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안성희 세무사] 상속세 과세표준이 30억원 이상인 경우 50%의 세율이 적용되는 현행 상속세율은 2000년에 개정된 것으로 현재까지 과세기준금액에 대한 개정 없이 유지되고 있다. 2000년 당시만 해도 상속세 과세표준이 30억원 이상인 경우는 그야말로 고액자산가의 경우에 국한된 것으로 50%의 세율을 적용받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20년간 엄청난 부동산 가격 상승, 주식가치 상승 등으로 현재는 강남의 중대형 아파트 1채만 보유하여도 상속세 과세표준이 30억원 이상이 되어 50%의 상속세율이 적용될 수 있다. 전체 세수의 2%~3%를 차지하는 상속세는 10년 이상의 장기간 동안 전략적인 사전증여 등을 실행하는 경우에야 드라마틱한 절세효과를 볼 수 있는 세목이긴 하지만 상속세 신고시 일정 절세팁이나 주의하여야 할 사항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세액을 절세할 수 있다. 따라서 상속세 신고시에는 아래의 절세팁과 주의하여야 할 사항을 반드시 체크할 필요가 있다. 상속포기와 한정승인 활용하기 ▲피상속인의 소극재산이 적극재산보다 많은 경우 피상속인의 소극재산(부채)이 적극재산보다 많은 경우에는 상속개시가 있음을 안날로부터 3개월 내에 피상속인 주소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유지에 있는 골프장 스카이72 운영사가 부동산 인도 소송의 대법원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영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서울고법 행정9-1부(강문경 김승주 조찬영 부장판사)는 16일 스카이72가 "부동산 인도 가집행을 대법원의 판결 때까지 멈춰달라"며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재판부는 스카이72가 공탁금 400억 원을 내는 조건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낸 부동산 인도 등 청구 소송 판결이 확정되는 시점까지 부동산 인도 가집행을 정지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스카이72는 공탁금을 내고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영업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인천국제공항 5활주로 건설 예정지인 인천 중구의 부지를 빌려 골프장을 운영해온 스카이72는 계약 종료 시점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공사가 제기한 소송 1·2심에서 모두 패소했다. 스카이72와 공사는 2005년 계약 당시 계약 종료 시점을 '5활주로를 건설하는 2020년 12월 31일'로 정했는데, 활주로 착공이 예정보다 늦어지면서 분쟁이 벌어졌다. 공사는 계약이 만료됐다며 퇴거를 요구했으나 스카이72는 계약 만료가 '5활주로 착공'을 전제로 한 만큼 계약 기간이 남았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SBI저축은행은 소속 프로골퍼인 김아림(27)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 우승을 기념해 정기예금 특판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판은 이날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SBI저축은행 전국 20개 지점,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SB톡톡을 통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특판 상품은 SBI회전 복리정기예금으로 36개월 가입 기준, 최고 3.05%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총 2천억원 한도로 특판 종료일 또는 한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SBI저축은행은 이번 특판을 통해 이전보다 0.2%포인트 높은 수준의 예금 금리를 제공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의 유입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SBI저축은행은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0.1% 포인트 인상하겠다고 예고했으나, 고객 혼선을 줄이기 위해 정기예금 금리 인상을 하지 않고 이번 특판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골프앤포스트=양학섭 기자] 골프연습장에서 옆 사람이 휘두른 골프채가 부러져 부품이 다른 사람의 머리에 맞았다면 골프채를 휘두른 사람과 골프연습장도 배상의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지난 2017년 골프연습장에서 스윙 연습을 하던 B씨의 드라이버 헤드 부분이 부러지면서 헤드가 날라가 옆타석 A씨의 왼쪽 뒷머리를 강타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B씨가 드라이버를 잘못 휘둘러 바닥을 치는 바람에 샤프트가 부러져 헤드가 머리를 때리게 됐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해당 골프연습장과 보험계약을 체결한 C 회사를 상대로도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A씨는 이용객의 과실로 골프채 헤드가 부러져 튕겨 나가거나 공이 옆 타석으로 날아가는 경우 등에 대비해 안전펜스 등을 갖춰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러한 시설을 갖추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A씨는 B씨와 C 회사를 상대로 3100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액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민법 758조1항에 따라 드라이버의 점유자이자 소유자인 B씨와 골프연습장의 점유자인 C 회사 모두에 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C 회사와 보험계약을 체결한 골프연습장의 책임도 인정했다. 14일 법원에 따르면,
[골프앤포스트=이현균 회원권 애널리스트] 최근 그린피 폭리로 뭇매를 맞아오던 대중제 골프장들의 그린피가 하락하고 있다. 한국 소비자보호원이 지난 3월 31일 발표한 내역에 따르면, 2022년 1월의 발표 당시 조사 대상이었던 대중제와 회원권 골프장 85곳의 내역과 비교해 보니 대중제 골프장들이 자발적으로 그린피를 8% 수준 내렸는데 이를 두고 이용료에 대한 악화된 여론을 수용한 결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회원제 골프장들은 평일의 경우 1.4% 상승으로 같은 기간 물가 상승을 감안하면 전반적으로 요금인상을 자제하는 가운데, 상당수 골프장들이 그린피 인하에 동참을 하고 있는 것으로 소비자보호원은 받아들이는 모양새다. 하지만, 정권 교체기에 들어서면서 차기 정부가 기업정책을 두고 규제완화에 방점을 찍자마자, 이번에는 그 동안 눈치를 봐오던 회원제 골프장들이 오히려 그린피를 공격적으로 인상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물론,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수혜로 대중제 골프장들이 취해온 태도와 수익성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회원제 골프장들이 항변할만한 소지도 다분하다. 문제는 이미 상당수 회원권들에 대한 혜택의 축소로 마찰을 빚고 있는 와중에, 인지상정(人之常情)의 수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KMH가 사업 다변화를 통해 골프의 명가로 거듭나 큰 폭의 외형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이병화 연구원은 "KMH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천184억원, 793억원으로 작년보다 10.2%, 6.9% 늘어날 것"이라며 내년 매출액은 4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KMH는 미디어부터 골프까지 사업구조 다변화를 마쳤다"며 "국내 송출 사업자 1위로 방송미디어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면서 연결 자회사를 통해 골프 레저, 정보기술(IT) 제조 부문으로 영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회사는 명실상부한 골프의 명가, 본업의 안정적 성장, 경영 효율화 등의 긍정적 요인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송미디어 부문은 안정적인 현금 창출원 역할을 하고 성장의 핵심은 골프 레저 사업"이라며 "영종도 72홀 골프장 사업권 확보와 실적 반영, 골프장 이용객 정보를 활용한 부가 사업 확대가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신규 골프장을 추가하면 150개가 넘는 홀을 보유한 골프장 운영 기업이 되면서 상장 예정인 골프존카운티(360홀)와 더불어 국내 골프 운영시장의
[골프앤포스트=골프앤포스트 기자]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9일 용산구 '용사의 집' 재건립 위탁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특별 안전 점검을 했다. 권 사장은 이날 현장점검에서 ▲ 근로자 안전보호대책 시행 여부 ▲ 건설업 3대 악성 사망 요인(추락·충돌·질식) 차단 ▲ 화재ㆍ폭발사고 안전조치 등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캠코는 9년 연속 중대 재해 '제로(0)'를 목표로 안전 경영 책임 계획을 이행할 계획이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소외아동을 위해 '체인지 포 칠드런'(Change for Children)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0만달러(약 1억2천만원)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한다. 호텔과 리조트 방문객은 로비에 있는 모금함을 통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KB국민카드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비대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연말까지 행사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국카Mall' 앱을 통해 전세금 보증 가입 및 보증료 결제 시 최대 3만원까지 캐시백을 제공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6월 말까지 전세금 보증 가입 시 전세보증금이 2억원 이하면 보증료 40% 할인, 2억원 초과면 보증료 30% 할인을 제공한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전세 계약 종료 시 임대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는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임대인을 대신해 임차인에게 전세금을 반환해주는 서민 주거 안정형 보증 상품이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홈앤쇼핑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1억원 상당의 자사 홈쇼핑 판매 제품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건강식품 상품 약 1천200개는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홈앤쇼핑 특별전 바자회'를 통해 저렴하게 판매된다. 바자회의 수익금은 홀몸 어르신과 조손가정 등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아름다운가게의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