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박물관협회, 광주광역시관광공사와 함께 9월 4일(목)부터 7일(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를 개최한다. 김영수 제1차관은 개막식(9. 4.)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지난해 부산에서의 첫 행사 이후 올해 2회 차를 맞이한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에서는 ‘변화하는 사회와 박물관·미술관의 도전’이라는 대주제와 ‘전통의 계승과 보존’, ‘교육과 창의의 힘’, ‘디지털 시대의 대전환’이라는 세 가지 소주제를 통해 박물관·미술관이 나아갈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인기 등으로 박물관·미술관에 쏠린 국민적 관심을 반영하듯 지난해보다 참여관 수가 증가했다. 올해는 전국 박물관·미술관, 지자체·협회 및 산업체 등 총 146개 기관이 346개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국립관뿐만 아니라 개성 넘치는 소규모 사립관 57개관도 전시에 적극 참여한다. 먼저, 국립중앙박물관은 2020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협업하고 있는 데이터 확장, 플랫폼 관리, 문화자원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등의 기술개발 성과를 공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건희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11월 28일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문화비전 2035'를 수립하기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문광연 공식 유튜브 채널(문화예술지식정보시스템 ACKIS)에서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최근 지역소멸, 저출생·고령화, 기후 위기 등의 사회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대전환으로 사회와 산업 전반에 걸친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향후 10년간의 정책 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문화정책의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문체부와 문광연은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 체육 등 각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문화비전 2035(안)'을 마련했다. 토론회에서는 문광연 양혜원 문화연구본부장이 '문화비전 2035(안)'을 발표하며, 문화·관광·스포츠 향유 방식의 변화, 산업 여건, 인구구조 변화, 사회갈등 심화, 기술 발전, 인공지능 상용화, 기후 위기, 한국의 국제적 위상 등 환경 변화를 진단한다. '문화의 힘, 문화로 여는 미래'라는 비전 아래, 창의적 개인, 역동적 경제, 지속 가능한 사회, 번영하는 세계를 목표로 삼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4대 방향을 제시한다. 주요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