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한국의 청년 세대가 가진 정의감에 주목하며 미래를 위해 독려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경기도는 3일 소노캄 고양 그랜드볼룸에서 ‘2025 DMZ OPEN 에코피스포럼’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더 큰 평화 – DMZ에서 시작하는 미래 길 찾기’를 주제로, DMZ의 생태·평화 가치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연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오늘 우리는 DMZ가 회복한 평화의 가치를 인간의 세계로 이어가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생태와 평화,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깊이 새기며 양적인 성장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질 높은 성장을 이루어내는 것이 우리가 미래 세대에 남길 수 있는 최대의 유산”이라며 “이제 더 큰 평화를 실현해야 한다. 인간과 자연, 세대와 세대가 조화를 이루며 지속가능한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 평화와 생태, 기술과 인문이 만나 지구를 지키고 인류의 미래를 양속하고 지속시킬 수 있다는 희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DMZ 평화콘서트, DMZ 걷기대회, DMZ OPEN 에코피스포럼 등 DMZ를 평화의 기원지로 바꾸
저자 톰 버틀러는 철학은 세상을 새롭게 보는 힘이라 정의하며, 이를 실천하는 방법으로 크게 생각하고, 존재하고, 행위하고, 인식하는 네 가지로 제시한다. 지금 우리에게 철학 필독서가 필요한 이유와 함께 철학 연구의 목적은 사람들이 생각해온 바를 아는 것이 아니라 사물 그 자체의 진실을 아는 데에 두고 있다. 철학서 읽기는 잃을 것은 하나도 없고 얻을 것뿐임을 강조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과연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세상에는 많은 배울 거리가 있지만, 우리가 관심 가는 모든 분야를 널리 두루 읽을 시간은 매우 제한적이다. 그러나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도록 한 가지 예외를 만들어 낸 책이 있다. 이 책의 저자 톰 버틀러가 그 어려운 일을 해낸 덕분에 보상은 우리가 받게 되었다. 그가 저술한 경제, 정치, 자기 계발 등 50권 시리즈의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이 책은 독자들에게 해당 분야에 대한 훌륭한 개요를 제공한다. 독자들에게 더 많은 독서를 위한 안내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각 저자의 주요 내용을 식별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보드리야르, 시몬 드 보부아르, 베르그송, 다비드 봄, 노암 촘스키, 푸코, 마이클 샌델, 슬라보 지젝 등 이 책에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