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폭탄이 터지고 있다.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상계관세, 중국에 대한 10% 보복 관세, 우리나라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 . . . 등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관세는 내가 제일 사랑하는 용어"라고 말할 정도로 보호무역주의에 집착하고 있다. 이에 포씨유신문에서 이를 알기 쉽게 특별 기획 기사로 연재할 예정이다. 자유무역 VS 보호무역, 왜 싸우는 걸까? 골프에서도 "풀 스윙이 정답이냐, 컨트롤 샷이 정답이냐"하는 논쟁이 있듯시, 경제에서도 "무역을 자유롭게 해야 하느냐, 보호해야 하느냐"하는 논쟁이 오랜 시간동안 이어져 왔다. 먼저, 자유무역(Free Trade)은 쉽게 말해 국경을 넘나들며 물건을 사고팔 때 세금(관세)을 최소화하자는 개념이다. 대표적인 자유무역론자인 아담 스미스(Adam Smith)는 "국가는 시장에 간섭하지 말고, 각국이 가장 잘하는 것에 집중하면 모두가 더 잘 살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난 이 경제학자는 [국부론]에서 '보이지 않는 손'이 시장을 조정한다고 했는데, 쉽게 말하면 시장에 모든 걸 맡기면 시장에서 가격과 공급이 자연스럽게 조절된다는 것이다. 반대로 보호무역(Protectioni
고물가가 소비자들의 소비 습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최근 20대와 30대를 중심으로 소비 패턴이 현격히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자산관리 플랫폼 뱅크샐러드의 분석에 따르면, 20대 이용자의 경우 식비 항목 지출액이 2023년 2월 말의 1690억 원에서 올해 2월 말에는 1321억 원으로 21.8% 감소했다. 또한, 술 · 유흥 항목은 226억 원에서 158억 원으로 30% 줄었으며, 패션 · 쇼핑 항목은 583억 원에서 498억 원으로 14.5% 감소했다. 마찬가지로, 30대의 경우에도 식비는 1475억 원에서 1118억 원으로 24.2% 감소했으며, 술·유흥은 198억 원에서 134억 원으로 32.3%, 패션·쇼핑은 509억 원에서 422억 원으로 17% 줄었다. 이러한 소비 감소 현상은 고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압박으로 해석되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농 · 축 · 수산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월의 113.65에서 지난 3월에는 126.54로 상승했다. 또한, 외식 등의 식품 물가지수도 같은 기간에 115.11에서 122.47로 뛰어남을 보였다. 이러한 변화는 젊은 세대가 긴축 소비로 전환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