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의 주식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골프 회원권 매수로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일본의 관동 지역, 골프 회원권 평균 가격이 전년 2월 대비 9% 상승한 257만7000엔을 기록하여, 약 10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러한 추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야외 레저 활동의 증가와 연관되어 있다. 이로 인해 골프 회원권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장 상황은 주식 시장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일본의 대형 골프 회원권 거래업체인 사쿠라 골프의 관동 지역 코스인 515코스의 평균 가격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서, 2월 기준 128만3000엔으로, 전월 대비 0.8% 상승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주식시장의 호황에 따른 투자 열기와 연동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회원권을 구입하는 기업 및 자산가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 주식 시장의 호황이 골프 회원권 매수로 이어지고 있는데, 사쿠라 골프 집계에 따르면, 150만엔 미만의 개인 수요부터, 500만엔 이상의 고액 법인 수요까지 다양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추세는 투자 목적이나 사회적 지위 확인보다는 원래의 골프 즐기기 목적으로 골프 회원권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업계 관계자들이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주식 시장의 호황과 골프 회원권 매수 활발화는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또한, 골프장 이용자 수도 지난 해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70대 이상 골퍼들의 증가도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골프 산업의 확장과 골퍼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