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골프장에서 캐디들에게 제설작업을 강제하려는 행태가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한 골프장이 "제설작업을 하지 않으면 당번을 시킨다"는 공지를 올렸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캐디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지시를 넘어 법적, 도덕적 문제를 포함하고 있어,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법적 문제의 소지 캐디는 대체로 골프 경기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계약을 맺는다. 제설작업은 캐디의 계약상 업무 범위를 넘어서는 일이기 때문에, 이를 강요하는 것은 계약 위반의 소지가 있다. 특히, "제설작업을 하지 않으면 당번을 시킨다"는 공지는 사실상 작업을 강제하는 행위로 해석될 수 있다. 이는 계약 관계에서 부당한 지시로 간주될 여지가 있다. 만약 캐디가 4대보험에 가입되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된다면, 업무 범위와 책임이 달라질 수 있다.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는 회사의 지시에 따라 계약 업무 외의 추가 작업을 수행할 의무가 있을 수 있지만, 이 역시 반드시 명확한 계약 내용과 합리적인 조건이 전제되어야 한다. 제설작업이 캐디의 주요 업무와 무관한 경우라면, 이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제공되어야 하며, 안전 조치와 교육이
최근 캐디를 둘러싼 부정적인 여론이 커지고 있으며, 캐디들이 보여주는 일부 부적절한 행동들이 그 중심에 있다. 특히, 과거에는 생각으로만 그쳤던 불만이나 비판적인 태도가 오늘날에는 말과 행동으로 직접 표출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고객과의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문제 사례: 고객들이 경험한 캐디들의 부적절한 행동 1. 고객에 대한 부적절한 언행발언 사례: “공도 못 치면서 뛰어다녀야지 왜 카트를 타냐”라는 비하 발언. 어드레스 시간이 긴 고객에게 “빨리 치세요. 뒤에 다 기다리네”라는 말을 뒷팀에게까지 들리게 큰 소리로 외침. 고객의 비거리가 짧은 경우 “저기까지 가면 제가 딸입니다”라는 발언으로 고객을 무안하게 만듦. 원인 분석: 과거에는 속으로만 생각했던 부정적인 생각이 오늘날에는 그대로 말로 나오면서 갈등을 초래. SNS와 디지털 환경의 영향으로 생각을 즉시 표현하는 문화가 형성되며, 자제력 부족 사례 증가. 서비스 마인드와 언행 관리에 대한 교육 부족. 2. 우천 시 정산 관련 문제 규정에 따르면 1번 홀부터 9번 홀까지는 캐디피 절반을, 10번 홀부터는 전액을 받도록 되어 있음. 하지만 10번 홀 전에 고객에게 정산 가능 여부를 알리지 않고,
캐디 보험의 춘추전국시대가 왔다. 전통적으로 흥국화재가 강점을 가지고 있던 캐디 보험 시장에 AIG가 뛰어 들었고, 스마트 스코어를 앞세워서 현대해상이 주도권을 쥐어 가고 있던 시장에 메리츠화재에서 형사방어비용과 카트, 태블릿 보상 그리고 가장 적은 보험료인 83,000원을 앞세워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하우스 캐디 복지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17.2%인 121명이 캐디 전용 보험이 꼭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에 캐디보험을 취급하고 있는 흥국화재, AIG,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상품을 자세하게 비교 분석해 보았다. 보험료는 메리츠화재가 83,000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나머지는 담보 범위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차이를 보였다. 보험 세부 조건을 보면, 메리츠화재가 형사방어비용으로 사고당 1천만원으로 캐디가 민형사상 고소 고발을 당할 경우 캐디에게 변호사 비용을 주는 담보조건이 있으며, 현대해상과 AIG는 테블릿과 카트 수리비 보상을 기본담보로 설정했고, 흥국화재와 현대해상은 상해사망과 후유장애에 대해서 담보조건에 들어가 있다. [표 1] 보험사별 보험료 및 보험세부조건 비교 구분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취업할 때 가장 인기 많은 국가기술자격증은 '지게차운전기능사'와 '한식조리기능사', '전기기사' 자격 등으로 조사되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은 27일 고용24 기업 채용공고를 바탕으로 한 국가기술자격의 채용시장 활용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고용24는 구인·구직 및 직업·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공공부문 취업정보포털로,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공동 운영하며, 기존 워크넷에서 2024년 9월부터 서비스 이름이 변경되었다. 2023년 고용24의 전체 채용공고 1,674,560건 중 127,612건(7.62%)이 국가기술자격을 채용요건으로 정하거나 우대하고 있다. 특히 기능사 자격을 활용한 채용 건수가 59,976건(47.0%)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기사 36,847건(28.9%), 산업기사 19,773건(15.5%), 서비스 9,434건(7.4%) 순으로 나타났다. 채용(우대) 요건 중 상위 20개 종목을 살펴보면, '지게차운전기능사'가 17,108건(13.4%)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식조리기능사' 13,361건(10.5%), '전기기사' 6,910건(5.4%) 순이었다. 분야별로는 건설 분야 자격이 30.2%로 가장 많이 활용되었으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은 29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서울 서초구)에서 '2024년 하반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국가가 표준화한 것이다. 공단은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개선 및 폐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국가직무능력표준의 품질관리를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 활용 실태를 조사하고, 반기별로 고용노동부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는 고용노동부, 전자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11개 국가직무능력표준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직무능력은행제, 공정채용 등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개선과 활용 등 품질관리로 이어지는 환류 체계를 점검한 후, 국가직무능력표준의 현장성과 활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상호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이우영 이사장은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맞춰 교육, 훈련, 자격, 인사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이 활용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업해 국가직무능력표준이 근로자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00MHz 대역의 아날로그 생활무전기 사용이 2023년 12월 31일부로 종료됨에 따라 디지털 무전기로 전환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골프장은 무전기의 활용도가 높은 환경으로, 이번 전환 지침에 대한 이해와 협조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의 혼란을 줄이고 원활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주요 사항을 안내드린다. 사용 종료 일정 기존 400MHz 대역 아날로그 생활무전기는 2023년 12월 31일까지만 사용 가능하며, 이후 신규 구매와 판매는 법적으로 전면 금지된다. 유예 기간: 이미 사용 중인 무전기는 특별 유예 조치에 따라 2026년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그러나 이후로는 모든 사용이 불법으로 간주된다.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 아날로그 무전기는 기술적 한계와 주파수 혼잡 문제로 인해 점차 사용이 어려워지고 있다. 디지털 무전기는 더 선명한 음질, 보안성 강화, 그리고 주파수 효율성 증가의 장점을 제공한다. 사용 중인 무전기의 디지털 여부 확인 방법 디지털 무전기 판별: 사용 중인 무전기의 라벨 또는 제품 설명서에서 “F1E”, “F1D” 등의 표기를 확인해야 한다. F1E, F1D 표기가 있다면
2024년 국내 모바일 앱 시장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이 전례 없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발표한 ‘2024 모바일 앱 총결산 리포트’에 따르면, AI 기반 앱의 설치자 수는 전 연령대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챗GPT를 비롯한 주요 AI 앱들이 시장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챗GPT는 사용자 수 증가량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올해 가장 많이 성장한 앱 3위에 올랐다. 2024년 10월 기준 챗GPT의 국내 사용자 수는 526만 명으로, 올해 초보다 364만 명 증가했다. 이는 토스(481만 명 증가)와 쿠팡이츠(389만 명 증가)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성장폭이다.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 앱의 사용자는 전 세대에 걸쳐 큰 폭으로 증가했다. 40대: 월평균 사용자 수 132만 명(+169%), 모든 세대 중 가장 높은 증가율 20대: 129만 명(+155%), AI 기술 활용도가 높은 젊은 층의 적극적인 참여 30대: 117만 명(+156%), 일과 생활 모두에서 AI 도구 활용 증가 50대: 79만 명(+168%), 중장년층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 60세 이상: 40만 명(+161%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첫 눈이 폭설로 이어지면서, 전국 골프장 곳곳이 오늘 휴장에 들어갔다. 행정안전부는 오늘(27일) 수도권과 강원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오전 3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 충북 북부, 전북 동부, 경북 북동 산지에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오늘 밤까지 시간당 1~3㎝의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대설과 낮은 체감온도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다음 사항을 당부했다: 1. 교통 혼잡 및 안전사고 방지: 내린 비와 눈으로 인해 출퇴근길 교통 혼잡과 빙판길 다중 추돌 사고, 보행자 안전사고 방지에 철저를 기할 것. 2. 취약구간 제설작업: 교량, 터널 출입부, 비탈길 등 취약구간에 대한 제설작업을 철저히 실시하고, 통행이 어려운 경우 사전 통제 및 우회 안내할 것. 3. 후속 제설작업: 주요도로 제설 후 이면도로, 골목길, 보도 등 후속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지역 주민이 제설제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 주변 등에 제설제
2024년 11월 25일, 충북 충주 스타CC에서 열린 제1회 전국 캐디·경기운영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대회는 건국대학교가 주최하고 경기운영 관련 재학생, 졸업생, 동문의 추천을 받은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골프업계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와 화합을 목표로 한 이번 대회는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매칭 스코어 방식을 통해 공정하게 우승자가 선정되었다. IN코스와 OUT코스의 최종 합산 점수에서 동점이 발생할 경우, 마지막 3홀의 스코어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승부가 결정되었다. 스타CC의 아름다운 코스를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경기는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플레이와 더불어 관람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경기 후에는 시상식과 만찬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참가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업계 내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골프용품과 트로피가 수여되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었다. 대회 운영진은 “참가자들의 노력과 열정이 돋보인 대회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상식에서는 건국대학교 김승주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