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요즘(YOZM) 저당 말차 그릭요거트’를 단독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한국식 요거트’가 K-푸드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 GS25의 올해 1~9월 외국인 식품 매출 상위 10개 품목(알리·위챗·유니온페이 기준)을 살펴보면, 전통적인 외국인 인기 상품 ‘바나나우유’를 제치고 ‘요즘(YOZM) 그릭요거트(블루베리)’가 1위를 차지했다. 중국 SNS를 중심으로 과일이나 시리얼을 곁들여 즐기는 ‘K-요거트 먹방’이 유행하면서 한국식 요거트 문화가 외국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GS25는 외국인 고객 구매 1위에 달하는 ‘요즘(YOZM) 그릭요거트’에 세계적인 ‘말차코어(Matcha-core)’ 트렌드를 더해 ‘요즘(YOZM) 저당 말차 그릭요거트’를 기획했다. GS25는 건강함과 트렌드를 모두 잡은 프리미엄 요거트로 글로벌 고객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요즘(YOZM) 저당 말차 그릭요거트’는 제주산 말차를 사용해 말차 본연의 깊은 향과 진한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원유와 유산균만을 사용한 그릭요거트 베이스로 꾸덕한 식감을 살렸으며, 천연
금값이 치솟으면서 금 투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확인한 금 시세와 실제 금방에서 거래되는 가격이 달라 당황한 경험이 있는가? 이는 금 시세가 단순히 금의 원자재 가격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추가 비용과 지역적 요인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부산 범일동의 금 매장을 중심으로, 2025년 10월 21일 기준 금 시세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알아야 할 금 거래의 실체를 파헤쳐본다. 인터넷 시세 vs 매장 시세: 무엇이 다른가? 인터넷에서 확인하는 금 시세는 순수 금(24K, 99.99%)의 국제 시세를 원화로 환산한 원자재 기준 가격이다. 한국거래소나 금 시세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이 가격은 세공비, 부가세, 수수료 등이 제외된 순수한 금값이다. 반면, 부산 범일동의 금방이나 전국의 귀금속 매장에서 적용되는 매장 시세는 소비자가 실제로 금을 사고팔 때 지불하거나 받는 가격으로, 여기에 다양한 비용이 추가된다. 이 차이는 금이 원자재에서 완성품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예를 들어, 반지나 목걸이로 가공되면서 세공비가 붙고, 부가세와 매장 운영비가 더해진다. 또한, 금의 순도(24K, 18K, 14K 등)에 따라 단가가 달라지며, 국제 금
하나은행은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인 ‘하나 EZ’에서 인도네시아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16개국 언어로 비대면 계좌 개설부터 해외송금까지 가능한 ‘하나 EZ’ 앱에서 제공하는 ‘다이렉트 해외송금’은 태국, 베트남, 몽골, 스리랑카, 네팔 등 외국인 체류자가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서비스 대상 국가를 지속 확대해 왔으며, 이번에 서비스 가능 국가를 인도네시아까지 확대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는 ‘하나 EZ’ 앱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현지 이체 시스템인 BI Fast 시스템과 연계돼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을 비롯한 현지 128개 은행으로 중계은행을 거치지 않는 다이렉트 송금이 가능하다. 특히 국내 이체처럼 송금부터 수취까지 전 과정이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송금 전에 계좌의 유효성 검증은 물론 송금 후에는 이체 진행 상황을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 인도네시아 확대 시행을 기념해 내년 9월까지 환율과 수수료 우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도네시아 국적자가 이벤트 기간 중 ‘하나 EZ’ 앱을 통해 인도네시아로 다이렉트 해외송금 시 환율 우대
현대위아가 국내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육·해·공을 아우르는 방산 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 현대위아는 경기도 고양시 KINTEX에서 개막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Seoul ADEX 2025)’에서 차량 탑재형 화력체계와 함포, 무인기 착륙장치 등 방산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Seoul ADEX 2025는 35개국 600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다. 현대위아는 기아, 현대로템과 함께 그룹 통합 전시관을 꾸며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에서 ‘경량화 105㎜ 자주포’를 실물로 공개했다. 기존 105㎜ 자주포의 무게를 절반 이상으로 경량화해 소형 전술차량에 탑재한 제품이다.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의 신속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한 자주포로 18㎞의 최대 사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전시 상황에서는 빠르게 사격 지휘와 탄약 운반을 할 수 있도록 사격지휘차량, 탄약운반차량과 함께 운용하도록 구성했다. 경량화를 통해 헬기를 통한 공중 수송도 가능하다. 현대위아는 다양한 전술차량에 탑재할 수 있는 ‘원격사격통제체계(RCWS, Remote Control Weapo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25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25)'에서 브랜드 가치 246억 달러를 기록하며 종합 브랜드 순위 30위에 올랐다고 15일(수) 밝혔다. 2005년 처음으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린 현대자동차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16년 연속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발표에 포함된 다른 자동차 브랜드들이 낮은 브랜드 가치 성장률을 기록한 반면, 현대자동차는 최근 5년간 약 72%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이루고 전년 대비 약 7% 성장해 2년 연속 글로벌 브랜드 순위 30위권을 유지했다.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고객에게 필요한 차량을 선보이기 위해 전기차 라인업 확장과 함께 하이브리드 차종까지 지속적으로 출시했고, 지역 특화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의 관계를 넓혀왔다"며 "미국, 유럽뿐만 아니라 신흥 시장에서도 브랜드 영향력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브랜드 가치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특히 1967년 창립 이후
몽클레르는 70여 년에 걸친 놀라운 진화와 혁신을 통해 따뜻함, 자연환경을 포용하는 힘, 그리고 사계절 내내 이어지는 퍼포먼스와 스타일의 대명사가 되었다. 브랜드가 1952년 알프스에서 극한의 추위로부터 등반가와 산악 노동자를 보호한다는 사명으로 탄생한 것은 사실이지만, 몽클레르에게 있어 따뜻함은 결코 피부로 느껴지는 온도를 의미하지 않았다. 몽클레르는 그 본질을 구현하기 위해 새로운 글로벌 메시지 ‘워머 투게더(Warmer Together)’를 공개하고, 알 파치노(Al Pacino)와 로버트 드 니로(Robert De Niro)가 처음으로 함께한 캠페인을 선보인다. ‘워머 투게더’는 단순한 언어를 넘어, 몽클레르의 철학을 집약한 메시지이다. 브랜드는 태초부터 진정한 따뜻함이 단순히 재킷 속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서 비롯됨을 변함없이 강조해왔다. 진정한 따뜻함은 서로를 향해 다가가고, 서로를 살피며, 가장 추운 곳에서도 곁을 지키는 순간에 탄생한다. 몽클레르는 단순히 자연으로부터의 보호를 넘어, 연결을 상징한다. ‘워머 투게더’라는 메시지는 제품의 모든 디테일에 담긴 브랜드의 변함없는 다짐으로, 사람들을 더욱 가까이 이끌고 유대를 쌓으며, 따뜻함이
온라인 투자 사기 중 가장 치밀한 '피그 버처링 사기(Pig Butchering Scam)'가 동남아시아, 특히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국제 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이 사기는 피해자를 장기간 신뢰로 유인한 뒤 돈을 빼앗는 방식으로, 2024년 전 세계 피해액이 44억 달러(약 6조 원)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미국 법무부가 캄보디아 '프린스 그룹' 회장 천즈(Chen Zhi)를 기소하며 150억 달러(약 20조 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압수한 사건은 이 범죄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사기의 기원과 운영 방식 피그 버처링 사기는 2016년 중국에서 시작되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동남아시아로 확산됐다. 캄보디아와 미얀마의 '스캠 컴파운드'에서 강제 노동으로 운영되며, 인신매매로 유인된 피해자들이 고문과 폭행 속에서 사기를 실행한다. 사기 과정은 1~6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소셜미디어와 데이팅 앱을 통해 접촉 후 로맨스나 우정으로 신뢰를 쌓고, 가짜 투자 기회(암호화폐·주식)를 제시해 돈을 빼앗는다. 2024년 FBI 보고에 따르면, 이로 인한 미국 내 손실은 124억 달러 중 33.2%를 차지했다. 치밀한 단계와 위험성 사기꾼은 '유인-신
현대 N 페스티벌과 FIA TCR 월드 투어가 국내에서 동시에 열리며 국내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장을 연다. 현대자동차가 오는 10월 18일(토) ~ 19일(일) 이틀간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현대 N 페스티벌 ▲FIA TCR 월드투어 ▲TCR 아시아 등 3개 모터스포츠 대회가 동시에 열리는 ‘인제 월드 투어링 카 페스티벌’을 강원도 인제군과 공동 개최한다고 14일(화) 밝혔다. 현대 N 페스티벌은 단일 차종끼리 경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다. 이번 대회는 총 6개 라운드 중 4라운드로 아이오닉 5 N과 아반떼 N 기반으로 개발된 전용 경주 차량이 출전하는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금호 N1 클래스’ ▲‘넥센 N2 클래스’ 등 3개 등급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또한 이번 인제 월드 투어링 카 페스티벌에서는 국내 최초로 FIA(국제 자동차 연맹) TCR 월드 투어 경기가 열린다. TCR(Touring Car Racing)은 자동차 제조사가 경주용 차량을 제작해 각 레이싱 팀에 판매하는 형식의 모터스포츠 대회이다. FIA TCR 월드 투어는 20여개의 TCR 유럽, TCR 아시아를 비롯한 권역별 대회와 TCR 이탈리아, TCR 중
국내 골프장에서 일하는 캐디 10명 중 8명 이상이 고객에게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있으며, 거의 모든 캐디가 반말이나 비하 발언 등 언어폭력에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심각한 인권 침해 실태가 확인되었습니다. 1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손솔 의원(진보당)이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과 함께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국 골프장 경기보조원 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골프장 경기보조원 노동자 인권·안전 실태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성희롱 및 폭력 피해 '매우 심각'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8.2%가 고객의 성희롱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했으며, 신체적 성추행을 경험했다는 응답 역시 **67.7%**에 달했습니다. 손솔 의원실은 여성이 집중돼 있는 직종임을 감안해도 성희롱은 10명 중 8.8명 이상, 성추행은 10명 중 6.7명꼴로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고객으로부터 겪는 인권침해 행위 중 반말이나 비하 발언 등 언어폭력 경험은 97.8%를 차지해, 인권 침해가 일상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타 인권침해 사례로는 욕설과 폭언이 75.3%, 물건 던짐이 61.3%, 신체적 위협이 32.3
스타그립코리아는 비와 땀에 강한 신소재 골프그립 ‘지그립(G그립)’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그립은 골프 라운드 중 손에 땀이나 빗물이 묻어도 미끄러지지 않는 특수 고마찰 소재와 미세 패턴 구조를 적용해 안정적인 스윙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그립코리아는 기존 그립은 손에 있는 땀과 빗물등의 습기로 인해 미끄러지는 불편이 많았다며, 지그립은 비·땀·습기에 모두 강한 내구성과 탁월한 그립감으로 일반 골퍼부터 프로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그립은 특유의 쐐기형 패턴과 쫀득쫀득하고 부드러운 소재를 적용해 손바닥과 그립 사이의 접촉면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또한 기존 고무 그립 대비 향상된 마찰력과 그립감을 실현해 장시간 플레이 시 손 피로도를 줄여준다. 지그립은 국내외 여러 골프용품 전문점 및 유통업체를 통해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일반 골퍼들도 온라인몰을 통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스타그립코리아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전국 주요 골프숍과 스크린골프장, 골프연습장을 대상으로 지그립 유통망 확대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스타그립코리아는 이번 출시를 통해 한국형 기후 환경 및 손에 땀으로 고민하는 골퍼들에 맞는 ‘국산 프리미엄 골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