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긴급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아동언제나돌봄서비스’의 이용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확대한다. 이에 따라 근무 일정이 일정하지 않은 캐디 등 맞벌이 부모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자녀를 맡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동언제나돌봄서비스’란? ‘아동언제나돌봄서비스’는 경기도가 '365일, 24시간 공동형 보편적 돌봄'을 추진하는 가운데 전국 최초로 진행하는 긴급 돌봄 지원 제도로,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24시간 돌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부모의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이나 긴급한 상황 발생 시 언제든지 아이를 맡길 수 있어 기존 방과 후 돌봄 서비스보다 유연성이 크다. 이 서비스는 경기도 내 거주하는 아동만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은 물론 당일 긴급 신청도 가능해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어준다. 경기도는 이번 조치를 통해 돌봄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돌봄 공간과 인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사회와 협력해 돌봄 시설을 추가하고, 아이들의 안전과 발달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캐디 등 맞벌이 부모, 돌봄 부담 완화 기대 이번 서비스 확대 조치는 골프장 근무 특성상 일정이 유동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6월 19일(수) 오후 위원회를 개최하여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발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책수요자인 맞벌이 워킹맘, 다둥이 아빠, 난임모, 청년 등을 모시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위원과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여하여 저출생 추세를 반전시키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의 저출생 현상이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금년 1분기 합계출산율 0.76명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저 수준이다. 골든타임이 지나기 전에 추세를 반전시키기 위해 각계각층 의견을 수렴하고 속도감 있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회의에서 정부는 저출생 추세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다음의 대책을 발표하였다. 저출생의 직접적 원인이 되고 있는 ➊일‧가정 양립, ➋양육, ➌주거 등 3대 핵심분야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 과도한 경쟁완화를 위한 공교육 내실화, 지방균형발전 등 구조적 요인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정부는 비상한 각오로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총력적인 비상대응 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인구 국가비상사태 대응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