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스크린 골프투어 GTOUR이 올해로 출범 13주년을 맞았으며, 앞으로 대회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2012년 창설된 GTOUR은 매년 총상금, 결선 참가인원, 스폰서 등 투어 규모를 확대해왔으며, 2020년에는 누적상금 100억원을 돌파했다. 이어 2024년에는 총상금 규모가 14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골프존 관계자는 이번 시즌 1~3차 대회에서 네이버, 다음, 유튜브 OTT 채널을 통해 실시간 최대 동시접속자 수가 1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는 필드투어 주요 대회와 견주어도 높은 시청률을 보여주며, GTOUR에 대한 큰 관심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또한, 2022년 하반기부터는 매 대회 방문자 수가 증가하며, 2024년 남녀 대회는 이틀간 1,200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골프존에 따르면, GTOUR은 필드와 미디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유명 선수들의 참가로 인해 최근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이자 개인 유튜브 채널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공태현, 2023시즌 KPGA투어 드라이브 비거리 1위인 최영준, 그리고 골프존 전국 랭킹 1위인 이용희 등이 폭발적인 장타를 선보이며 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골프존은 베트남 하노이에 베트남 R&D 센터를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골프존 관계자는 "베트남 R&D 센터는 해외 사업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해외 골프 시뮬레이터 시장을 선점하고 올해 상반기까지 웹·모바일 중심의 신사업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준비를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R&D 센터는 해외 골프 시뮬레이터 앱(Golfzon App), 미주시장 사업 모델인 스포츠 펍 콘셉트 매장 골프존소셜 앱(Social App), 휴대용 골프샷 모니터 제품 골프존 웨이브(WAVE) 웹 서비스 등 개발을 수행한다. 골프존 베트남 R&D 센터는 글로벌 스크린골프 매장과 골프존소셜 매장 운영·예약 시스템, 글로벌 대회 커스터마이징 콘텐츠인 리그 관리 시스템 등도 개발한다. 골프존 관계자는 "국내 450만명에 이르는 회원을 보유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타깃의 고객관계관리 CRM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골프존은 전 세계 64개국에 진출했다. 현재 △일본 400여개 △중국 230여개 △미국 140여개 △베트남 40여개 △기타국가 80여개 등 총 9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홍창진 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