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청남도에서 캐디 교육을 받은 A씨는 교육업체의 부당한 대우와 고질적인 문제를 폭로했다. A씨는 캐디라는 새로운 직업에 대한 설렘으로 시작한 이 여정이 자신이 생각했던 모습과 현실은 너무 달라 매일 매일이 놀라움의 연속이었다고 한다. A씨는 "저와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이야기를 꺼낸다"며 교육 시스템과 숙소 환경에 대한 문제를 조목조목 지적했다. 먼저, 열악한 숙소 환경에 관한 문제였다. 교육업체(?)는 교육생들에게 1인 1실 숙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으나, 현실은 달랐다. "2인 1실, 심지어 3인 1실을 제공받았고, 곰팡이가 핀 벽과 꺼지는 침대, 그리고 욕실에는 남의 머리카락이 널려 있었습니다. 기숙사 내에 뱀까지 들어올 정도였어요." A씨의 증언은 교육생들이 마주한 열악한 환경을 그대로 보여 주었다. 두번째, 부실한 교육과 과도한 비용 문제였다. 캐디 교육비에 대한 사전 안내도 없이, 한 달 교육 후 현장에 바로 투입될 것이라는 약속 또한 지켜지지 않았다. "교육은 교재 자체가 없이 그저 형식적이고, 제대로 된 설명이 동반된 교육 없이 1~2주 정도 이론만 배우고, 바로 실습을 내보내더군요. 교육비 300만 원을 요구하면
2023년 12월 05일 첫 연재를 시작했던 신입캐디입문서 연재 순서 Part 1. 역사 Part 2. 골프코스 Part 3. 골프클럽 Part 4. 골프 및 관련 용어 Part 5. Part 5. 골프 룰: 구제방법과 페널티 Part 6. 캐디생활과 안전 총 6개 파트, 23개 장(Chapter)으로 구성된 책이다. 캐디 교육을 시작하면서 신입캐디로 교육받는 학생들이 골프에 대한 지식이 너무 없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골프 지식을 빠르게 이해하고, 현장에 반영할 수 있을 지에 관한 고민을 하게 되었고, 부족하지만 2021년 '초보캐디를 위한 길라잡이' 책을 발간하였다. 이 책을 만들어 준 차예준 부장, 이동규 이사, 이정현 부장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 그 동안 이 길라잡이 책을 대체할 수 있는 책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교육현장이 너무 바쁘고 필요한 새로운 책을 집필하면서 길라잡이 책을 대체할 책을 만들지 못했다. 2023년 말부터 길라잡이 책을 대체하기 위해 이동규 이사와 저술활동에 전념하였고, 이에 대한 결실이 드디어 나오게 되었다. 출판사를 결정하고 원고가 넘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