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씨유신문=이동규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LIV 골프에 대한 자금 지원을 올해 시즌 이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출범 4년 만에 리그 존폐가 걸린 상황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PIF가 약 50억 달러(7조 원)를 투입한 LIV 골프를 더 이상 지원하지 않기로 내부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PIF 총재 야시르 알 루마이얀은 LIV 골프 창설 주도자이자 이사회 의장으로, 최근 의장직에서 사퇴했다. 이는 PIF의 투자 축소 결정과 맞물린 조치로, 리그는 외부 투자 유치와 새 이사진 구성으로 위기를 모색 중이다. 관중 수·시청률 부진, 스타 선수 이탈(PGA 투어 복귀), 중동 정세 불안(이란 갈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필 미컬슨·더스틴 존슨·존람 등 스타 선수들의 미래가 불확실해졌다. 브룩스 켑카처럼 복귀 시 9천만 달러 규모 비용(기부금·보너스 포기)이 발생할 수 있으며, PGA 투어 CEO 브라이언 롤랩은 "규칙 위반에 책임"이라며 엄격한 입장을 밝혔다. 시장에서는 스포츠 투자 수익성 강화 추세로 글로벌 골프 판도 재편을 예상한다. LIV 골프는 5월 28~31일 부산 LIV 코리아 대회를 예정대로 진행하며, 대행사도 "문제
[포씨유신문=이동규 기자 기자] 2026년 4월 29일 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한 윤이나(23)가 미국 골프위크와의 인터뷰에서 2022년 한국여자오픈 오구 플레이 사건을 재조명하며 캐디 책임을 주장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2022년 6월 DB그룹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15번 홀(파4). 윤이나의 티샷이 러프에 빠진 가운데 공 찾기 과정에서 다른 선수의 공을 착각해 플레이했다. 다음 홀 티잉 구역에서 오구 사실을 깨달았으나 즉시 신고하지 않고 컷 탈락 후 약 한 달 만에 한국골프협회(KGA)에 자진 신고했다. 당시 KGA와 KLPGA는 3년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으나 팬들의 청원으로 18개월로 감경, 지난해 4월 복귀전을 치렀다. 셰브론 챔피언십 3라운드 후 통역사를 통해 밝힌 윤이나는 "처음 겪는 일이라 당황했다. 캐디가 '치라고' 해서 따랐고, 컷 통과 안 해서 괜찮을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캐디 말이 사실처럼 굳어져 화가 났다"면서도 "결국 선수의 책임"이라고 반성했다. 반면 사건 직후 캐디는 "오구를 인지한 후 선수에게 신고·중단 또는 속행 선택을 제시했다. 선수가 속행을 택했다"고 반박했다. 이로 인해 오구 인지
[포씨유신문=이동규 기자] 여자 골프 세계랭킹(롤렉스 랭킹) 판도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 2026년 4월 28일 발표된 최신 랭킹에 따르면, 그동안 1위를 지켜오던 지노 티띠꾼(태국)이 2위로 내려앉고 넬리 코다(미국)가 새로운 1위 자리에 올랐다. 지노 티띠꾼은 2025년 하반기부터 2026년 4월까지 압도적인 포인트로 1위를 장기 집권해왔으나, 최근 넬리 코다가 상승세를 타며 다시 순위가 뒤바뀌었다. 이번 랭킹에서 넬리 코다는 평균 포인트 11.65점을 기록하며 9.99점의 티띠꾼을 2위로 밀어내고 정상에 복귀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효주가 3위를 유지하며 '한국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김효주는 꾸준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정상급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뒤를 이어 11위 김세영, 13위 유해란이 톱15 내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선수들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상위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8위로 올라선 인뤄닝(중국)과 4위 찰리 헐(잉글랜드), 5위 한나 그린(호주) 등 각국을 대표하는 강자들이 포인트 차이를 좁히며 추격 중이다. 특히 2026 시즌부터 적용된 '컷 통과 전원 포인트 부여' 방식 등 랭킹 산정 체계의 변화가 순위 경
[포씨유신문=김대중 기자] 2026년 시즌 17주 차 세계 남자 골프 랭킹(OWGR)은 다소 차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지난 주말 진행된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은 팀 대항전이라는 대회 특성상 세계 랭킹 포인트가 부여되지 않는 대회였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상위권의 순위 변화는 크지 않았으나, 한국 선수들은 각각의 위치에서 다음 주를 준비하는 한 주를 보냈습니다. 1. 상위 15위: ‘철옹성’ 같은 순위 유지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부터 15위권까지의 최상위권 순위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유지되었습니다. 셰플러, 매킬로이, 피츠패트릭으로 이어지는 ‘빅3’ 체제는 견고했으며, 선수 간의 평균 점수만 미세하게 조정되었을 뿐 순위표 상단에 지각변동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2. 김시우, 25위 진입… ‘톱 20’을 향한 조용한 진격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의 약진이 돋보입니다. 별도의 포인트 추가가 어려운 주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 선수들의 포인트 하락 등에 힘입어 지난주 26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세계 25위에 랭크되었습니다. 한국 골프의 자존심으로서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리며 최상위권 진입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3. 한국 선수단 현황: 중하위권의
[포씨유신문=이동규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지배자' 넬리 코다가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50만 달러)을 제패하며 왕좌의 귀환을 알렸다. 한국의 윤이나는 메이저대회 개인 최고 성적을 새로 쓰며 세계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넬리 코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파크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넬리 코다는 공동 2위인 인뤄닝(중국),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이상 13언더파)을 5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4년 대회 우승자인 넬리 코다는 이번 승리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통산 17승 및 메이저대회 3승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우승으로 지난해 8월 내주었던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약 8개월 만에 탈환하며 다시 한번 '넬리 코다 시대'의 개막을 선포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윤이나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윤이나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몰아치며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고,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해 류옌(중국)과 함께 공동
[포씨유신문=김대중 기자] 재즈와 축제의 도시 뉴올리언스에서 PGA 투어 역사를 새로 쓰는 ‘형제 드라마’가 탄생했습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막을 내린 취리히 클래식 오브 뉴올리언스에서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알렉스 피츠패트릭 형제가 나란히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 ‘환상의 짝꿍’ 형제의 난은 없었다… 완벽한 하모니 맷과 알렉스 형제는 최종 라운드 포섬(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방식) 경기에서 흔들림 없는 호흡을 과시했습니다. 맷은 페덱스컵 400포인트를 획득하면서 2,394점으로 2,031점인 스코티 셰플러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습니다. 역전 드라마: 2라운드까지 선두권에 뒤처져 시작했던 형제는 3라운드에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으로 치고 올라왔습니다. 특히 형 맷의 정교한 숏게임과 동생 알렉스의 과감한 퍼트가 맞물리며 경쟁자들을 압도했습니다. 상금도 사이좋게: 이번 우승으로 형제는 137만 2,750달러의 우승 상금을 손에 넣었습니다. 지난주 RBC 헤리티지에서 360만 달러를 벌어들인 맷은 불과 2주 만에 약 450만 달러에 육박하는 ‘역대급 잭팟’을 터뜨렸습니다. ■ 최
[포씨유신문=이동규 기자]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이 3라운드를 마치며 치열한 우승 경쟁 구도를 완성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2, 6,862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한국의 차세대 스타 윤이나(24, P4U)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한 1언더파 71타로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작성하며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이나는 2라운드까지 공동 3위(7언더파)로 메이저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한 데 이어, 3라운드에서도 안정적인 아이언 샷과 그린 적중률을 바탕으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10번홀(파4)과 14번홀(파5)에서 긴 파3와 파5 홀을 활용한 버디로 반격의 실마리를 잡았으나, 후반 17번홀 보기로 약간의 흔들림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퍼팅 집중력이 살아나며 톱5를 확보, 한국 골프팬들에게 최종라운드 기대감을 심어줬다. 메모리얼 파크의 길고 험준한 코스 레이아웃 속에서 윤이나의 페어웨이 적중률(약 75%)과 기회골퍼블률이 돋보였다. 데뷔 이래 메이저에서 가장 안정적인 성적을 내고 있는 이번 대회는, 그녀의 글로벌 무대 적응력을 확인하는 무대가 되고 있다.
[포씨유신문=이동규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6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가 첫날부터 독주 체제를 만들었다. 코다는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며 단독 1위에 올랐고, 한국의 이소미는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코다는 휴스턴 메모리얼파크 골프 코스(파72)에서 버디를 몰아치며 경쟁자들과 격차를 벌렸다. 특히 후반 들어 연속 버디를 포함한 상승세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켰다.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눈에 띈 건 이소미였다. 이소미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와 2타 차 공동 2위로 출발했다. 올 시즌 꾸준한 흐름을 보인 윤이나와 임진희도 나란히 좋은 첫날을 보냈고, 김효주 역시 상위권에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한국의 메이저 경쟁력은 첫날부터 확인됐다. 이소미가 최상위권에 진입한 데다 여러 한국 선수들이 톱10 안팎에서 출발하면서, 남은 라운드에서 우승 경쟁 가능성을 키웠다. 가장 놀라운 이름은 18세 아마추어 양윤서였다. 양윤서는 첫 홀 이글을 앞세워 첫날 3언더파를 기록, 공동 8위에 오르며 첫 메이저 무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포씨유신문=김대중 기자] 골프는 외로운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 하지만, 이번 주만큼은 예외입니다. 24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오브 뉴올리언스는 투어 내 유일한 정규 팀 대항전으로 골프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 1+1은 2 이상… ‘포볼’과 ‘포섬’의 파괴력 이 대회의 묘미는 라운드마다 달라지는 경기 방식에 있습니다. 1·3라운드(포볼): 두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한 뒤, 매 홀 더 좋은 성적을 팀 스코어로 채택합니다. 일명 '베스트 볼' 방식으로, 공격적인 플레이와 버디 폭격이 쏟아지는 날입니다. 2·4라운드(포섬): 두 선수가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입니다. 파트너가 실수한 위치에서 다음 샷을 해야 하기에 극강의 인내심과 서로에 대한 배려, 그리고 치밀한 전략이 요구됩니다. 사실상 여기서 우승자가 결정됩니다. ■ 브룩스 켑카 & 셰인 로리… ‘메이저 사냥꾼’들의 의기투합 올해 가장 눈길을 끄는 조합은 단연 브룩스 켑카와 셰인 로리 팀입니다. 2024년 로리 매킬로이와 짝을 이뤄 우승컵을 들어올린 셰인 로리는 이번에는 로리 매킬로이가 출전하지 않
[포씨유신문=이동규 기자] 이번 주 롤렉스 여자세계골프랭킹 상위 10위권은 전체적으로 큰 혼란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대회 우승자들의 포인트 폭발적인 증가로 미묘한 변화가 일어났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태국 출신의 Jeeno Thitikul은 평균 10.40포인트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여전히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녀의 꾸준한 경기력은 LPGA 투어 시즌 중반을 앞두고 다른 선수들에게 벤치마크가 되고 있다. 2위 미국의 Nelly Korda는 8.92포인트로 1위 추격을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경기에서의 안정적인 성적이 그녀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증명해 주었습니다. 한국 골프의 자랑 Hyojoo Kim(김효주)은 3위(6.65포인트)를 유지하며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한 톱3 진입자로서 국내 팬들의 자부심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4위 영국의 Charley Hull(5.53포인트)은 변동 없이 자리를 지켰고, 호주의 Hannah Green이 LA Championship 우승의 여파로 3계단 상승하며 5위(5.42포인트)에 안착했습니다. 이 우승은 Green에게 단순한 트로피 이상의 의미를 지니는데, 랭킹 포인트에서 평균치가 크게 오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