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면서 '비대면진료'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습니다. 이는 캐디와 같이 근무 환경이 일반적이지 않은 특수고용직 종사자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입니다. 포씨유신문은 비대면진료 법 통과가 캐디 생활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과 더불어, 캐디 복지몰 캐똑(cattok.net)이 지향하는 스마트한 건강 관리에 대해 짚어봅니다. 비대면진료 법 통과, 캐디에게 왜 중요한가? 보건복지부 소관으로 통과된 16개 법률안 중, 캐디의 건강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내용은 바로 「의료법」 일부개정입니다. 이 법안은 비대면진료 지원 시스템 및 전자처방전 전달 시스템 구축·운영 근거를 마련하고, 제한적 약 배송 허용 근거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캐디 생활에 미치는 영향: 1. 접근성 향상: 캐디는 근무 특성상 이른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골프장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근무 시간 중에는 병원 방문이 사실상 불가능하며, 야간이나 휴무일에만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비대면진료가 가능해지면 근무 전후 혹은 라운드(Round)를 쉬는 시간에 대기 없이 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2. 신속한 초기 대응: 가벼운 감기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이하 국어원)은 최근 언론 등에서 사용하고 있지만 일반 국민들이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기 어려운 외래 용어 10개를 선정해 알기 쉬운 우리말로 다듬었다. 이번에 선정한 다듬은 말의 후보안은 언론계, 학계, 청년(대학생) 등이 참여한 ‘새말모임’에서 마련한 뒤, 전국 15세 이상 국민 3,000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 수용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11월 국어심의회 국어순화분과위에서 최종 심의했다. 조사 결과 국민들은 우리말로 바꿔 써야 할 외래 용어로 ‘스내킹’(76.0%)과 ‘캐즘’(75.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정식을 대신해 간단히 먹는 식사를 뜻하는 ‘스내킹’은 ‘간편 식사’로, 초기 시장과 주류 시장 사이에서 일시적으로 수요가 끊기는 현상을 일컫는 ‘캐즘’은 ‘일시 수요 정체’로 다듬었다. 최근 건강·운동 분야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도 쉬운 말로 바꾸었다. 몸의 중심을 지지하는 ‘코어 근육’은 ‘중심 근육’으로, 1분 동안 발이 땅에 닿는 횟수를 의미하는 ‘케이던스’는 ‘걸음 수’로 쉽게 바꾸었다. 이 밖에도 ‘북 토크’는 ‘책 만남’, ‘그린 리모델링’은 ‘친환경 새 단장’, ‘메디컬 테스트’는 ‘신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연말연시를 맞아 금연을 다짐하는 흡연자들을 위해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알리는 3차 금연광고 '시작하자 금연PT'를 12월 2일(화)부터 송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젊은 세대의 금연 시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 금연, 혼자 하지 마세요! '금연PT'로 성공률 높인다 이번 3차 금연광고는 혼자서 금연할 때보다 금연지원서비스의 도움을 받았을 때 금연 성공률이 약 10배가량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기획되었습니다. '시작하자 금연PT'라는 캠페인명은 국가금연지원서비스가 제공하는 체계성과 전문성을 갖춘 맞춤형 서비스의 정체성을 퍼스널 트레이닝(PT)에 비유한 것입니다. - 메인 모델: 인기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을 '금연 트레이너'라는 메인 모델로 기용하여,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재치 있고 강력하게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 광고의 목표: 연말연시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국가금연지원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관심도를 높여, 이용을 유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보건복지부 곽순헌 건강정책국장은 "이번 광고가 국가금연지원서비스에 대한 젊은 세대의 심리적 거리를 좁힐 수 있을 것이
보건복지부가 12월 1일부터 전국 70여 개소에서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그냥드림)’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이는 미국의 푸드뱅크 모델처럼, 누구나 증명서 없이 즉시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구 발굴을 목표로 한다. 어떻게 운영되나? - 지원 대상: 생계가 어려운 국민 누구나 - 지원 물품: 1인당 3~5개 기본 먹거리·생필품(쌀, 라면, 통조림, 휴지 등) - 운영 장소: 기존 푸드뱅크·푸드마켓, 주민센터, 복지관 - 이용절차: 1차 방문 → 간단한 본인 확인 후 즉시 지원 2차 방문 → 기본 상담 후 지원, 필요 시 복지팀 연계 3차 이후 →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상담 완료 시 지속적 지원 가능 민관 협력의 힘 - 복지부·신한금융·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회복지협의회 4자 MOU 체결 - 신한금융, 3년간 45억 원 지원 약속 - 물품 제공뿐 아니라 위기가구 사례관리·공적 급여 연계까지 이어지는 종합 복지 서비스 - 코로나19 시기 지방정부가 운영했던 먹거리 지원사업 성과를 중앙정부 차원으로 확산 향후 계획 - 2026년 5월부터 본사업으로 전환, 전국 확대 추진 - 시범사업 성과 분석 후 제도 보완 - 장기적으로는
전라남도는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5 한국 관광의 별’ 관광콘텐츠 분야 중 ‘혁신 관광정책’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한국 관광의 별’은 국내 관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관광자원과 정책, 인물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관광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관광지, 관광콘텐츠, 관광 발전 기여자 등 3개 분야 9개 부문에서 총 10개가 선정됐다.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은 지자체 주도로 추진한 혁신정책으로 단순한 관광객 유치를 넘어 인구감소 지역의 재방문과 재소비를 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가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역경제 활성화 모범 사례로 언급하면서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지역여행 경비 절반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대표적 지역 관광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이는 전남의 관광정책 방향이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라며 “강진의 누구나 반값여행은 2026년 정부 시범 사업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인 만큼, 앞으로도 우수한 도내 관광자원과 정책이
한국사진작가협회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사진예술 전시인 ‘제10회 대한민국사진축전(2025 PASK KOREA PHOTO FESTA)’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2025 시각예술분야 전시지원사업 선정 사업으로, 서울특별시가 지원하는 주요 전시로 운영된다. 서울 시민을 포함한 모든 관람객이 사진예술을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열 번째를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사진은 언제나 가까이에 있습니다’라는 협회의 슬로건 아래 사진예술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될 수 있는 열린 예술을 지향한다. 전시는 오는 12월 4일(목)부터 7일(일)까지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개막식은 12월 4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제10회 대한민국사진축전’의 관람은 사진예술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전면 무료로 운영되며, 현장에서는 방문객을 위한 스마트폰 사진 무료 인화 서비스와 사진작가와의 촬영 이벤트가 마련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사진을 매개로 소통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 행사 주요 프로그램 · 특별전Ⅰ - 고(故) 이경모 탄생 100주년 기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반려견의 나이에 따라 영양소 소화능력이 달라진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비글 자견(8~10개월), 성견(3~4세), 노령견(10~11세)을 대상으로 한 비교 분석에서 성장기 어린 반려견은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소화율이 낮게 나타난 반면, 노령견은 성견과 큰 차이가 없었다. 주요 연구 결과 - 자견 소화율: 단백질 소화율 89.6% → 성견(91.7%)보다 낮음 - 필수 아미노산: 라이신, 이소류신, 히스티딘, 아르기닌 등 일부 항목에서 자견 소화율이 낮음 - 노령견 소화율: 성견과 유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 없음 → 성견 기준 적용 가능성 확인 결론: 성장기에는 소화기관 발달이 미흡해 영양소 이용률이 떨어질 수 있어, 흡수가 잘 되는 형태의 사료 설계가 필요하다. 맞춤형 사료 시장 확대 - 어린 반려견용 건식 사료 시장: 2018년 6.0% → 2023년 10.5% - 노령견용 사료 시장: 2018년 12.7% → 2023년 16.5% - 맞춤형 펫푸드 수요 꾸준히 증가, 연구 결과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 포씨유 시선 “반려견도 사람처럼 생애주기에 따라 영양 설계가 달라져야 합니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미국 유력 매체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로부터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Best Luxury Car Brand)’로 선정되었다.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현지 시간 20일 ‘2026년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 어워즈(2026 Best Vehicle Brand Awards)’의 럭셔리, SUV, 승용, 트럭, 전동화, 럭셔리 전동화 등 총 6개 부문별 수상 브랜드를 발표했다. 올해는 39개 자동차 브랜드가 판매하는 전체 차량을 대상으로 안전성 평가, 신뢰도 데이터 분석, 자동차 전문 매체의 종합 의견 등을 반영해 평균 점수를 산출하고, 각 부문별 최고점을 받은 브랜드에게 시상했다. 제네시스는 뛰어난 품질과 안전, 세련된 디자인과 편의 기능에 더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예견된 수상이라는 평가 속에 나란히 최종 후보에 오른 포르쉐를 제치고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특히, G90가 종합 점수 10점 만점에 9.6점을 기록해 ‘거의 완벽한 럭셔리 대형 세단’이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G80와 GV70도 동급 최고 순위를 차지해 이번 수상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11월 25일(화), 낮 1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이야기할머니의 날’ 행사를 열어, 5년 이상*의 활동을 마친 이야기할머니 405명의 졸업식과 올해 선발되어 1년간 교육을 받고 내년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17기 이야기할머니 541명의 교육 수료식을 진행한다. 이야기할머니 졸업생, 이야기할머니 우수 교육 수료자 시상,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 공연과 활동 성과 전시로 이야기할머니 축하 먼저, 이번 행사에서는 5년여간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선현 미담과 우리의 옛이야기를 열정적이고 헌신적으로 전달한 이야기할머니 졸업생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문체부 장관 감사패와 선물을 전달한다. 졸업생 중 아이들과 소통하며 봉사활동도 꾸준히 펼친 임정신(4기), 장옥순(9기), 최진숙(12기), 마선희(12기) 이야기할머니 4명에게는 공로상으로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또한 17기 새내기 이야기할머니 중 우수한 교육성적을 거둔 32명에게는 우수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축하 공연으로 행사에 열기를 더한다. 현재 전국 순회공연 중인 융·복합 이야기극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의 ‘곰티재 호랑이
현대자동차 오프로드 특화 트림 XRT의 진화한 디자인 방향성을 선보이는 콤팩트 오프로드 콘셉트카 ‘크레이터(CRATER)’가 세계 최초 공개됐다. 현대차는 20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5 LA 오토쇼(2025 Los Angeles Auto Show)>에서 ‘크레이터 콘셉트(CRATER Concept, 이하 크레이터)’를 글로벌 최초로 선보였으며, 고성능 세단 EV 아이오닉 6 N(IONIQ 6 N, 아이오닉 식스 엔)을 북미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크레이터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오프로드 아이덴티티와 차별화된 디테일을 적용한 콤팩트 SUV 콘셉트카로, XRT의 새로운 가능성과 비전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현대차는 강인한 외관과 아웃도어 감성을 강조한 오프로드 특화 트림 XRT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여 왔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 랜디 파커(Randy Parker) CEO는 “현대차는 모래, 눈 등 어떤 환경에서도 자신감 있게 주행하는 팰리세이드 XRT Pro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지형과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