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동남아 전문 여행사 몽키트래블이 27일 태국 방콕의 니칸티 골프클럽 (Nikanti Golf Club)에서 진행한 '제1회 몽키트래블 골프 대회'가 120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일부 대형 여행사들이 패키지 형식으로 진행해왔던 방식이 아닌, 자유 전문 여행사 답게 골프 대회 당일의 참가비 약 16만원 (그린피, 캐디/카트피 중식, 석식 만찬 포함)만 받고 단일 상품으로만 참가자를 모집했음에도 기존의 회원 및 비원의 성원으로 골프 대회 참가 신청이 사전에 빠르게 마무리되었다고 전한다. 몽키트래블 김용우 이사는 이런 근 큐모의 해외 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을 수 있었던 건 태국에 본사를 두고 지난 20년간 태국을 중심으로 동남아 자유여행 시장을 선도해오며 고객들과 몽키트래블간에 신뢰가 쌓였기 때문이라며 참가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다양한 구력의 골퍼들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이 되어 핸디캡에 상관없이 누구나 우승에 도전할 수 있었던 본 대회가 끝난 후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디너와 시상식에서는 ▲ 우승 200만원 상당의 방콕 신돈 켐핀스키 호텔 숙박권 ▲ 2등 15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2023년 내츄럴.nt(회장 이명수·부회장 전정권) 회장배 골프대회가 27일 전남 영암아크로C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13개팀 총 52명 회원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골프 실력을 겨루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회원들은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산등성이마다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 정취를 배경으로 샷을 날리고 잔디 위를 걸으면서 일상생활에서 쌓였던 스트레스와 피로를 맘껏 날렸다. 신페리오 우승과 롱기스트·롱기어·다파·다보기·행운상 등 수상자를 선정, 상품이 수여됐다. 또 푸짐한 경품도 회원들에게 돌아가는 기쁨을 선사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경계와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협업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한 말본골프가 글로벌 맥주 브랜드 버드와이저와 협업한 한정판 컬렉션을 출시한다. 27일 말본골프에 따르면 버드와이저와는 2020년 첫 협업을 시작으로 이번이 세 번째 만남이다. 100년 넘는 역사를 지닌 미국 태생의 글로벌 맥주 버드와이저는 '킹 오브 비어'(King of Beers) 슬로건 아래 아메리칸 라거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말본골프와 버드와이저의 만남은 혁신과 창의성을 추구하는 양사의 철학이 공유된 협업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본골프는 설명했다. 파티, 음악, 패션 등을 넘나들며 자유, 도전정신, 열정의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버드와이저와 골프문화를 존중하면서도 정형화된 실루엣, 컬러를 탈피해 독창적 스타일을 제시하는 말본골프 철학이 맞닿아 특별한 패션아이템이 탄생했다는 점에서다. '말본골프X버드와이저' 협업 컬렉션은 두 브랜드의 상징인 심볼 컬러, 로고 등 디테일의 상호 유기적인 조화가 눈길을 끈다. 레드, 블랙 컬러와 왕관 장식 등 버드와이저 브랜딩에 말본골프 레터링 로고, 그린 컬러가 절묘한 조합을 이루도록 했다. 전반적으로 복잡한 디자인을 절제하고 정제된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제4회 인천 중구청장배 골프대회가 26일 인천시 중구 원더클럽 클럽72 하늘코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대회에는 김정헌 구청장과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박현수 인천일보 대표이사, 장관훈 중구체육회장, 박성조 중구골프협회장,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가해 열기를 더했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사업가인 중학교 동창으로부터 골프채를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부장판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류경진)는 26일 선고공판에서 알선뇌물수수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수원지법 안산지원 소속 A부장판사(54)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부장판사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 등)로 함께 기소된 사업가 B(54)씨에게도 무죄가 선고됐다. A부장판사는 지난 2019년 2월 B씨로부터 골프채 등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의혹이 제기되자 B씨에게 골프채를 다시 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B씨가 장래 본인의 민형사상 사건과 관련해 A부장판사에게 막연한 기대를 갖고 있었을지 모른다"면서도 "B씨가 알선청탁의 의미로 골프채를 줬다거나, A부장판사가 그런 의사로 골프채를 받았다고 보기엔 증거가 부족해 범죄증명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또 A부장판사가 법원 사건검색 시스템에 접속해 B씨와 관련된 사건을 무단 검색 조회하는 등 권한 범위를 넘어 사적으로 통신망에 접근한 혐의에 대해서도 범죄증명이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사건검색 시스템의 접근 목적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경북 포항과 영덕 일대 골프장을 돌며 금품을 훔친 40대 여성이 쇠고랑을 찼다. 영덕경찰서는 골프장 탈의실을 돌며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40대 여성 A씨를 절도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8차례에 걸쳐 포항과 영덕에 위치한 골프장을 돌며 탈의실 내 잠기지 않은 라커에서 명품시계와 현금 등 수천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손님으로 골프장을 찾았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골프장 탈의실에 폐쇄회로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훔친 금품은 개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수사 중에 있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서울지방항공청이 골프장 운영업체가 제출한 서류를 검증하지 않고 허가해 해당 업체가 50억 원의 추가 매출을 올리게 했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최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5일 국토부 산하 서울항공청이 인천국제공항 활주로 인근에 위치한 골프장이 제출한 부실 서류를 기본사실조차 확인하지 않고 야간조명 허가를 내줘 업체가 50억 원 상당의 추가 매출을 얻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3·4번 활주로에 위치한 오렌지듄스영종골프클럽(영종오렌지)은 야간 영업 허가를 받기 위해 지난 2021년 1월~2월 조종사들을 상대로 '골프장 야간 조명의 이착륙 방해여부'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129명 중 126명이 문제없다고 답한 결과를 서울항공청에 제출했다. 이 설문조사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 조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참여 조종사 129명 중 14명은 신원 미상 혹은 존재하지 않았고 88명은 골프장이 야간 조명을 켠 시간대에 인천공항을 이착륙한 경험이 없었다. 감사원이 별도 확인한 50명의 조종사 중 29명은 설문조사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답변해 명의를 도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21년 4월 열린 6개 국적 항공사 회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가 은퇴한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회원 영입에 까다롭기로 유명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회원이 됐다고 2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소렌스탐의 오거스타 가입을 확인했지만 골프장측은 확인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소렌스탐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10승을 포함해 72승을 올린 뒤 2008년 은퇴했다. 오거스타 골프장은 회원들의 사생활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회원 명단을 밝히지 않는다. 부유하고 영향력 있는 사업가들 300여명 정도가 회원인 것으로 추정된다. 1932년 남성 전용 골프클럽으로 설립된 오거스타 골프장은 1934년부터 메이저골프대회인 마스터스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전통적으로 여성 회원을 받지 않아 비난받았던 이 골프장은 2012년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을 회원으로 받아들이면서 점차 여성에게도 회원의 문을 열고 있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 도봉점이 동호회를 대상으로 '무료 대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쇼골프 도봉점은 지난 2월 그랜드 오픈한 쇼골프 직영 인도어 연습장으로, 실외·실내타석, 실내외 스크린연습장을 보유하고 있다. 대관장소인 실내타석은 도봉점 2, 3층에 위치해 한 층당 4개 타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론치모니터 '플라이트스코프'가 설치돼 스윙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무료 대관 이벤트'는 실내타석 한 층 전체 대관 혜택을 제공한다. 실내타석에는 테이블이 구비돼 자유롭게 식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한 층당 최대 1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최대 3시간까지 무료 대관이 가능하며, 모임이 많은 연말을 고려해 12월 31일까지 주중, 주말 상관없이 예약할 수 있다. 이벤트 신청은 쇼골프 공식 SNS나 도봉점 현장 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동호회는 물론 4인 이상 모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예약이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까지 대관 최초 1회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후 신청부터는 30% 할인된 금액으로도 대관이 가능하다. 쇼골프 관계자는 "쇼골프는 '골프놀이터'라는 슬로건에 맞게 모두가 즐길 수 있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SK텔레콤이 '해피해빗'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을 스포츠·문화 영역으로 확대한다. SK텔레콤은 애경중부컨트리클럽과 경기도 광주시 중부컨트리클럽에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을 공급하기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MOU를 계기로 수도권 회원제 골프장 중 처음으로 '해피해빗' 다회용 컵을 공급한다. 기존에는 핀크스 골프클럽, 해비치컨트리클럽 제주, 홍천 카스카디아 골프클럽, 파주 제이퍼블릭 골프클럽 등에 다회용 컵과 함께 회수·세척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SK텔레콤과 애경중부컨트리클럽은 이번 다회용 컵 도입으로 중부컨트리클럽 한 곳에서만 연간 12만개의 일회용 컵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소나무 150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인 약 3.5톤의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효과다. 향후에는 수도권 골프장에 다회용 컵을 확대 공급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골퍼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동참을 독려할 계획이다. 엄종환 SK텔레콤 ESG 얼라이언스담당은 "해피해빗을 통해 단시일 내에 많은 음료와 컵을 소모하는 행사에 다회용 컵을 공급하고 회수와 세척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