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가을 열린음악회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청명한 하늘 아래에서 따뜻한 음악의 선율로 마음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오는 11월 2일(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인천시청 인천애뜰에서 열리는 앙상블 라메르 가을 열린음악회에 여러분을 정성껏 초대합니다. 바쁜 일상 속 잠시 걸음을 멈추고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마음의 쉼표를 찍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한 걸음이 무대와 가을밤을 더욱 빛나게 할 것입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해 공공예술 협력사업 네 번째 전시인 홍범 작가의 '기억의 정원'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작년에 새롭게 개방된 제2여객터미널 서편 탑승구역 222∼223 게이트 인근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전시 기간은 지난 25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 약 5개월이다. 홍범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여행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 사이에서 스쳐 가는 기억의 순간들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해당 작가는 기억과 공간의 관계를 표현하는 현대미술가로, '기억의 잡초' 시리즈를 통해 개인적인 기억들이 공간 속에서 새로운 형상을 얻는 과정을 표현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 흐름을 확장해 작가가 처음으로 한국 전통 정원의 구조를 차용해 기억의 공간을 구현했으며, 공항이라는 분주한 환경 속에서도 여행객이 잠시 멈추어 서서 숨을 고르고 사유할 수 있는 예술적 쉼터를 제공했다. 홍범 작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스쳐 가는 공항이라는 장소에서 개인의 기억과 감정이 교차하는 순간을 하나의 정원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작품 의도를 설명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많은 이용객들에
지난 10월 27일, 부산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의 주재로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GCTS 2025) 개회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부티응옥히우(Bui Thi Ngoc Hieu) 호찌민시 관광국 부국장 겸 대표단 단장이 참석했으며, 행사 일정에 맞춰 '베트남-호찌민시 관광 홍보 프로그램'을 주관했다. 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관광지로 잘 알려진 호찌민시와 베트남을 홍보하고 협력관계를 확대하며 최신 글로벌 관광 발전 동향을 소개하는 것이다. 아울러 자매도시 체결 및 협력관계 30주년을 맞아 호찌민시와 부산이 문화, 관광, 무역, 투자 분야에서 관계를 강화하고 협력을 증진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목적 및 전략적 의의 부산에서 개최된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GCTS 2025)의 일환으로 마련된 '베트남-호찌민시 관광 홍보 프로그램'은 단순한 홍보 활동이 아닌, 아시아 및 글로벌 관광 지도에서 호찌민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다. - 국제사회 및 부산의 관광 파트너들에게 베트남-호찌민시 관광 소개 및 홍보. - 혁신, 기술(AI), 지속 가능한 관광 개발, 문화관광 브랜딩 등 글로벌 관광 발전의 새로운 동향에 대한 통찰력 공
통합 티켓팅 전문기업 스마틱스(Smartix)가 오는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충남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온라인 입장권 예매 서비스를 단독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는 ‘원예와 치유의 만남’을 주제로 국내외 40개국 120개 기업이 참가하며, 약 182만 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한다. 자연 속 원예·치유 체험, 플라워 아트존, 친환경 정원 전시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쉼과 회복의 봄’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마틱스는 메이크티켓(MakeTicket) 솔루션을 통해 박람회 공식 온라인 예매 서비스를 단독 운영하며, 관람객들은 공식 누리집에서 스마틱스 메이크티켓을 통해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 쿠팡, SSG닷컴, 카카오 예약하기, 인터파크, 여기어때, 놀이의발견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예매가 가능해 관람객 접근성과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1차 얼리버드 사전예매는 2025년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일반·청소년·어린이권 모두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입장권은 부분 환불 불가). 또한 단체 관람객 유치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 개인·기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1월 1일(토) 오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시 동구)에서 ‘청년문화사용법-연결하는 순간, 확장되는 우리’를 주제로 ‘2025년 제3차 청년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제1차 부산, 제2차 서울, 제3차 광주로 이어진 포럼을 통해 청년들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를 연결, 문화로 청년들의 또 다른 가능성을 확장할 계획이다. 청년 세대의 고민에 공감하며 희망을 전달하는 임홍택 작가, 강연자로 나서 먼저, 이번 행사에서는 책 「90년생이 온다」에 이어 「2000년생이 온다」로 청년 세대의 현실과 특징을 이야기하며, 그들의 공감을 이끈 임홍택 작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정답이 없는 시대, 나답게 살아가는 법’을 주제로 청년 세대가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도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용기와 위로를 나누고 각자의 자리에서 ‘나답게 살아간다’라는 것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본다. 이어 ‘문화청년, 동료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이야기 콘서트가 열린다. ▴서울 성수동 지역을 기반으로 도시문화 실험을 이어가고 있는 도시문화플랫폼 ‘도만사’의 조영하 대표와 ▴부산 영도 지역을 기반으로 한 공간 ‘무명일기’의 김미연 대표, ▴지역콘텐츠를 개발하는 사회적기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10월 27일(월) 오후, 모두예술극장에서 ‘문화,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문화산업의 미래와 국제 교류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이하 에이펙) 정상회의’를 계기로 문화산업의 경제적 가치를 모색하고, 미래세대가 주도하는 문화산업 협력 방안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문체부 김영수 제1차관은 행사 현장을 찾아 문화산업에 대한 ‘에이펙’ 회원경제체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비정상회담>의 마크 테토, <중증외상센터> 원작 웹소설 이낙준 작가 등 발제 먼저 1부에서는 방송인 겸 기업인 마크 테토 대표와, 넷플릭스 시리즈의 원작 웹소설 <중증외상센터:골든아워>의 이낙준 작가가 ‘한국문화, 세계와 공감하다’를 주제로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수집가와 이야기를 만드는 창작자의 시선에서 ‘케이-컬처’의 매력에 대해 대담한다. 이어 ▴최경규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한국 에이펙(APEC)학회 4대 회장]가 ‘문화산업의 가치와 에이펙(APEC) 문화산업 제도화’를 주제로 문화창조산업과 문화적 영향력(소프트파워)의 새로운 연결점을
호주의 대표 도시 시드니가 매년 10월부터 11월까지 보랏빛 꽃으로 물든다. 한국에서는 보기 어려운 자카란다(Jacaranda) 나무가 일제히 개화하며, 도시 전체가 마치 보랏빛 물결처럼 변하는 특별한 계절이 시작된다. 자카란다 시즌은 현지에서도 ‘시드니의 두 번째 벚꽃 시즌’이라 불리며, 최근 한국 MZ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인증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호주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이 자카란다 시즌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시드니에서만 만날 수 있는 보랏빛 산책 - 자카란다 트레일 자카란다 시즌의 하이라이트는 자카란다 트레일(Jacaranda Trail)이다. 로열 보타닉 가든(Royal Botanic Garden)에서 시작해 서큘러 키(Circular Quay), 더 록스(The Rocks), 패딩턴(Paddington), 키리빌리(Kirribilli)의 맥두걸 스트리트(McDougall Street)까지 이어지는 산책 루트는 SNS에서 필수 해시태그로 자리 잡은 대표적인 포토 스팟이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한 보랏빛 풍경, 하버 브리지 아래 펼쳐지는 자카란다 가로수길, 패딩턴 주택가를 따라 이어지는 감성적인 퍼플 로드, 키리빌리의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세계로 떠나는 파주페스타’가 오는 25일과 26일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에서 열린다. 주말 이틀간 가족 단위 관람객이 세계 각국의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다. 아시아존, 유럽존, 아메리카존, 오세아니아존, 아프리카존 등 대륙별 체험존을 비롯해 ESG체험존, 영어교육존, 미래교육존 등 총 5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메인무대에서는 버스킹 공연, 마술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며, 25일에는 사물놀이, 26일에는 삼바 퍼레이드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공식 누리집 ‘세계로 떠나는 파주페스타’(pajufest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가족이 함께 세계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한다”며 “더 많은 도민이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를 찾아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는 대한민국 국민의 소울푸드인 짜장면을 인천의 대표 문화자산으로 확립하기 위해 오는 11월 1일(토)부터 2일(일)까지 이틀간 인천 차이나타운, 개항장, 상상플랫폼 일원에서 ‘1883 인천 짜장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THE 짜장, 인천에서 시작된 특별한 한 그릇’을 슬로건으로 1883년 인천 개항과 함께 탄생해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메뉴로 자리 잡은 짜장면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이를 통해 도시 브랜드와 이미지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간 방문객들은 짜장면의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우선 축제 기간에는 짜장면의 탄생과 발전 과정을 담은 ‘짜장면 아카이브관’이 운영돼 역사적 뿌리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또한 시민들이 공모를 통해 참여한 짜장면과 관련된 추억 사연을 영상으로 공유하고, 서로의 추억을 나누는 ‘나만의 짜장면 이야기’ 코너도 마련된다.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짜장면 탄생 초기의 맛을 재현한 ‘1883 인천 짜장면 시식’ 코너를 운영해 개항기 짜장면의 맛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인천의 특산 식재료를 활용해 개발한 창작 짜장면을 선보이는 ‘특산면집’
창녕군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창녕천 일원에서 열리는 '제39회 우포따오기와 함께하는 비사벌문화제'에 맞춰 지역 특산품과 농산물을 선보이는 '우포따오기 한마음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장터에서는 창녕의 옛 모습들을 담은 사진을 LED 영상으로 송출하는 '창녕농업기억상자'를 제작해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농산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농산물 품평회를 비롯해 창녕마늘빵, 양파빵, 지역 농산품을 활용한 신메뉴 '핫도그'등을 선보이고, 창녕의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인 창녕양파를 활용한 '양파김치 담그기'는 사전 신청을 받아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으로 풍성하게 준비한 우포따오기 한마음장터가 창녕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