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초저가로 판매 중인 12개 브랜드 16개 제품을 점검한 결과, 전 제품이 정품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31일 폭로했다. 이번 조사에서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에서 판매되는 ▲가방 7개 ▲의류 1개 ▲화장품 6개 ▲소형가전 2개(무선이어폰, 헤어드라이어)가 대상이었으며, 가격은 정상가 대비 33%에서 최대 97% 낮았다. 가방과 의류는 디자인, 로고, 라벨에서 정품과 확연히 달랐고, 섬유 혼용률 표기에도 오류가 다수 발견됐다. 특히 동일 가방을 플랫폼별로 분석한 결과 조직적 위조 유통 의혹이 제기됐다. 화장품은 로고 폰트, 포장재, 성분에서 차이가 났으며, 일부 제품은 피부 자극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성분으로 교체됐다. 소형가전도 세부 디자인에서 정품과 차이를 보였다. 온라인에서는 정품 이미지 무단 사용으로 위조를 알아채기 어렵다며 서울시는 경고했다. 이에 판매 중단을 요청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약속했다. 소비자는 공식 판매처 이용과 저렴한 가격 제품 구매 시 주의를 기울이며, 피해 시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02-2133-4896)로 연락하면 된다. 김명선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위조 상품은 소비자 피해와 시장 혼란을 부른다"며
통합 티켓팅 전문기업 스마틱스(Smartix)가 오는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충남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온라인 입장권 예매 서비스를 단독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는 ‘원예와 치유의 만남’을 주제로 국내외 40개국 120개 기업이 참가하며, 약 182만 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한다. 자연 속 원예·치유 체험, 플라워 아트존, 친환경 정원 전시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쉼과 회복의 봄’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마틱스는 메이크티켓(MakeTicket) 솔루션을 통해 박람회 공식 온라인 예매 서비스를 단독 운영하며, 관람객들은 공식 누리집에서 스마틱스 메이크티켓을 통해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 쿠팡, SSG닷컴, 카카오 예약하기, 인터파크, 여기어때, 놀이의발견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예매가 가능해 관람객 접근성과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1차 얼리버드 사전예매는 2025년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일반·청소년·어린이권 모두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입장권은 부분 환불 불가). 또한 단체 관람객 유치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 개인·기관
창녕군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창녕천 일원에서 열리는 '제39회 우포따오기와 함께하는 비사벌문화제'에 맞춰 지역 특산품과 농산물을 선보이는 '우포따오기 한마음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장터에서는 창녕의 옛 모습들을 담은 사진을 LED 영상으로 송출하는 '창녕농업기억상자'를 제작해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농산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농산물 품평회를 비롯해 창녕마늘빵, 양파빵, 지역 농산품을 활용한 신메뉴 '핫도그'등을 선보이고, 창녕의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인 창녕양파를 활용한 '양파김치 담그기'는 사전 신청을 받아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으로 풍성하게 준비한 우포따오기 한마음장터가 창녕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가 '독도 블렌드'를 오는 25일 한정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독도의 날(10월 25일)을 기념해 우리땅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독도 블렌드'는 콜롬비아 오렌지 버번 원두를 베이스로 에티오피아와 인도네시아 원두를 블렌딩해 완성했다. 깊고 푸른 동해 바다를 연상시키는 묵직한 바디감과 오크우드의 질감, 자스민과 오렌지의 향, 그리고 울릉도 조청을 떠올리게 하는 달콤한 여운이 특징이다. 브루잉 커피로 주문해 즐길 수 있으며, 드립백, 원두(100g, 200g)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된다. 패키지에는 독도의 실루엣과 동해 바다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25일부터 커피앳웍스 전 매장에서 판매한다. 커피앳웍스는 독도 테마 편집숍 '독도문방구'와 함께 기념 굿즈도 선보인다. 멸종된 독도 바다사자 '강치' 일러스트가 담긴 머그컵으로 드립백과 함께 구성된 세트도 판매된다. 25일부터 커피앳웍스 전 매장, 독도문방구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서준범 한국화 작가의 독도 수묵채색화 엽서를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독도문방구는
경기도가 11월 1일, 옛 경기도청사에서 이색 보물찾기 축제 ‘2025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Real Treasure Festival)’를 개최한다.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은 참가자들이 스마트폰과 미션 지도를 활용해 수원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 인근 구역을 탐험하며 도청 역사와 사회혁신·ESG 등 다양한 주제를 체험하는 실감형 보물찾기 축제다. 2023년 첫 회에서는 3,040명이 참여해 ‘가장 많은 인원이 동시에 참여한 보물찾기 행사’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으며, 지난해는 8천 명 이상이 참여해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올해 행사는 경기도 사회혁신공간 ‘팔로우’ 개소와 연계해 열린다. ‘팔로우’는 옛 경기도청 제2별관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도민 참여형 사회혁신 허브다. 사회적경제·청년창업·ESG 실천 등 다양한 혁신 주체들이 협력하는 열린 플랫폼이다. 축제는 도민이 직접 미션을 수행하며 참여·협력·ESG 등 사회혁신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도록 기획됐다. 또한 옛 청사 인근 상인회와 협력해 행사장 내 상인회 부스를 운영하고, 인근 상점과 연계한 할인 이벤트를 통해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1시 30분 초청 가수 박티티(T.T),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과천지속협)는 지난 10월 20일, 과천종합사회복지관 카페 '과수원' 앞에서 '과천 공유냉장고 오픈식'을 열고, 시민이 함께하는 나눔과 자원순환 실천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손성락 과천지속협 시민대표, 박찬정 과천종합사회복지관장, 손병남 과천도시농업지원센터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사업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과천 공유냉장고'는 나눔으로 채우고, 함께 지키는 지속 가능한 과천"을 목표로 하는 자원순환형 나눔 냉장고다. 시민 누구나 식재료나 가공식품을 자유롭게 기부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작은 나눔이 모여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생활 속 기후행동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과천지속협을 중심으로 지역 내 기관이 협력해 운영된다.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은 공간을 제공하고, 과천도시농업지원센터는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재배한 농산물을 기부로 연계한다. 냉장고의 위생관리와 식품 정리, 정기 점검은 과천지속협 위원과 시민 자원봉사자가 함께 맡고 있으며, 봉사자에게는 자원봉사 시간 2시간이 인정되고 간식이 제공된다. 봉사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과천지속협 사무국(0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우승상금 34만 5,000달러)이 3라운드까지 치러진 가운데, 김세영(32, 대한민국)이 합계 19언더파(197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며 우승에 가장 가까운 자리에 섰다. 4년 만에 한국 선수의 우승 트로피 탈환을 기대케 하는 이번 대회, 최종 라운드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3라운드 결과: 김세영의 독주와 한국 선수들의 선전 김세영은 대회 첫날 10언더파(62타)로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기선을 제압했다. 2라운드에서 6타(66타)를 줄인 데 이어, 3라운드에서는 강풍 속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4개로 3언더파(69타)를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 2위 그룹(노예림, 하타오카 나사, 15언더파 201타)과 4타 차로 여유 있는 리드를 유지했다. 김세영은 고향 영암 인근 해남에서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을 받으며 "6~7년 만에 이렇게 많은 갤러리 앞에서 플레이하는 건 특별한 경험"이라며 "우승 기회를 꼭 잡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 선수들의 선전도 눈에 띈다. 완도 출신 이소미는 13언더파(203타)로 공동 4위, 김아림은 12언더
2025년 10월 17일, 전남 해남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한국의 김세영이 16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브룩 매튜스(미국)가 15언더파로 2위, 리오 다케타(일본)와 김효주가 13언더파로 공동 3위, 최혜진은 10언더파로 공동 6위를 기록하며 한국 선수들이 대거 상위권에 포진했다. 1. 2라운드 주요 순위 순위 선수 스코어 1위 김세영 -16 2위 브룩 매튜스 -15 공동 3위 리오 다케타, 김효주 -13 공동 6위 최혜진 외 2명 -10 공동 11위 임진희 -9 공동 17위 김아림, 이소미, 오수민(아마추어) -8 2. 한국 선수 활약 - 김세영: 정교한 퍼팅과 아이언 샷으로 단독 선두 유지 - 김효주: 꾸준한 플레이로 공동 3위 - 최혜진: 10언더파로 공동 6위, 후반 라운드 기대 - 임진희: 9언더파로 공동 11위, 톱10 진입 노려 - 김아림·이소미·오수민: 8언더파로 공동 17위, 아마추어 오수민의 활약도 눈길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샷 감각이 완벽에 가까웠고, 김효주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10월 21일(화)부터 26일(일)까지를 ‘2025 한복문화주간’으로 지정하고 전국 주요 거점에서 다양한 한복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한복문화주간’은 매년 10월 21일 ‘한복의 날’을 중심으로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현대 한복판(Modern Hanbokpan, the Center of K-Culture)’을 주제로 한복의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만나 새롭게 확장되는 오늘날 한복문화를 조명한다. 10. 21. ‘한복의 날’, 한복 분야 유공자 시상식과 한복 패션쇼, 축하 공연 등 개최 먼저 ‘한복의 날’인 10월 21일에는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한복 분야 유공자 시상식과 한복 패션쇼, 축하 공연 등 ‘한복문화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일상유희(Portrait of Happiness)’를 주제로 열리는 한복 패션쇼에서는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흥(興)‧재(才)‧색(色)‧미(美)를 품고 발전해 왔으며, 오늘날 ‘케이-컬처’로 전성기를 맞이한 우리 전통문화를 한복에 담아 표현한다. 총 6개 브랜드(김혜순한복(대표 김혜순), 차이킴(대표 김영진), 서담화(대표
서울시는 오는 10월 18일(토)부터 24일(금)까지 7일간,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일대 약 6만 평의 억새밭에서 제24회 서울억새축제 <억새, 빛으로 물들다>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예술 조형물들과 함께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새로이 선보인다. 월드컵공원은 10월에는 오후 7시까지 운영하나 서울억새축제 기간인 10.18.(토)~24.(금)까지만 21시까지 한시 연장 운영한다. 축제가 끝난후에도만개한억새를관람할수있도록10.25.(토)~11.2.(일) 까지는오후8시까지공원을개방한다. 2002년 월드컵공원 개관과 함께 시작된 서울억새축제는 올해 빛이 스며 든 억새의 순간에서 영감을 얻은 ‘억새, 빛으로 물들다(Silvergrass, Colored with Light)’를 주제로 진행한다. ▴미디어아트 ▴아트존 ▴체 험존 ▴소원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를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포 토존 스탬프 투어’도 함께 마련되어, 종합안내소에서 배부하는 용지에 5종의 장소별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선착순으로 서울억새축제 기념품 을 받을 수 있다. 개막식과 미디어 아트 10월 18일 오후 6시 억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