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오픈, 24년 만에 대회 첫 우승이자 남녀 동반 우승
디 오픈 챔피언이 열리기 전에 개최된 The Junior Open에 출전한 한국선수들이 처음으로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그것도 최초로 동반 우승했다. 24년만에 처음으로 트로피에 이름을 새긴 순간이다. 주니어 오픈은 1994년 처음 시작된 이후 R&A가 2000년부터 유소년 선수 육성 차원에서 직접 관장하게 되었으며, R&A에서 주관하는 대회인 만큼 The Open이 열리는 곳 인근에서 비슷한 시기에 개최된다. 본 대회는 3라운드 54홀 개인전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남여 각 60명씩 총 120명이 참가하였다. R&A 회원국 중 각국당 만 12세 이상 16세 이하의 선수에 한하여 참가자격을 부여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KGA랭킹 기준(2024년 1월 1일자) 상위 1명씩 선발하여 안성현(비봉중3)과 이효송(마산제일여고1)이 출전하였다.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스코틀랜드 Barassie Links(파72)에서 개최된 ‘The Junior Open Championship’에서 남녀 동반 우승했다. 남자부의 안성현 선수는 최종일 1타차 2위로 출발하였으나 최종일 4언더 몰아치면서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 2위 선수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