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의 전쟁 PO 1차전]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아시아인 최초 마쯔야마 우승
18일(미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 7천243야드)에서 열린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첫번째 대회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2위인 일본의 히데끼 마쯔야마가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하며, 우승 상금 360만 달러를 받았다. 마쯔야마는 4라운드에서 이븐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로 세계랭킹 2위 미국의 잰더 쇼플리와 세계랭킹 7위 노르웨이의 빅터 호블란의 마지막 추격을 뿌리치고 2타 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마쯔야마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가 시작된 2007년이래로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아시아인이 되었다. 마쯔야마는 아시아인으로 가지고 있던 각종 기록을 남기고 있는데, 2021년에는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통산 9승을 거둬 최경주가 보유하고 있던 아시아 선수 최다승(8승)을 뛰어넘었었다. 아시아 선수 최초의 플레이오프 우승과 더불어 아시아 선수 최초로 PGA 투어 10승 달성이라는 또 하나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안병훈이 4언더파 276타로 공동 33위, 임성재가 3언더파 277타로 공동 40위, 김시우와 김주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