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2세 이하 어린이면 누구나 20% 안경 할인쿠폰 받는다…18일부터 신청
지난해 15,000명 넘게 신청할 정도로 어린이 양육가정의 큰 호응을 받은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이 새 학기를 맞아 재개된다. 서울시는 18일(화) 오전 9시부터 올해 1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은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와 함께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눈 검진(시력검사)과 최대 20%의 안경 구입 할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 거주 12세 이하 어린이(2012.1.1. 이후 출생)가 있는 가정이 대상이다. 일명 ‘알파세대’로 불리는 요즘 어린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기기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성장하는 ‘디지털 네이티브(원주민)’인 만큼, 스마트폰 영상, 게임, 비대면 학습 등에 오랜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들의 눈 건강 및 시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지난해에는 안경업체 5곳(▴㈜으뜸50안경 ▴㈜다비치안경 ▴㈜스타비젼(오렌즈) ▴(주)안경매니져 ▴(사)대한안경사협회 서울시안경사회)과 협력해 4차(2·5·8·11월)에 걸쳐 신청·접수를 받았고, 15,413명이 신청하는 등 어린이 양육가정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