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서 작성・서명 온라인으로 쉽고 빠르게''…서울시, 운동트레이너 전자계약 서비스 개시
최근 정보기술(IT)의 발전으로 종이 계약서 대신 온라인을 통한 전자계약을 선호하는 사업장이 늘어나면서 서울시가 민간 사업장에서 표준계약서를 더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형 표준계약서 전자계약 서비스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올해는 지난해 개발한 ‘서울형 운동트레이너 표준계약서’를 이용하는 사업장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서울형 표준계약서’는 계약기준이 불분명한 프리랜서 · 노무제공자 등 비정형 노동자를 위해 지난 ’21년부터 서울시에서 개발·보급 중인 직종별 맞춤형 표준계약서다. 현재까지 4개 직종(▴간병인, ▴플랫폼 방문레슨 종사자, ▴1인 미디어콘텐츠 창작자, ▴운동트레이너)을 개발하고 배포 중이다. '전자계약’은 계약서 작성·교부·보관 등 모든 과정을 PC·모바일 등 온라인 웹 기반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시간적·공간적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문서 출력과 서명, 스캔 등 번거로운 과정 없이 계약 업무가 가능하여 사업주와 종사자 모두에게 편리하다는 이점이 있다. 서울시는 ‘서울형 운동트레이너 표준계약서’를 이미 쓰고 있거나 사용을 희망하는 서울 소재 운동업 관련 사업장 250곳을 5월 8일(수)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