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건강보험 제도는 1883년 비스마르크 총리에 의해 세계 최초로 시작된 국가보험 모델이다. 그중에서도 AOK(AOK – Allgemeine Ortskrankenkasse)는 2천만 명 이상이 가입한 독일 최대 법정 건강보험 공단으로, 학생·직장인·자영업자·실업자 등 대부분의 주민이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구조다. AOK 보험의 핵심 특징 항목 내용 대상 독일 거주자 중 법정 건강보험 의무 대상자 (직장인, 학생 등) 혜택 진료·입원·처방약·치과·심리상담·예방접종 등 거의 대부분 의료행위 포함 보험료 월 소득의 약 14.6% + 지역별 1~2% 추가분 (직장인 기준, 회사와 50:50 부담) 학생 보험료 평균 약 120유로 수준 (30세 미만 기준) 가입절차 온라인 또는 지점 방문 → 신청서 → 확인서 → 보험카드 수령 병원에서는 보험카드만 제시하면 진료 가능, 처방약은 대부분 80~90% 보험 부담, 물리치료·피트니
고급 한우 전문점을 찾는 상류층 고객이 증가하면서, 소고기 외식 시장은 프리미엄 경쟁이 한창이다. 그러나 최근 고가의 소고기집을 이용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가격 대비 만족도가 낮다”는 불만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SNS에는 "15만 원 결제했는데 감동도 없고 배도 안 부른다"는 후기가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상류층의 소고기집 선호 기준 경제적 여유가 있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고급 소고기집의 공통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고품질 한우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1++등급 한우와 프리미엄 숙성육을 제공하며, 분위기와 서비스의 품격을 중시한다. 2. 단체 회식과 가족행사 대응 가능집안 행사나 대형 기업 회식에 적합한 공간 운영이 가능한 장소를 선호한다. 3. 넓은 주차장 확보고급 차량 이용객을 위한 편리한 주차 인프라를 완비한 곳을 좋아한다. 그러나 겉으로 드러난 고급스러움 이면에 ‘가성비’와 ‘소비자 만족’의 간극이 존재한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된다. 소비자가 느끼는 문제점 6가지 1. 가격 대비 가치 부족 높은 가격에 비해 고기의 질이나 양, 서비스 수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고객 재방문율이 저하되고 이에 따른 부정적 입소문이 발생한다. 2. 과장된 프리미어 마
행정안전부는 이번 여름 휴가 기간 동안 ‘무더위 속 건강한 여행’을 할 수 있는 ‘여름철 찾기 좋은 온천 1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무더운 한여름에도 온천을 즐기며 여행의 기쁨이 배가 되는 곳들로, 온 가족이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워터파크형 온천 6곳과 산과 바다의 아름다운 자연을 조망하며 온천으로 피로를 풀 수 있는 경관치유형 온천 4곳이다. 위 10곳은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토대로 행정안전부와 한국온천협회가 공동으로 심사해 선정했다. 워터파크형 온천 6곳은 관광을 즐기면서 가족 모두가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전국 각지의 온천을 선정했다. ▲세계 각국 온천을 테마로 한 16개 야외탕과 설악산 풍광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설악 워터피아(강원 속초시) ▲야외 캠핑시설을 갖춘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충남 아산시) ▲대형 미끄럼틀, 유수풀, 어린이 전용 공간을 갖춘 ‘스플라스 온천 워터파크(충남 예산군) ▲올해 전면 개보수를 마치고 재개장한 ‘쿰다스파랜드(전북 김제시) ▲대규모 온천탕과 물놀이 시설을 함께 보유한 ‘화순아쿠아나(전남 화순군) ▲9종의 물놀이 시설과 테라스 온천을 갖춘 ‘스파밸리(대구 달성군) 경관치유형 온천 4곳은 주요
7월 1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의 성과를 알리고, 지역문제 해결의 실질적 파트너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조명하는 자리였다. “좋은 기업을 넘어, 반드시 필요한 기업으로” – 25개 유공 기업·기관·지자체 포상 복을만드는사람들㈜은 냉동김밥을 개발해 K-푸드 세계화에 기여하였고, 고령자 고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였고, ㈜디에스클린은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업 등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에 노력하였으며, (사)해오름장애인협회은 AI CCTV 개발 등 장애인 근로 맞춤형 기술 혁신으로, (주)코이로 홍찬욱 대표는 제조 클러스터 조성 및 공공판매장 진출 통해 사회적기업 판로를 확대하였기에 포상하였다. 8개 자치단체, 13개 협업기관도 함께 수상하였다. 서울 은평구는 2025년 ‘사회적기업 친화도시’로 선정되었으며, 재단법인 사회적가치연구원은 사회적가치 화폐화(SPC사업)로 5천억 원 가치를 창출하였고,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은 622개 기업에 총 280억 원 지원, 국내 최초 사회적기업 금융 지원기관이다. 정책과 학술, 전시까지… 사회적경제의 내일을 논하다
“예전엔 엄마가 마트에서 수박 사오셨는데, 이젠 회사로 택배 온다” 부산의 한 사무실, 최근 퇴사한 김 씨는 남은 직원들을 위해 쿠팡으로 수박을 택배 주문했다. 단단하게 360도 감싼 에어셀 포장 덕분에 갈라짐 하나 없이 ‘각 잡힌 수박’이 도착했고, 그날 오후 사무실은 잠시나마 여름 나눔의 탕비실이 되었다. “이게 진짜 오복(五包)” – 수박도 포장 기술이 결정한다 에어젠(airgen)의 ‘레코 수박 에어셀 포장’은 수박을 택배로 보내기 위해 특화 설계된 공기주입형 포장재이다. 5kg부터 10kg까지 다양한 크기의 수박을 깨짐 없이 배송이 가능하다. 내부 완충 구조와 외부 박스가 결합돼, 360도 보호 커버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실제 배송된 수박은 외부 충격에도 균열이나 파손 전무하다고 한다. “처음엔 택배로 수박이 온다고 해서 다들 긴가민가했죠. 근데 박스 열자마자 다들 감탄했어요. 진짜 한 모서리도 안 깨졌어요.” – 수박 받았던 부산 사무실 직원 A씨 “수박도 직배송 시대… 탕비실에 계절이 도착했다” 예전에는 마트, 재래시장에서 직접 수박을 사고 들고 오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이젠, 집에서도, 사무실에서도, 이직 축하나 기념 선물로도 수박이 택배로
우리 동네의 골목길 갤러리, 동네책방, 지역 축제 등이 ‘대한민국 지역문화 대표 브랜드 100선’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대한민국 대표 지역문화 콘텐츠를 발굴·홍보하는 ‘제2기 로컬100(2026~2027년 대상)’ 후보 추천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로컬100이란? 로컬100(Local 100)은 지역의 독창적이고 지속가능한 문화 자원을 발굴해 대한민국 대표 지역문화 브랜드로 선정하고 홍보하는 사업으로, 2023년 1기 로컬100에는 전국 226개 지자체와 국민 추천을 통해 총 100곳이 선정된 바 있다. 선정된 장소와 콘텐츠는 향후 2년간(2026~2027)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외에 집중 홍보될 예정이다. 천 대상: 문화공간부터 축제까지, 지역색 있는 모든 것! 유형 예시 문화공간 문화서점, 전통시장, 골목길 갤러리, 소규모 공연장 등 문화콘텐츠 지역 축제, 공연 프로그램, 체험형 콘텐츠, 로컬 브랜드 등 문화거리 문화예술 거리, 야시장, 테마
2025년 7월 1일부터, 전국 1천여 개의 헬스장·수영장 이용료에 대한 소득공제 제도가 시행된다. 총급여 7천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라면, 헬스장·수영장 사용료의 30%를 연 300만 원 한도로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고강도 야외 근무로 회복 훈련이 필수인 캐디 직업군에도 실질적인 혜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적용 대상은? 이렇게 확인하세요 구분 설명 대상자 총급여 7천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프리랜서 근로소득자 포함) 적용 항목 헬스장, 수영장 이용료 (일일권, 월 회원권 등) 공제율 이용료의 30% (연 최대 300만 원 한도) 공제 방법 연말정산 시 자동 반영 또는 문화비 항목에 입력 단, ‘등록된 시설’ 이용분만 해당! →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에서 내 주변 등록 시설 확인 가능 어떤 비용이 되는지 헷갈릴 땐? 캐디 전용 가이드 비용 항목 소득공제 적용 여부 비고 헬스장·수영
오산시에 위치한 경기도 대표 수목원인 물향기수목원이 29일 특화 주제원인 ‘이끼원(Moss Garden)’을 새롭게 조성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끼원은 수목원 내 약 900㎡ 규모로 조성되어, 기존 자생 이끼와 함께 고습성 식물과 고사목 등을 활용해 숲의 표면을 재현했다. 이끼는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수분을 저장하는 능력이 탁월해,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식물이다. 별도의 토양 없이도 자라는 이끼는 생태적 기능뿐 아니라 감성적인 상징성도 높다. 부드러운 초록 이끼가 넓게 퍼진 풍경은 시각적으로도 평온함을 주며, 관람객은 마치 숲속 명상 공간에 들어선 듯한 고요함과 치유감을 경험할 수 있다. 조성된 이끼원은 단순히 식물이 자라는 공간을 넘어, 도심 속에서 잊기 쉬운 ‘느림과 쉼’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공간으로 설계되었으며 이끼를 직접 밟지 않고 감상할 수 있도록 야자매트를 활용한 관찰로가 조성됐다. 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자연광은 시간대에 따라 이끼의 색감이 다양하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습기와 빛의 균형을 고려한 공간 배치 덕분에 계절과 날씨에 따라 달라지는 풍경이 또 다른 관람의 재미를 더한다
운동을 위해 헬스장, 필라테스, 요가 등 체육시설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계약 조건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손해 보는 소비자도 함께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전국 체인형 체육시설업체 20곳의 약관을 조사한 결과, 100%의 사업장에서 소비자에게 불리한 조항을 포함한 계약서를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6월 27일 밝혔다. 소비자권리 제한 약관, 실제로 이렇습니다 ① 중도 해지 금지 – 할인받았다는 이유로 계약 취소 못 한다고요? - 전체 20곳 중 14곳(70%)은 할인 회원권에 대해 중도해지를 부당하게 제한 - 3곳은 개인 사정이나 변심으로 인한 해지를 아예 금지 - 환불받기 어렵게 복잡한 공제 방식, 카드 수수료 전가도 확인 사례: 100회 수업을 할인받아 결제한 소비자가 일정 후 취소를 요청했지만, “할인 상품이라 환불 불가”하다는 통보만 받음 ② 사업자 책임 회피 – 부상, 도난 사고도 ‘책임 없음’? - 조사 대상 18곳(90%)이 체육시설 내 부상·분실 사고에 대해 면책조항 명시 - 3곳은 새벽 무인 운영 중 사고 발생 시에도 책임 없음으로 규정 - 「약관법」 위반 소지 크고, 「체육시설법」상 의무 위반 가능성도 있어 ③ 양도·분쟁관할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