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 양성 화두는 스킬링
“기술 경쟁 사회에서 변화에 적응하고 성장하려면 ‘축적의 시간’이 중요한데, 그 과정의 핵심이 ‘스킬링(skilling)’입니다.” 텍사스 에이앤엠(A&M) 대학교 윤승원 교수는 25일 서울 용산구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철수, 이하 ‘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열린 ‘글로벌 직업교육 이니셔티브(GVETI)’ 강연자로 나서 ‘스킬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데이터를 학습의 관점으로 활용해서 개인이나 직업에 맞는 알맞은 스킬링 방향과 로드맵을 설계하고, 자신의 직무능력 수준에 따라 필요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쌓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GVETI는 Global Vocational Education & Training Initiative(국제 직업교육의 상생 초석 의미)의 약어로, 이날 폴리텍대학이 개최한 콘퍼런스에는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 펠릭스 칼코브스키 한독상공회의소 부대표, 니시 칸트 싱 주한 인도 부대사를 포함해한국·독일·우즈베키스탄·인도·괌·몽골·베트남 등 7개국의 정부와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문가들은 각국의 산업 동향과 기술 인력 양성 현황 등을 공유하고 직업교육의 국제화, 다양성, 포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