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경남개발공사가 추진한 창원 웅동1지구 골프장 운영사업자 공모가 참여 기업 0곳으로 무산되었다. 이는 100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 프로젝트였지만, 두 차례 공고에도 불구하고 단 한 곳도 신청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국내 골프장 산업의 구조적 위기와 투자 회피 현상이 드러난 사례로 평가된다. 1. 왜 기업들은 참여하지 않았나? 1) 과도한 투자 부담- 총 사업비 1500억 원 중 1000억 원을 민간이 부담 - 운영권 확보 조건으로 확정투자비 비율 1320억 원 요구 - 골프장 외 부대시설(도로·녹지 등) 설치비용까지 포함 2) 불확실한 수익성- 골프장만 조성된 상태에서 문화·휴양시설 미완성 - 지역 내 수요 예측 불확실, 이용객 확보 어려움 - 기존 운영사도 2단계 사업 중단 후 철수 3) 행정·제도적 리스크- 사업자 선정 후에도 행정안전부 승인 필요 - 운영권 확보까지 절차 복잡, 시간 소요 - 사업자 변경 시 투자금 회수 불확실 2. 골프장 산업, 구조적 위기 징후? 항목 현황 운영 수익성 고정비 증가, 이용객 감소, 캐디 운영비 상승, 캐디의 근로자성 부각 투자 회피 민간자본 유입 감소, 지방
정부가 최근 발표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에 따라, 골프장 내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위탁 사업체들도 최대 1천만 원의 무이자 경영자금과 공공요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는 고금리와 고비용 구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프장 부대 사업체 운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항목 내용 지원 금액 1천만 원(1년간 무이자) 공과금 감면 전기, 수도요금 등 월 최대 30만원 대상 조건 연 매출 3억원 이하 & 상시 근로자 5명 이하의 소상공인 신청 시기 2025년 7월 중순부터 접수 창구 전국 소상공인시장진흥센터 및 지역 신용보증재단 이번 지원 정책의 핵심은 연 매출 3억 원 이하, 상시근로자 5명 이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천만 원의 경영자금을 1년간 무이자로 지원한다는 점이다. 여기에 전기·수도요금 등 공공요금도 월 최대 30만 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신청은 2025년 7월 중순부터 전국 소상공인시장진흥센터와 지역 신용보증재단에서 가능하다. 특히 이번 정책은 일반 음식점이나 자영업자뿐 아니라, 골프장 내에서 위탁 운영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