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대설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은 누적 적설량이 최대 40cm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고, 도심과 주거지를 덮친 이번 폭설은 많은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했다. 교통 대란 서울 도심의 주요 도로는 눈으로 뒤덮여 교통 체증이 심화되었고, 많은 차량들이 눈 속에 갇혀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출퇴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대중교통 수단이 지연되고 도로가 마비되어 큰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버스와 지하철의 운행이 지연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추위 속에 대기해야 했다. 주거지 피해 주거 지역에서도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여러 차례 보고되었고, 전기 공급이 중단된 가정도 있었다. 이에 따라 많은 가정이 난방이 되지 않아 추위를 견디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농작물 피해 서울 근교의 농업 지역에서도 큰 피해가 발생했다. 농작물들이 눈에 덮여 냉해를 입어 많은 작물이 손실되었다. 농민들은 이번 폭설로 인해 큰 경제적 손실을 입게 되었다. 기상 이변과 재해 대응 이번 폭설은 서울의 기후 변화와 재해 대응 능력에 대한 문제점을 드러냈다. 시민들은 날씨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첫 눈이 폭설로 이어지면서, 전국 골프장 곳곳이 오늘 휴장에 들어갔다. 행정안전부는 오늘(27일) 수도권과 강원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오전 3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 충북 북부, 전북 동부, 경북 북동 산지에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오늘 밤까지 시간당 1~3㎝의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대설과 낮은 체감온도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다음 사항을 당부했다: 1. 교통 혼잡 및 안전사고 방지: 내린 비와 눈으로 인해 출퇴근길 교통 혼잡과 빙판길 다중 추돌 사고, 보행자 안전사고 방지에 철저를 기할 것. 2. 취약구간 제설작업: 교량, 터널 출입부, 비탈길 등 취약구간에 대한 제설작업을 철저히 실시하고, 통행이 어려운 경우 사전 통제 및 우회 안내할 것. 3. 후속 제설작업: 주요도로 제설 후 이면도로, 골목길, 보도 등 후속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지역 주민이 제설제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 주변 등에 제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