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리는 여자골프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이 11일(한국시간) 막을 올렸다. 총상금 800만 달러(약 110억 원)가 걸린 이번 대회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한국 선수들도 강세를 보이며 첫날부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란? 여자골프에는 총 5개의 메이저 대회가 있다. 이들은 LPGA 투어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우승 시 세계랭킹 포인트와 투어 시드, 명예까지 얻을 수 있다. 대회명 개최 시기 특징 셰브론 챔피언십 4월 시즌 첫 메이저, 전통의 ‘포피의 연못’ 다이빙 세리머니 US 여자오픈 6월 가장 오래된 메이저, 최고 상금 규모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6월 PGA와 공동 주최, 코스 난이도 높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7월 유럽 유일의 메이저, 산악 코스 AIG 여자오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가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즈 랜치 이스트(파72)에서 열린 2025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우승을 차지하며 LPGA 통산 11승, 메이저 3승을 달성했다. 이민지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5개로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지만,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리며 여유 있게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우승으로 그녀는 2021년 에비앙 챔피언십, 2022년 US여자오픈에 이어 세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최혜진·이소미, 공동 8위로 메이저 톱10 한국 선수 중에서는 최혜진과 이소미가 나란히 3오버파 291타, 공동 8위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메이저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최혜진은 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 연속 톱10에 오르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지은이 5오버파 293타로 공동 12위, 황유민은 6오버파 294타 공동 19위, 방신실은 공동 23위(7오버파), 전인지와 이미향은 공동 31위(9오버파)로 대회를 마쳤다. 캐디의 조용한 존재감… 우승 뒤엔 팀워크가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캐디의 역할은 결정적이었다. 이민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인
21일(미구기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즈 랜치 이스트(파72)에서 열린 2025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이 3라운드를 마치고 최종 라운드만을 남겨두고 있다. 강풍과 빠른 그린 세팅 속에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가 보기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최혜진, 흔들림 없는 플레이로 공동 3위 도약 최혜진은 이날 이븐파 72타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오버파 217타, 11위에서 공동 3위로 올라섰다. 7번 홀에서 더블보기와 13번홀 보기를 범한 것이 아쉬워지만, 3번, 9번, 1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최근 마이어 클래식 준우승에 이어 또 한 번 LPGA 첫 우승 도전에 나선다. 티띠꾼 흔들리며 2위로 하락… 렉시 톰슨·야마시타와 공동 3위 그룹 형성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지노 티띠꾼(태국)은 이날 4오버파 76타로 무너져 2언더파 214타, 단독 2위로 내려앉았다. 렉시 톰슨(미국)과 미유 야마시타(일본)는 최혜진과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국 선수들 성적 요약 이소미 3오버파 219타로 공동 10위, 방신실 4오버파 220타로 공동 15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즈 랜치 이스트(파72)에서 열리고 있는 2025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이 2라운드를 마치고 본격적인 중반 승부에 돌입했다. 지노 티띠쿤(태국)이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3타차 단독 선두에 나선 가운데, 한국 선수들도 상위권으로 도약하며 반등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지노 티띠쿤, 흔들림 없는 리더십 세계랭킹 2위 티띠쿤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가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특히 정교한 아이언 샷과 퍼팅 감각이 돋보였으며, 2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최혜진, 40계단 상승하며 공동 11위 전날 3오버파로 공동 58위에 머물렀던 최혜진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 공동 11위로 급상승했다. 지난주 마이어 클래식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그는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우승 경쟁에 나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렉시 톰슨, 은퇴 앞두고 선두권 진입 은퇴를 예고한 렉시 톰슨(미국)도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2언더파로 단독 4위에 올라섰다. 5번,
9일(미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300만 달러)이 열렸다. 이소미는 2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7개로 5언더파 67타,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넬리 코다, 안드레아 리와 함께 공동 1위로 도약했다. 임진희는 5언더파 공동 13위, 신지은 4언더파 공동 19위, 전인지 3언더파 공동 29위, 안나린과 이미향 2언더파 공동 42위, 주수빈과 장효준, 유해란, 최혜진이 1언더파 공동 48위, 윤이나, 이정은 이븐파로 컷 탈락했다.
2025년 4월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우드랜즈의 클럽 앳 칼튼 우즈(파72)에서 LPGA 투어의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이 끝났다. 김효주, 마오 사이고(일본), 루오닝 인(중국), 린디 던컨(미국), 아리야 주타누가른(태국), 5명이 7언더파 281타로 공동 1우를 기록해서 연장전에 들어갔고, 연장전에서 마오 사이고가 처음으로 메이저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며 우승상금 120만 달러를 받았다. 김효주는 지난 포드 챔피언에 이어 올 시즌 2번째 우승 기회였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다. 3라운드까지 9언더파로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어서 첫 메이저 우승에 대한 기대가 컸던 유해란은 버디 1개에 보기가 무려 7개로 부진했지만 18번 홀 칩인 이글을 하며 최종성적 5언더파 283타로 고진영, 사라 쉬멜젤(미국)과 함께 공동 6위로 마감했다. 최혜진은 최종 성적 4언더파 284타로 공동 9위, 전인비와 이미향은 1언더파 287타로 공동 18위, 이소미와 김세영이 이븐파로 공동 24위를 기록했다. 한편 1라운드 부진을 겪었던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는 최종 성정 2언더파 286타로 공동 14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2025년 4월 2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우드랜즈의 클럽 앳 칼튼 우즈(파72)에서 LPGA 투어의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3라운드가 열렸다. 2라운드에서 숏게임에서 어려움을 겪고 공동 1위에서 공동 6위로 떨어졌던 유해란은 전반에만 보기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4언더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1위로 올라섰다. 3라운드에서 그린 적중율이 2라운드 18개 중에서 10개 기록했던 것을 3라운드에서 14개로 끌어 올렸으며, 퍼팅수도 30개에서 28개로 줄이며 극적 반등에 성공했다. 2024년 8월 FM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LPGA 통산 2승을 기록하고 있는 유해란이 메이저 1승을 추가할 지 관심이 주목됙고 있다. 마오 사이고(일본)은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유해란과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 2라운드 1위를 기록하고 있던 얀 리우(중국)는 3라운드 이븐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7언더파로 사라 쉬멜젤(미국)과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혜진은 6언더파로 렉시 톰슨(미국), 루오닝 잉(중국),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아리야 주타누가른(태국)과 함께 공동 6위 그룹을
2025년 4월 2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우드랜즈의 클럽 앳 칼튼 우즈(파72)에서 LPGA 투어의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 1라운드가 열렸다. 총상금 800만 달러가 걸린 이 대회는 세계 최고의 여자 골프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한국의 유해란이 7언더파로 중국의 얀 리우와 공동 선두에 오르며 한국 선수들의 강세를 알렸다. 김효주가 단독 3위, 최혜진이 공동 4위로 뒤를 이었으나, 디펜딩 챔피언 넬리 코다는 5오버파 77타로 공동 118위에 머물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LPGA 메이저 대회 소개 LPGA 투어는 여자 프로 골프의 정점으로, 매년 5개의 메이저 대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셰브론 챔피언십, US 여자 오픈,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AIG 여자 오픈으로 구성된다. 메이저 대회는 높은 상금, 까다로운 코스, 역사적 명성으로 선수들에게 가장 큰 도전이자 영광의 무대다. 셰브론 챔피언십은 2025 시즌 첫 메이저로,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상위 65위(동률 포함)가 주말 라운드에 진출하며, 잭 니클라우스 시그니처 코스의 긴 페어웨이와 빠른 그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상금 증액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자가 미국시간 25일(일)에 결정되었다. 메이저 퀸 전인지(28) 선수다. 전년도 우승자 넬리 코다(미국)가 받았던 67만 5천 달러의 딱 2배인 135만 달러(17억 5천만원)를 받았다. 전인지 별명은 메이저 퀸이다. LPGA 통산 4번의 우승 중에서 2015년 US 여자 오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쉽을 포함하여 3번이 메이저 대회 우승이다. 전인지는 미국 메릴랜드주 베세즈다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치러진 마지막 4라운드 최종 3오버파 75타를 기록하고 최종 스코어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하여 최종스코어 284타를 기록한 이민지를 1타차로 누르고 극적인 우승을 기록했다. 전인지는 1라운드 성적 8언더파 64타로 압도적인 기록을 세웠다. 3라운드와 4라운드에 각각 3오버파를 기록했지만, 첫날 성적을 꾸준히 지킴으로써 우승을 거머지게 되었다. 여자 메이저 대회는 개최 순서대로 셰브론 챔피언십, US 여자 오픈,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에비앙 챔피언십, AIG 여자 브리티시 오픈 총 5개 대회로 에비앙 챔피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