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20일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물의를 빚은 윤이나(19)에 대해 3년간 KLPGA 주관 또는 주최 모든 대회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KLPGA는 이날 윤이나에 대한 상벌분과위원회를 열고 징계 심의를 한 결과 상벌분과위원회 규정 제3장(징계) 제15조(징계기준) 제3항(출장정지)에 근거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조항은 비신사적인 행위를 했을 경우와 각종 대회에서 불미스러운 행위를 했을 경우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윤이나는 앞으로 3년간 KLPGA가 주관 또는 주최하는 모든 대회(투어·시드전·선발전)에 나올 수 없게 됐다. KLPGA 상벌분과위원회는 "윤이나의 자진 신고 등 정상 참작의 사유가 있었으나 규칙 위반 후 장기간에 걸쳐 위반 사실을 알리지 않은 점과 규칙 위반 이후 대회에 지속해서 참여한 사실 등 심각한 부정행위를 했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부정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윤이나는 올해 6월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도중 골프 규칙을 위반했다. 15번 홀 티샷이 우측으로 밀렸고, 이 공을 러프에서 찾아 경기를 진행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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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힘골프]는 골프상식이 풍부한 캐디들을 만들기 위해서 기획되었습니다. 캐디들에게 '아는 만큼 힘이 되는 골프 상식'이 될 수 있도록 잘 알려지지 않은 골프 역사부터 골프 시사 상식까지 조심스럽게 다루어 볼 예정입니다. 연재 중간에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desk@golfnpost.com으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미국프로골프협회(이하 'PGA'라고 칭함)는 1916년에 설립된 프로 골퍼들의 협회다. PGA 회원은 처음에는 투어 프로 선수가 회원이었으나, 1968년 PGA Tour로 투어 프로 선수가 옮기면서 남자, 여자 프로 골퍼와 티칭 프로를 포함해서 약 29,00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PGA와 PGA Tour는 서로 다른 조직이다. PGA는 라이더컵1), PGA챔피언쉽, KPMG 여자 PGA챔피언쉽, 시니어 PGA챔피언쉽을 주관하며, PGA Tour는 1968년 PGA로부터 분사되어 나온 조직으로, 각종 PGA 대회 및 페덱스컵2), 2년마다 프레지던츠컵3)을 주관한다. 1895년 US Open 대회에는 10명의 프로 골퍼와 1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출전했고, 이후 1899년부터 웨스턴 오픈(Western Open) 시작되었다. 이 당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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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숙련된 골퍼라도 미스 샷 한 번 때문에 리듬이 흐트러져 라운드를 망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원인을 빨리 파악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미스 샷의 원인은 너무 다양하다. 같은 증상이라도 수많은 원인에 기인하기 때문에 각각 다른 처방이 필요한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아마추어 골퍼들의 고질적인 문제인 미스 샷의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볼 예정이다. 첫 번째로 다룰 미스 샷은 슬라이스다. [골프앤포스트=장재식 프로] 임팩트 때 척추의 각도가 변한다 정상적인 어드레스는 척추가 목표의 반대 방향(오른손잡이의 경우 오른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다. 이 때문에 볼의 위치는 스탠스의 중앙일지라도 왼쪽 귀의 앞쪽에 놓이는 것처럼 느껴진다. 물론 실제로도 비슷한 위치에 공이 놓인다. 문제는 백스윙을 거쳐 다운스윙으로 접어들면서 상체가 목표 방향으로 같이 움직이며 척추의 각도가 꼿꼿하게 일어서는 것이다. 이 때문에 클럽 페이스가 미처 직각인 상태로 돌아오기 전에 볼이 맞아 슬라이스가 난다. 클럽 페이스는 임팩트존 직전에는 약간 열려있는 상태이다. 그러던 것이 서서히 닫히면서 임팩트 때는 정확하게 직각이 되고 임팩트 후부터는 서서히
[골프앤포스트=성채리 기자] 그랜드 컨트리클럽 스윙챌린지 <유튜브 숏츠 바로가기> 26일 충청북도 청주 그랜드CC에서 진행된 신입캐디양성을 위한 교육라운딩이 열렸다. 골프앤의 교육담당 이동규이사가 스윙챌린지에 도전했다. 캐디교육을 위해 플레이어 역할을 해야하는 캐디교육라운딩은 골프구력과 캐디 경력있어야 한다.
아무리 숙련된 골퍼라도 미스 샷 한 번 때문에 리듬이 흐트러져 라운드를 망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원인을 빨리 파악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미스 샷의 원인은 너무 다양하다. 같은 증상이라도 수많은 원인에 기인하기 때문에 각각 다른 처방이 필요한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아마추어 골퍼들의 고질적인 문제인 미스 샷의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볼 예정이다. 첫 번째로 다룰 미스 샷은 슬라이스다. [골프앤포스트=장재식 프로] 그립이 잘못됐다 오랫동안 골프를 한 골퍼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유형이다. 재미있는 일이지만 구력이 오래된 골퍼일수록 기본기에 대한 경계심이 얕아진다. 이 때문에 아주 기본적인 사항으로 인한 미스샷이 의외로 많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그립. 그립은 매번 신경 써서 쥐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게 틀어지게 된다. 그리고 잘못된 그립이 습관처럼 굳어지면 어느 순간에 연속된 미스 샷으로 나타나게 된다. 위험한 것은 대부분의 골퍼가 스윙상의 오류로 생각을 하는 것이다. 원인이 그립에 있는데 스윙만 고치려고 애쓰다보니 멀쩡한 스윙도 이상하게 변한다. 흔히 슬라이스 그립이라고 불리는 위크 그립은 손이 전체적으
국내 최초 캐디만을 위한 캐디평생교육원이 골프앤포스트 부설로 설립되었습니다. 전문가 캐디가 어떤 교육을 받고 어떤 역할을 하는 지 교재와 함께 가르칠 예정입니다. 캐디평생교육원 오픈 강좌를 통해서 골프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이 캐디 업무를 잘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의 내용 1. 라운드의 개념: 라운딩이라고 하면 안되요! 2. 캐디의 일과 3. 골프코스의 구성 4. 싱글과 보기 플레이어 5. 최대타수와 리브골프 그리고 54 6. 매리 스튜어트(골프의 어머니) 1부 7. 캐디 업무의 분화 8. 골프의 고향과 R&A 9. 매리 스튜어트 2부 10. 제임스 5세와 골프장의 모습 11. 총정리 및 여담
[골프앤포스트=장재식 프로] 스윙 아크를 크게 하려다 생기는 오동작 필 리츤은 스윙하는 동안 스윙의 아크를 최대한 크게 할 것을 강조한다. 그래야 비거리를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아마추어 골퍼에게 이러한 주문을 하면 두 가지 실수를 저지른다. 첫째, 과도한 몸동작으로 생기는 ‘스웨이’다. 의식적으로 스윙 아크를 크게 하려다 보니 몸 전체가 우측 오른손잡이의 경우로 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결국엔 임팩트가 일정치 못하게 되어 미스 샷이 발생하고 만다. 몸의 축은 그대로 고정한 채 스윙 아크를 넓히기 위한 해결책은 다음과 같다. 백스윙을 하는 동안 왼손 엄지 위에 있는 오른손 생명선을 바깥으로 밀어주면서 오른쪽 팔꿈치를 펴는 것이다. 동시에 왼손목은 안쪽으로 꺾어 팔과 손목이 90도 앵글을 유지하도록 한다. 두 번째 오류는 다운스윙에서 발생한다. 스윙 아크를 크게 하려고 코킹을 풀어 버리는 것이다. 코킹이 풀리게 되면 비록 스윙의 아크는 커질지라도 파워를 잃게 된다. 가장 바람직한 모습은 다운스윙 때도 왼팔과 손목 각도가 90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평상시 다음 연습으로 코킹 감각을 익힐 수 있다. 왼 손목을 최대한 꺾고 이를 지탱하기 위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