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말로 예정된 인천공항 4단계 건설 사업의 성공적인 완료 및 오픈을 위해 대대적인 종합시험운영을 진행하는 등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관계기관과 함께 30일(오전 10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4단계 확장지역에서 종합시험운영을 진행했다. 이날 종합시험운영에는 가상여객 800명, 수하물 800개, 항공기 2대가 동원됐으며, 실제 운영상황을 가정해 공항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점검을 진행함으로써 운영준비 상황에 미비점은 없는지 평가했다. 이번 종합시험운영은 가상여객이 여권, 가상 항공권, 수하물을 가지고 탑승수속, 보안검색, 출국심사를 거쳐 항공기 탑승 후 입국심사와 수하물 수취를 거쳐 입국장으로 나오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주요 출입국 동선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가상여객이 탑승한 항공기는 지상이동을 통해 4단계 확장지역을 이동했으며 이 과정에서 새롭게 설치된 운항시설 등에 이상이 없는지도 확인했다. 이날 공사 이학재 사장도 가상여객으로 참여해 실제 공항 여객의 관점에서 4단계 개장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공사는 이날 종합시험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미비점 등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추석연휴 기간 동안 우리 국민 10명 중 1명이 해외여행을 떠난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되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이용 국민을 대상으로 '2024년 추석연휴 해외여행 의향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11.2%가 연휴기간 해외여행 계획이 있으며 선호하는 여행지는 일본, 베트남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추석을 앞둔 지난 8월 1일부터 7일까지 최근 5년 이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경험이 있는 우리나라 국민 1,2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7% 신뢰수준에서 ±1.27p이다. 이번 추석연휴 기간 해외여행 의향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11.2%가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지난해(9.3%) 대비 약 1.9%p 증가한 수치이자 지난 2020년 첫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이다. 또한 올해 추석연휴는 추가 2일을 연차로 사용할 경우 최대 9일의 휴일이 생기는 만큼, 직장인들 중 "해당시기에 연차 사용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 비율은 75.4%를 기록해 지난해(72.6%) 대비 2.8%p 증가했다. 이번 추석연휴에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는 일본(31.1%)과 베트남(18%)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상대적으로
7월 7일 오후 7시란 의미의 7.7.7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오는 7일 오후 5시부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7월 정기문화공연 '7.7.7 파티(Party)'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무더운 여름철 쾌적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실내 페스티벌 형태의 공연으로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7일 오후 5시부터 3부로 진행되며, 데이브레이크, LUCY(루씨), Etham(이담)이 출연해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1부 공연에는 페스티벌 계의 미슐랭이라 불리는 4인조 인디밴드'데이브레이크'가 귀에 익은 멜로디의 인기곡'들었다 놨다','꽃길만 걷게 해줄게'등을 선보이며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2부 공연에서는 특색 있는 음악 색깔과 청량한 매력으로 사랑받는 인기 밴드 'LUCY(루씨)'의 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3부 공연은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Etham(이담)'의 내한공연으로, '12:45(Stripped)'등 국내에 잘 알려진 인기곡으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올해 '7.7.7 파티'는 지난해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공연으로, 여름 휴가철 공항을 찾은 여객
지루했던 법정공방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승리로 결론지어졌다. 대법원 특별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은 1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스카이72골프장을 상대로 낸 부동산인도등에 관한 소송(2022두43283, 2022두43290)에서 스카이72측의 상고를 기각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최종 승리을 결정하는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스카이72와 2002년 7월 인천공항 제5활주로 예정지역에 대해서 민간투자개발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였고, 이에 스카이72는 2005년에 인천공항 5활주로 건설 예정지를 빌려 골프장과 클럽하우스를 조성해서 운영하였다. 이 협약의 핵심 쟁점은 '운영종료일을 언제로 볼 것인가?'이다. 스카이72는 5활주로를 건설하는 시기를 운영종료일로 본 것이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계약상 종료일인 2020년 12월 31일을 운영종료일이라고 본 것이다. 2020년 12월 31일이 되었지만, 계약서에 명기된 인천공항 제5활주로는 여전히 착공되지 않았고, 공사측은 새로운 운영업체를 선정하여 계약까지 체결해 버렸다. 당시 협약을 자세히 살펴보면, 운영종료일은 인천공항 5활주로를 건설하는 2020년 12월 31일이었으며, 공항시설의 불가피한 확장 계획, 정부 또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스카이72 골프장과의 ‘부동산 인도’ 소송에 대해 대법원이 12월 1일 선고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5월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가 상고한 부동산 인도소송에 대해 대법원에서 심리가 마무리돼 다음달 1일 오전 10시 선고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1,2심에서 승소했다.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 인천공항공사와 스카이72의 골프장 다툼도 2년 만에 마무리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스카이72 골프장이 2020년 12월31일 실시협약이 종료됐는데도 인천공항 토지 364만㎡(110만평)를 반납하지 않고 영업하고 있다며 부지반환과 부동산 소유권이전 소송을 청구했다. 반면 스카이72는 제5활주로가 건설되지 않아 계속 영업을 위한 토지사용기간 연장의 협의의무와 지상물매수청구권과 유익비상환청구권 소송을 청구했다. 인천공항공사는 대법원에서 승소하면 곧바로 강제집행에 나설 예정이다. 스카이72는 1심에서 패소하자 가집행을 중지해 달라며 300억원, 2심에서 400억원의 공탁금을 법원에 제출했다. 대법원에서 파기환송 판결이 나면 스카이72 골프장은 다시 고등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되는 등 최종 선고가 날 때가지 영업할