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구 파주영어마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들의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는 특별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월 15일부터 12월 13일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유아 대상 ‘키즈반’과 초등 대상 ‘초등반’으로 나뉜다. 주요 프로그램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체험 수업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작 영어 뮤지컬이다. 체험 수업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쿠키를 만들며 영어로 소통하는 ‘쿠킹 클래스’,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직접 제작하는 ‘아트 클래스’가 운영된다. 미국·영국 등 영어권 국가에서 연극·뮤지컬을 전공했거나 관련 경력을 쌓은 원어민 강사들의 창작 영어뮤지컬 공연도 진행돼, 노래와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다. 모든 수업은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별 정원은 ▲쿠킹 클래스(키즈반 20명, 초등반 20명) ▲아트 클래스(키즈반 20명, 초등반 20명) 등이다. 참가비와 세부 일정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gill.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크리스마스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영어를 즐겁게 배우며 글로
한국민속촌이 오는 11월 15일(토)부터 12월 31일(수)까지 47일간 겨울 시즌 콘텐츠 ‘킹받는 크리스마스’를 선보인다. 올해 프로그램은 ‘조선의 산타왕’이라는 기발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산타왕이 궁의 사람들과 함께 백성을 위한 선물을 만드는 은밀한 비밀 작전을 테마로 구성됐다. 단순한 전시형 축제를 넘어 관람객이 직접 임무를 수행하며 몰입하는 참여형 콘텐츠로 진화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행사 기간 한국민속촌 곳곳은 선물 공장으로 변신한다. 메인 콘텐츠 ‘산타왕의 선물’은 사연을 접수한 관람객에게 산타왕이 현장에서 직접 선물을 하사하는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이며, ‘비밀 작전 요원 선발전’은 미션을 수행하며 조선의 선물 지킴이로 임명되는 이색 콘텐츠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산타왕의 편지’ 이벤트도 관람객의 감성에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 이 밖에도 궁녀들의 공예 체험, 버선돌이와 보부상이 선사하는 내기 미션, 눈사람 내관을 구출하는 미션형 놀이 등 세계관을 풍성하게 구현한 콘텐츠들이 이어진다. 관람객은 하나의 설정 안에서 각종 임무를 수행하며, 가족 단위부터 연인, 친구들까지 함께 몰입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야간에는 조선의 골목골목이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사회가 최고의 복지입니다.” 정부가 미성년자 대상 범죄를 근절하고 어린이의 등하굣길을 지키기 위한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확보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서대문구 초등학생 약취·유인 미수 사건(2025년 8월)을 계기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행정안전부·경찰청·교육부·보건복지부 등 4개 부처가 범정부 협업 체계로 추진한다. 왜 지금, 왜 함께 나서야 하는가? - 2023년 190건 → 2024년 157건 → 2025년 10월 기준 187건 미성년자 약취·유인 범죄가 다시 증가세 - 처벌 수위 낮고, 고의 입증 어려워 범죄자 경각심 부족 - 통학로 CCTV 편차, 돌봄 공백 등 구조적 안전 사각지대 존재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는 단 한 건이라도 결코 가볍게 볼 수 없습니다.” – 정부 관계자 ️ 3대 핵심 대책 1. 엄정 대응 체계 구축 어린이 관련 112 신고는 최우선 분류 경찰서장이 직접 지휘하는 중요 사건 대응 체계 구속영장 적극 신청, CCTV·포렌식 분석으로 고의성 입증 법정형 상향·양형 기준 강화 등 입법 논의 지원 2. 예방교육 및 인식 개선 어린이 대상 모의 상황
경기도가 아이 키우는 부모들에게 가장 든든한 의료 안전망을 제공하고 있다. 2025년 기준, 전국 130개 달빛어린이병원 중 37개소(28%)를 운영하며 전국 최다 규모를 기록한 경기도는 소아 야간·휴일 진료의 안정적 기반을 선도적으로 마련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이란? - 보건복지부 지정 사업 - 평일 야간(23시까지), 주말·공휴일(18시까지) 외래 진료 제공 - 경증 소아환자 진료 → 응급실 혼잡 완화, 중증환자 치료 여건 확보 - 2021년 5개소 → 2025년 37개소로 6배 확대 - 2025년 상반기 기준 61만 7천 건 진료 실적 단계별 소아 진료체계 구축 진료 유형 의료기관 역할 중증 소아응급 분당차병원, 아주대병원, 일산병원 책임의료기관 경증 소아진료 달빛어린이병원, 취약지 진료기관 야간·휴일 진료 경기도는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과 달빛어린이병원, 취약지 진료기관을 연계해 의료기관 종별 기능에 맞는 단계별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운영 확대와 지역 균형 - 운영시간 확대: 51시간 이상 운영기관 1개소 → 6개소 - 사업비 지원 대상: 23개소 → 28개소 - 미지정 시군 대상 추가 공모 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글로벌 시상식에서 14개의 상을 수상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2025 레드 닷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Red Dot Design Award: Brand & Communication Design)’에서 최우수상 1개, 본상 13개를 수상했다고 7일(금) 밝혔다. ‘레드 닷 어워드’는 독일 iF,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해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유수의 글로벌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은 단편 영화 ‘밤낚시’로 필름 & 애니메이션 분야 최우수상(Best of the Best)과 광고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와 광고대행사 이노션, 배우 손석구가 공동 제작한 영화 밤낚시는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한 단편 영화로, 자동차에 장착된 카메라의 시선에서 전개되는 독창적
관세청은 11월 11일 중국의 광군제, 29일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을 앞두고 '해외직구 불법 수입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오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 34개 세관에서 실시하는 바, 특히 해외직구 제도를 악용한 ▲판매용 물품 밀수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행위 ▲K-브랜드 등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불법 수입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와 관련해 미화 150달러(미국의 경우 200달러) 이하의 자가사용으로 인정되는 소액 해외직구 물품은 수입신고가 생략되고 간소한 절차를 거쳐 통관되며, 관세 및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제도가 악용되기도 한다. 한편 관세청은 올해 상반기 동안 국내로 수입된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인 일명 '짝퉁'에 대한 집중단속 결과, 총 60만 6443점을 적발했다. 특히 피부에 직접 닿는 장신구 등 250개 짝퉁 제품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112점에서 납·카드뮴·가소제 등 발암물질이 안전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지난 휴가철 해외직구 악용범죄 특별단속을 비롯해 지난 9월까지 관세청이 단속한 해외직구 악용 사건은 800억 원에 달한다. 이 중 자가사용을 가장한 판매용 물품 밀수 등 관세사범이 563억 원, 지
알츠하이머병으로 고통받는 수많은 환자들에게 정밀의학 기반 치료의 희망이 열리고 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발표한 한국인 치매 코호트 기반 유전체·뇌영상 통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 발병에 관여하는 새로운 유전적 요인이 다수 규명되었고, 개인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을 위한 과학적 기반이 마련되었다. 핵심 성과 요약 SORL1 유전자 변이: 아밀로이드 침착을 최대 55.6%까지 감소시키는 보호 효과 확인 APCDD1, DRC7 등 신규 유전자: 인지기능 저하 및 병리적 변화와 연관 누적 효과 모델 제시: 여러 유전변이가 동시에 존재할 경우 발병 위험 급증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2편 연속 게재 “기존 유럽 중심 GWAS의 한계를 넘어,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인구의 유전적 특성을 반영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입니다.” – 질병관리청 왜 중요한가? 알츠하이머병은 전 세계 5,700만 명 이상이 앓고 있는 대표적 신경퇴행성 질환 유전적 요인이 발병 위험의 60~80%를 차지 기존 연구는 대부분 유럽인 중심, 아시아 유전 특성 반영 부족 이번 연구는 PET 뇌영상 + 전장유전체 분석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이하 국어원)은 우리 사회에 퍼져 있는 외래 용어 12개를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로 다듬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2025년 10월 국어심의회 국어순화분과위 심의·의결을 거쳐 ‘얼라이언스’, ‘액셀러레이팅/액셀러레이터’, ‘핸즈 온’ 등의 외래 용어를 각각 ‘협력체’, ‘창업 성장 지원/창업 성장 지원 기관’, ‘직접 체험(형)’ 등으로 바꾸어 쓰기로 했다. 다듬은 말의 후보안은 언론계, 학계, 청년(대학생) 등이 참여한 ‘새말모임’에서 마련되었으며, 이후 전국 15세 이상 국민 3,000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 수용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국어심의회 국어순화분과위에 상정했다. 이번 조사에서 국민이 우리말로 바꿔 써야 한다고 가장 많이 선택한 외래 용어는 ‘얼라이언스’(75.5%)와 ‘액셀러레이팅/액셀러레이터’(75.5%)‘였다. ‘얼라이언스’는 단체 간 전략적 제휴 관계를 뜻하는 말로, 이를 ‘협력체’로 바꾸었으며, 갓 창업한 기업이나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에게 교육 등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과 ‘액셀러레이터’는 각각 ‘창업 성장 지원’과 ‘창업 성장 지원 기관’으로 다듬어 이해하기 쉽게 했다. 이외에도 창업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한국의 청년 세대가 가진 정의감에 주목하며 미래를 위해 독려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경기도는 3일 소노캄 고양 그랜드볼룸에서 ‘2025 DMZ OPEN 에코피스포럼’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더 큰 평화 – DMZ에서 시작하는 미래 길 찾기’를 주제로, DMZ의 생태·평화 가치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연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오늘 우리는 DMZ가 회복한 평화의 가치를 인간의 세계로 이어가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생태와 평화,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깊이 새기며 양적인 성장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질 높은 성장을 이루어내는 것이 우리가 미래 세대에 남길 수 있는 최대의 유산”이라며 “이제 더 큰 평화를 실현해야 한다. 인간과 자연, 세대와 세대가 조화를 이루며 지속가능한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 평화와 생태, 기술과 인문이 만나 지구를 지키고 인류의 미래를 양속하고 지속시킬 수 있다는 희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DMZ 평화콘서트, DMZ 걷기대회, DMZ OPEN 에코피스포럼 등 DMZ를 평화의 기원지로 바꾸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도내 웰니스 관광지 9곳에서 최대 6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2025 경기도 웰니스 관광 온라인 페스타’를 진행한다. ‘웰니스 관광’은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 또는 행복(Happiness)을 뜻하는 ‘웰니스(Wellness)’와 ‘관광’이 결합된 개념이다. 건강, 치유, 힐링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관광 활동을 의미한다. 이용객은 한국관광공사의 ‘한국 웰니스 관광 온라인 페스타’에 따른 프로그램별 최대 5만 원까지 제공되는 특별 프로모션 혜택에 더해, 경기도 내 해당 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만 원 상당의 ‘경기도 전용 추가 쿠폰’까지 받을 수 있어 최대 6만 원(최대 69%)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참여 관광지 9곳은 ▲남양주 모란미술관(키링 만들기 체험) ▲양평 미리내힐빙클럽(카라반 숙박) ▲양평 블룸비스타(호텔 숙박)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입장권) ▲고양 아쿠아필드(찜질스파) ▲시흥 웨이브파크(서핑 레슨) ▲양주 육지장사(我 아-차 선명상 템플스테이) ▲평택 트리비움(아트스페이스 체험) ▲포천 허브아일랜드(핑크뮬리 축제 힐링 코스)이다. 할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