 작년 2월 이 골프장에 회원 가입을 신청했으나 거부당했다. 이에 이 남성은 원래 외국 국적이었다는 이유로 회원 가입을 거부당해 정신적 고통을 겪게 됐다며 330만엔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1심 법원은 "회원 허용 여부는 이사회 재량이며 이 남성에 대한 권리 침해 정도는 사회적으로 용납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구성원 선택 재량권에는 일정한 한계가 있고 선택 기준이 사회적으로 허용될 수 있는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재일교포 3세 남성 손을 들어줬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골프라운드 중 여성캐디를 강제추행한 60대 남성들이 함께 법적 처벌을 받았다. 광주지법 형사4단독 이광헌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68)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B씨(64)에게 벌금 400만원, C씨(67)에게 벌금 2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0월26일 전남 화순에 위치한 한 골프장에서 여성 캐디를 번갈아가며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함께 골프라운드를 하던 중 골프용품으로 피해자의 신체 부위를 고의로 건드거나 팔을 붙잡는 등 추행을 저질렀다. A씨는 이같은 행동에 피해자가 항의하자 심각한 성희롱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이광헌 부장판사는 "A씨와 B씨의 범행으로 피해자가 겪은 성적 불쾌감, 모멸감 등의 정신적 피해가 상당히 크다. A씨는 폭력범죄 등 여러 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적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 엘리트 아마추어 매치플레이 대회인 제8회 영건스 매치플레이가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CC 듄스코스에서 오늘(30일) 개막돼 오는 2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도미노피자, 매일유업, 이수그룹,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4개사가 공동 주최하는 영건스 매치플레이는 국내 남자골프 활성화와 골프 유망주 발굴을 위해 2015년 창설됐으며 지난해 대한골프협회(KGA) 주관 대회로 편입됐다. 국가대표 포인트가 걸린 시즌 마지막 대회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예선전 없이 KGA 랭킹포인트 상위 64명이 출전해 1:1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자에게 450점이 주어지는 이번 대회에는 KGA 랭킹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최준희(제물포고 부설 방송통신고3)와 3위 피승현(한국체육대학교1) 등이 출전하며, 현 KGA랭킹 7위~12위 선수가 우승할 경우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해엔 안성현(비봉중2)이 우승하고 올해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이 대회는 아마추어 대회지만 4개 후원사가 참가자들에게 프로선수들 못잖은 지원을 한다. 간식 및 용품 지원에 홀인원 장학금도 걸려 있다. 1위부터 4위에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교포 선수 앨리슨 리(미국)가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대회 정상에 올랐다. 앨리슨 리는 2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6천406야드)에서 열린 LET 아람코 팀시리즈(총상금 5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29언더파 187타를 기록한 앨리슨 리는 2위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를 8타 차로 넉넉하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LET에서 2021년 8월 이후 2년 2개월 만에 2승째를 거둔 앨리슨 리는 우승 상금 7만1천94 달러(약 9천700만원)를 받았다. 앨리슨 리는 22일 인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에서는 연장전 끝에 이민지(호주)에게 져 준우승했다. LPGA 투어에서 앨리슨 리의 최고 성적은 2016년 하나은행 챔피언십과 올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등 두 차례 준우승이다. 앨리슨 리는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대회 1, 2라운드에서 연달아 11언더파 61타를 기록, 종전 LET의 36홀 최다 언더파 기록인 16언더파를 22언더파로 바꿔놨다. 최종 성적인 29언더파도 LET 사상 단일
[골프앤포스트=골프앤포스트 기자] 박지원(UC버클리)이 제14회 아시아퍼시픽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에서 공동 21위에 올랐다. 박지원은 29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파71·7천5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7개, 더블보기 1개로 8오버파 7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오버파 296타를 기록한 박지원은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인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송태훈(워싱턴대)이 18오버파 302타로 공동 41위, 안성현(비봉중)은 20오버파 304타로 공동 48위의 성적을 냈다. 김현욱(한국체대)은 21오버파 305타로 54위, 문동현(제물포방통고)은 22오버파 306타를 치고 55위에 각각 올랐다. 이 대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남자 아마추어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2009년 창설됐다. 올해 대회에는 37개 나라에서 120명이 출전했으며 우승자에게는 2024년 마스터스와 디오픈 출전권을 준다. 한국 선수 우승은 2009년 한창원, 2013년 이창우가 달성한 바 있다. 한국 선수가 10위 내에 들지 못한 것은 2017년 이후 올해가 6년 만이다. 올해 우승은 제스퍼 스터브스(호주)가 차지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한국여자골프가 2023 세계아마추어 팀챔피언십에서 통산 다섯번째 정상에 올랐다. 서교림과 김민솔, 이효송이 팀을 이룬 한국은 2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골프클럽에서 끝난 대회 여자부 단체전 4라운드에서 2명 합계 22언더파 554타를 적어내 대만(18언더파 558타)을 제치고 우승했다. 국제골프연맹(IGF)이 2년마다 주최하는 이 대회는 2명 또는 3명이 한 팀을 이뤄 라운드마다 가장 좋은 스코어를 낸 2명의 성적을 합산에 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통산 다섯번째이자 최근 7차례 대회에서 네 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서교림은 개인전에서 4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3위에 올랐다. 김민솔과 이효송은 6언더파 282타로 공동 1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